Fithele 2003-10-26  

[주인장] 쿼런틴
휴... 읽는데 거진 사흘쯤 걸리고 (중간에 태클 들어온 탓도 있지만) 마이리뷰 쓰는데만 2시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잔머리 좀 굴려야 읽는 책이네요. 이런 하드한 책이 별일 없이 기획되고 베스트까지 올라가는 걸 보면 시대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단평 : 영화화 불가!
 
 
비로그인 2003-10-28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쿼런틴에서 다루는 주제가 최근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인데, 논문도 한편 썼고 지금 두편 준비하고 있읍니다. 두편 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최근 여러가지 일로 진도가 못나가고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죄송해하고 있죠.

막상 소설은 아직 보지 못했읍니다. 시간을 내서 꼭 읽어봐야겠군요..

(Hann님, 방명록에 처음 글을 남기네요. 안녕하세요. )

zooey 2003-10-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정말 힘들게 읽었어요. 미디어가 <쿼런틴>에 '전혀' 주목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뿐. '영화화 불가'라는데 동감합니다! ^^

Fithele 2003-10-2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례자님 안녕하세요? 알라딘 상에서는 초면이나 알고 봤더니 오프라인에서는 구면이더라는 상황이 아니길 바랍니다 ^^;; 그쪽 주제로 논문을 두편이나 쓰고 계시다니 부럽네요... 저는 어쩌다 보니 플라즈마를 전공하고 있어서 양자역학은 쓸 일이 전혀 없는데 사실 대학 때 수강하던 과목 중 양자역학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양자 카오스나 입자 쪽으로 빠진 동무들이 가끔 부러워 진답니다. 논문 내시면 한번 인용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하글 남기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