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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책의 정보와 사람의 경험이 만나 창조되는 지식의 무한 성장
양정훈 지음 / 헤리티지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독서 클럽에 가입하거나 독서 클럽을 시작하고 싶어 책을 찾다가 이 책과 쓰신 분을 발견하고 e북으로 읽게 되었다. e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몇 안되는 책 중 하나다. 진짜 실물이 없고 순수하게 e북으로만, 디지털로만 핸드폰/아이패드에서 봤다. 이 책에 나오는 좋은 책들을 추려 나중에 읽을 때 찾아 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한번더 할 예정이다. 어떤 방법을 이론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소설처럼 책의 내용이 독서 클럽을 하는 것이어어서 실제 간접 경헙과 같이 느껴졌다. 내가 하면 어떨까? 내가 멤버라면 어땠을까? 나는 일과 시간 이후에는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는 처지라서 점심시간에 과연 할 수 있을까? (지금 생각은?) 몇몇 사람들과 한번 해볼까?! 과연 누가 할까?! 공지를 올려볼까?! 어떤 책들을 방향을 잡아야 할까? 안철수 창업자의 마인드를 어어갈 만한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아예 독서 클럽을 준비하면서 마음과 생각부터 글을 좀 적어봐야 겠다. #blog 아무튼 이 책은 두 가지면에서 내게 좋았다. 하나는 실제적으로 독서 클럽을 하는 것에 대한 상상을 하게 한 점과, 또 하나는 좋은 책들은 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그걸 소재로 충분히 책을 쓸 수 있구나. 즉, 책을 많이 읽으면 또 하나나의 책이 되는구나. 주인공과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다른 좋은 책들의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책은 책을 쓸 분략까지 내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다. 나에게도 그것을 기대하게 해 준 책이다. 자, 이제 좀 책 읽기에 본격적인 스피치를 올려봐야 할 때인 것 같다. 글 쓰기도 덩달아 따라 오겠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