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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살 빼는 법칙 - ‘장활’+‘변활’로 최강 다이어트!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송승현 외 옮김 / 행복에너지 / 2019년 11월
평점 :
알약을 먹기만 하면, 뭘 먹고 어떻게 생활하던지 간에 살이 빠진다는 유튜브 광고에서부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키토 다이어트까지 여러가지 다이어트 식품,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내게 맞는 다이어트는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이었다.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암환자들이 항암 주사를 맞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듯 저마다 확실하다고 말하고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 방법들 중에서 내게 맞는 다이어트 식품, 방법은 어떤 것인지 찾는 것이 중요할 텐데 과연 이 책 <2주 만에 살 빼는 법칙>은 내게 효과가 있을지 궁금증 반 기대 반 이었다. 아, 참고로 동생이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동생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인다.
아무튼 이 책은 장을 돌보고 장의 활동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변을 잘 보게 만듦으로써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를 리드미컬 하게 “장활+변활로 최강 다이어트!”라고 입에 착착 붙는 말로 표현하고 있었다. 1장에서는 장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들을 전달하고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2장에서 본격적으로 장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그리고 3장에서는 변을 잘 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장에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체조, 트레이닝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전에 “몸이 되살아나는 장습관”이라는 책을 보았어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았다. 아니, 장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변을 이식하기도 할 만큼 장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이 책<2주만에 살빼는 방법>을 통해서 여러가지로 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 음식들을 소개 받을 수 있었다. 장이 살아나면 건강도 살아나고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을텐데, 아쉽게도 아직 책에서 제시한 음식들 방법들 체조법들을 실제로 해보진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 때문인데 그래서 아직도 다이어트를 못하고 있지 않나는 생각도 들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아무튼 조만간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인지 시작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