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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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어떻게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는가?



세계 최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25년 연구 끝에 밝혀낸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십에 관한 경영도서 <두려움 없는 조직>은

동기부여를 '두려움'이라는 강제적 분위기 대신

학습, 혁신, 성장으로의 동기부여 조직을 만들기에

지혜를 열어주는 읽기 편한 정리된 책이랍니다.




'두려움 없는 조직'으로의 기본 각을 알려주는데

리더의 마인드 셋팅을 위해 조곤조곤 설득하고 있어요.

만약 두려움이라는 것이 동인이 되면

움직임이 조심스러울 수도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리하여 책에서 던지는 화두를 풀어보자면 이래요.


* 무지해 보이기 싫다면?

▶질문하지 않으면 된다.

*무능력해 보이기 싫다면?

▶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된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싫다면?

▶ 회의 시간에 일절 입을 떼지 않으면 된다.

사람은 자기보호 욕구를 기본적으로 가지죠.

더불어 에너지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자기보호 욕구에 반하는 자극이 있을때

이를 보호하기 위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면?

상식적으로도, 그리고 연구결과로도

창의력이나 문제해결력으로 에너지가 쓰이기보다

자기 보호를 위한 반응으로 에너지가 흘러간다는 것.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근무 환경이었다면 곧바로 동의하며..


신뢰가 존경이 없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실제 잡히는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음에도

진실을 마주할 수 없다는 것,

조직 문화보다 성과로다 하고 주장하며

어떻게든 만들어내라고 공포분위기 조직이라면

이제 그 분위기를 쇄신해 주소서!

그리고 갈등이 만들어지면 이를 통해 움직이도록

의견이 펼쳐지게 하고, 상사가 체면꺾임은 털고,

문제 제기를 해결로 이르지 않게 해야합니다.



두려움 없는 조직 만들기


1) 1단계: 토대 만들기

업무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짜기를

실패, 불확실성, 상호 의존 기대치 설정.

무엇이 문제이고 중요한지 등 목적 강조.

2) 2단계: 참여 유도하기

상황적 겸손함을 보여 의견을 모으고

경청하는 문화를 만들어 적극적 질문하기,

구성원간 제언의 장을 위한 토론의 지침 제공.

3) 3단계: 생산적으로 반응하기

구성원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서로 가치인정하기,

미래지향적 태도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여

치명적인 실패 오명을 제거하기,

그리고 규칙 위반시에는 제재하기.





실패에 관한 각도 또한 잡아보는데요.

예방가능한 실패/ 복잡한 실패/ 창조적 실패 구분으로

막아야 하는 실용적이지 않은 실패와

발전을 위한 실패를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한답니다.




책은 리더십을 바로 세우는 조직관리 경영도서.

그리하여 지금 당장은 평온해 보이는 조직보다는

발전을 위하여 성장단계로서 필요한 조직관리로

프레임을 어떻게 짜야하느냐에 목적하기에 우선,

리더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을 혁신해야 함을 알게됩니다.

절대적인 권력을 부리는 리더가 아니라,

조직을 성장시키는 혁신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말이죠.





'두려움'의 조직문화는 합리성과는 반대이겠죠.

합리적인 시스템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으로 두려움없는 조직 문화는

혁신을 위해서 '실용적'인 환경이 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의 마인드셋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의견을 나누는데 청자로서 열려있는 태도 못지 않게

스스로가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라는 믿음을 버려

실수와 약점에 솔직한 '상황적 겸손' 의 태도로

오히려 신중한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점도

경영도서 <두려움 없는 조직>을 통해 근사한 리더십의

한 요소로 배울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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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자리 황소자리 - 4.21~5.21 당신의 별자리 시리즈
린다 굿맨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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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별자리 지구인에 대한

따뜻한 심리학 by 린다 굿맨





사실, 중고등학교때나 빠져들곤 했던

별자리에 관한 성격분석들.

근데... 혼란스러운 요 며칠이라서

이럴때는 파워결제! 하며 ㅋㅋㅋㅋ

모 중고서점에 갔다가 책을 휘휘 보다보니

오! 이 책이 있눼에~ 하며 마침 딱 제 생일인

#황소자리 책이 한권 보이길래 냉큼 샀다죠.


▶ 황소자리: 4월 21일~ 5월 21일


보통 5월 20일까지던데, 이 책은 21일까지.

사실, 제가 생일이 5월 20일인데다가

밤에 태어났다보니 ㅋㅋㅋㅋㅋ

어디서 뭐 읽다보면 황소자리냐 쌍둥이자리냐

여기도 저기도 맞고 그래서 결론은

이런 거 사람 전반이 다 맞기도 아니기도. 라 하지만

그냥 재미로 읽어봅니다 :D





서문을 보고나서는 이게 뭐임? 하며

난 아닌데? 하는 이들에 빠져나갈 구멍 만드나?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이렇게 쓰인 논조가 서문에 나오기는 합디다.

* 한편, 책의 구성은

황소자리를 알아보는 법/

황소자리 남성/여성/어린이/사장/직원

이렇게 별자리 x 입장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황소자리를 알아보는 법' 보면서 ㅋㅋㅋㅋㅋ

보통은 화를 잘 안내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무찌르다'를 넘어서 '초토화하다' 의 성격이라고.

대부분 그런건가? 하면서 좀 궁금하게도.

제가 봐도 제가 좀 글코, 주변 사람이 봐도 좀 글코.

누가 또 있어서 대입해볼 수 있을까나 했더니

생각해보니 울 엄마도 황소자리였구나 ㅎㅎㅎㅎ

딱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보통은 응응 하고 품어주는데,

주변 사람들한테도 우직하니 믿음직하지만

도를 넘어 자극하면 난 울 엄마 이기는 사람 못봄 ㅋㅋㅋㅋ




실용적이다는 것 또한 특성이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아무튼 보통은 기다려주고

품어준다는 특성도 있다 합디다.

'안정적'인걸 추구한다는 점도 나오구요.

돈에 대해서도 잘 지키고 뭐 그른다고.

이 책에 근거하자고 하면 대학전공은

잘 골랐나 보다 싶어지기도 합디다 ㅎ

해야할 일은 우직하게 지키는 편이고,

말이 적고 움직임이 빠른 편은 아니라는데

ㅎㅎㅎㅎ 어릴땐 그랬지만.. 지금은;;;;;

그리고 '그냥 해' 이러면 죽어도 안한다고.

이거 완전 맞는 부분 ㅎㅎㅎㅎㅎ

심리학 이라고 분류는 되지만.. 통계로 해석했겠으나

사실... 막 이게 딱이다 하기엔 괜시리 미심쩍 ㅋㅋㅋ

이런 책은 사실 그냥 재미로 보는 책인거 . ㅋㅋㅋㅋㅋ


#내맘대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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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조언 - 그럴듯한 헛소리 차단하고 인생 꿀팁 건지는 법
비너스 니콜리노 지음, 솝희 옮김 / 샘터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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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자기계발서를 쓴 저자의 이 뻥~ 뚤리는 조언 한바닥.

보는 내내, 하하! 맞다 맞어! 하며

얽매이기 싫어하는 독자에게는

너무나 절실하게 감사한 공감 글들.


일단, 함 봅시다요.

보면 명언제조기 발동해서

뭔가 원칙들 선~하게 세우는데

생각보다 원칙에 매달려서는

그 활력이 떨어지곤 하거든요.

어찌나 세상은 변수 가득인지.

그리하여, 이 책을 추천드리고자 싶은 건,

"얽매이지 말고 판단-행동으로" 라고 깨우침을 주는

돌아보기에 감사한 이야기를 가득 담았음을.





자기 회의는 위대해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막 항상 발랄하고 행복함 집착이어야 한다고

'우리는 행복해야해~ '하고 그 행복 지상주의를 외치죠.

근데,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하다 싶은 것은

채우고 아닌 것은 버리면서 성장해가며

눈감는 그 순간까지 위대해지기 프로젝트여야.

자신을 돌아보며 난 왜 그럼? 하고

회의에 빠지는 것 자체가 금악시 되지만

이런 것은 새출발의 시작점이란 것을.

이 책의 특징?

바로, 현실적이라는 것!

자기계발서가 무작정

넌 그대로 괜춘해~ 하는 주장이라면

사실.. 그 책은 버려주셔야.

우리, 결국 살아남고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부족함에도 마주해야하거든요.




그냥 당신 자신을 보여라

#나쁜조언



책에서 나쁜조언으로 알려주는 얘기들이

상당해요. 것도 우리가 많이 들어본 얘기들로요.

보통 어디서든 '당신 자신을 보여라'하고는

멋진 듯이 이야기하지만....

사실 우리가 보여주는 항상의 장면은

우리 자신이지 말이죠.

그러니 자신을 안보여줬다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이해와 자신감을 발견하여'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책에서 어찌나 속 시원한 얘기들이 가득하던지

저로서는 너무나 제 취향이었더랍니다!!!! x 1000000

기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야말로

비 현실적인 기대라는 점!

자연스럽게 훅~ 오는 것들에 대해

이러면 안된다 하던데~ 하는 원칙은 그만!

'기대하지 않는다'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걸요!

그렇다면 이 말을 기억해보아요.

▶ 실망한다고 안죽는다




자기계발서 책 제목으로 ;나쁜 조언'이지만

이 책은 은근 통쾌하게 힐링을 선사하는 책.

개인적 경험때문인지

이 조언도 너무나 감사한 내용.

아무리 외롭다고 느껴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공감을 많이 느끼고요.

어려운 이들을 보거든 도와주고 싶은

좋은 마음이 있곤 하더라구요.

(사실 전 최근에야 믿음이 가던..)

저자의 문체가 워낙에 털털 느낌인데

그럼에도 내용을 차근차근 챙기자면

츤데라 같은 성향으로 용기를 쑥숙.

외롭다 생각해도 둘러보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책 속에 나쁜 조언에 대해서는

어찌하여 나쁜 조언인지를 알려주면서 동시에,

좋은 조언도 꼭꼭 챙겨서 구성되고 있어요,.

좋은 조언들에 대한 구성, 당연히

좋은 음식 소화시키듯 꼭꼭 챙겨봤는데요.

그 중에 최근 저의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볼때

챙겨야 하는 내용으로,... #자비로워져라





더불어, 자기계발서 <나쁜 조언>에서

생각했으면 하는 강박에서의 탈출 아이디어.

너무 바쁘께 살지 마라

어짜피 다 못 끝난다.

강조하고 키워내려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한 편 한 편, 삶의 지혜를 위해 쓰여진

경험에서의 유물을 간직한

실용적이고 시원한 자기계발서

<나쁜 조언>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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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지음 / 수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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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음악이 없으면 어떨 것 같아?




AKMY 이찬혁의 소설 데뷔작.

이 한 줄만 보고도 관심이 가게 되는 소설입니다만,

노래를 이야기로 듣는 느낌으로 '항해'하게 되는 책.

새벽에 읽으시기를 더욱 추천하고픈,

은근 꿈꾸는 느낌으로 아른아른하게 빠져드는

이야기의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펼쳐지는

'항해' 노래의 모티브 소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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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물고기

선아는 양이의 카페에서 밴드와 공연을 합니다.

유명해지고 정상에 오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난 나를 위해 노래를 만들고 부를 거에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같은, 즐기는 음악.







그들이 나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누굴 만났는지,

그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고,

왜 이 앨범을 만들려고 하는지.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아는 바다에서 해야를 만납니다.

항해에서 만나게 된 해야는 특별했습니다.

가식적인 사람을 극도로 싫어한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냥 분야가 다르다고 '편하게'말하는 해야.




아주 사소한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알아차리고,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을 더욱 관심을 갖는다는

특별한 시각을 가진 해야를 만났지요.

그녀는 파란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하얀 꽃과 같은 존재였더랍니다.



"기억하겠다고 대답해줘."

소설 <물 만난 물고기>는 바다 海 해야를 만난

선아의 이야기랍니다.

선아의 음악에 담긴 그녀에 관한 기억의 기록들.




AKMU 정규앨범 <항해>의 모티브가 된 소설,

음악처럼 느낌으로 다가오는 길지 않은 모티브 이야기.

새벽에 읽으면 더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싶었네요.

독자로서는 인물들의 상황에만 빠져들기 보다

저만의 경험들도 떠올려보게 되는 묘한 시간이 마련되는

길지 않아도 감상이 두배로 오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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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지음 / 수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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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뒤로 베이시스트가 따라붙었다.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사람. 그건 손이 떨리도록 멋진 말이었다. 나는 그날 합주를 거기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음악이 중 요한 게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그 순간에 나는 다짐했다. 수많은 거짓과 모방이 판치는 그곳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면, 그 사이에서 ‘진짜‘가 될 수 있다면, 그때 진정한 예술가로서 음악을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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