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자연의 세계>를 보면서 그림체가 어디서 본 그림체 같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SMART ABOUT SHARKS 상어>를 그렸던 오웬 데이비이 그린 그림이었다. 이전 책에서 그림체가 산만하지 않고 선에 절도가 있다고 해야 할까, 정연해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렇게 이 책 <자연의 세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책은 비주얼 백과사전을 표방해서 그런지 몰라도 크기도 있고 볼륨도 112쪽이라 무게도 재법 나간다. 그만큼 시원한 그림과 글로 방대한 자연세계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책을 훑어 보다 보니 보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는데 종이 자체의 색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67여개의 주제로 펼쳐지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서도 독립적인 이야기들은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가 싫증을 낼 새도 없이 <자연의 세계> 몰입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정연한 그림과 더불어 자세하고도 흥미로운 설명은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고 또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해주고 있었다.


우리집 아이는 글이 좀 있어도 집중하고 읽는 스타일이라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또 새롭게 안 사실을 “아빠, 아빠 ~란거 알아?”라고 물으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그만큼 <자연의 세계> 이 책을 통해 알아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날이 추워지면서 밖에 나가 노는 시간들이 줄어들어 집에서 놀거나 책보는 시간들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었는데 때마침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이 책<자연의 세계>를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겨울은 이 책 <자연의 세계>와 나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