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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유유자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주로 다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사는게 좀 심드렁해진 게 아닌가 싶다. 마션은 치열하게 생존을 고민하는 주인공이 등장하여 살짝쿵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고 내일은 좀 열심히 살아볼까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아. 너무 열심히는 말고. 적당히 열심히 ㅋㅋ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한 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살기의 끝판왕같은 책이라 즐겁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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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도사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2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영화 킹덤오브헤븐을 보고 십자군전쟁과 템플기사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던 참에 템플기사단의 보물을 둘러싼 사형집행인 이야기가 흥미로왔다. 1편보다 인물들의 개성이 더 뚜렸해지고 스토리도 풍성해졌다. 바바리아지역의 성당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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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소네 케이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성인용 잔혹동화 세편이다. 좀비물을 좋아하는 나에겐 독특한 구성의 ˝마지막 변명˝이 좋았고. 표제작 ˝열대야˝는 작가의 특성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결국에˝는 신구갈등이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얼마든지 현실이 돨것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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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처음엔 단순히 초능력자의 이야기인줄 알고 가볍게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미미여사의 글을 풀어내는 솜씨에 감탄하고 말았다. 2권은 지금 지하철안에서 단숨에 읽었는데 왠지 밖에 나가면 준코를 기억하게 하는 흰눈이 내려있을것만 같다.
크로스파이어에서는 이후에 씌여진 모방범의 향기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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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퓨처클래식 1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그녀가 성녀였는지 악녀였는지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 다만 베르디의 아이다를 사랑한 여인이었고 머리결을 흔드는 바람을 사랑한 여인이라는 것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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