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 독소배출,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이영숙 지음 / 행복한마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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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이가 들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건강과 관련된 책들을 가끔씩 보고 있는데  이 책 <림프 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접근 방식으로 몸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관심이 갔으며 “독소 배출 하루 10분이면 가능하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책은 총 3장으로 되어 있다. 1,2장까지는 토르소 마사지가 무엇이고 마사지 전에 준비할 것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3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마사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었다. 책은 허리 군살을 뺀다거나 얼굴 부기를 뺀다거나 변비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어떤 특정한 목적별로 해당 페이지를 찾아 토르소 마사지 방법을 따라 할 수 있게 쉽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 중간, 중간 나오는 tip에서는 토르소 마사지 체험 후기랄까, 자신이 겪었던 문제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에 대한 소개가 있어 사례별로 일치되는 부분들에 있어 나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격려를 얻고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토르소 마사지는 집에서도 할 수 있지만 목이나 어깨나 배 부위의  몇몇 동작들은 일생 생활 가운데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목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하고 있는데 많이 부드러워지고 고개도 많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림프순환을 통해 독소를 빼고 싶다면 또 토르소 마사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몸의 변화를 느끼며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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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좀 빌립시다! -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칼린 베차 지음, 박은영 옮김 / 윌컴퍼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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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뇌 좀 빌립시다>라는 책은 대게는 가까이 다가서기 꺼려하는 시체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었다. 얼핏 생각하기에 사람이 죽으면, 화장하거나 매장하면 끝일텐데 과연 시체에 관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책은 시작부터 죽은 이후에 몸이 어떻게 썩는가를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왜 죽는지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또 공포 속에서 사람들이 가졌던 여러가지 속설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갈릴레오 갈릴레이, 루이 14세, 에이브러햄 링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엘비스 프레슬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열일곱명의 인사들의 시체에 관한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유명했던 열 일곱명 인사들의 시체는 매장되어 평안가운데 온전히 잠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죽어서 매장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도굴꾼들에 의해 또는 열렬한 팬들(?)에 의해  파헤쳐져서 시체의 일부를 잘라 가져가고 목 등을 바꿔치기 하는 등 여러  수난을 겪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책은 죽음, 죽음의 의미, 죽음의 과정, 죽은 이후에 펼쳐질 세계 등 죽음에 대한 철학적 내용보다는 말 그대로 시체, 죽은 이후의 그 사람의 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소재는 참신하고 재미있었지만 조금 가볍게 다뤄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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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캐릭터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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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엉덩이탐정 스티커 색칠놀이>책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또 색칠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는데 뭐랄까, 두 가지를 재미를 한 책에서 동시에 주려고 하다 보니, 뭐랄까 아이가 느끼기에 스티커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뭔가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스티커 놀이를 해봐라는 마음으로 <엉덩이 탐정 캐릭터 스티커 북>을 선물했다.




와우 122여종의 스티커. 이제 스티커 붙이는데 아쉬운 마음은 없겠지 싶었다.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 뿐만 아니라 미로, 그림자 보고 원 케릭터 찾기, 그림자 수수께끼 등 깨알같은 재미도 있다. 아무래도 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친근한 캐릭터들을 그대로 만져보고 붙여본다는거에서 많은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위에서 처럼 free style로 마음껏 붙일 수 있도록 구성된 페이지가 적었다는 점. 대게는 스티커를 붙일 위치가 정해져 있어 그냥 가져다 붙여야만 했는데 위에서 처럼 엉덩이 탐정에서 나오는 여러 배경들로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페이지 구성, 스티커 구성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쉬움은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엉덩이 탐정을 붙이면서  “흐음… 냄새가 나는데~”라고 대사를 읊는 모습에서, 전의 스티커 부족을 채워 줄 만한 큰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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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 불평등에 분노하는 밀레니얼, 사회주의에 열광하다
헬렌 레이저 지음, 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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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는 이제 개천에서는 용난다는 이야기가 더 이상 자신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밀리니얼 세대가 겪는 자본주의적 구조에 관한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보게 된 책이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내 놓고 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책에서 저자는 자본주의의 대안 또 자본주의 체제가 가져온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르크스 이론과 사회주의 체제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한 한계, 문제점 등을 제시하며 시작한다. 지금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문제점, 한계 등에 대해서는 공감이 갔다. 그리고 현상을 짚어 나가며 마르크스의 이론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다. 20대 젊은이들을 독자 타겟으로 설정해서 그런지 문장은 격식보다는 짧고 대화채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유물론, 이데올로기 등 마르크스의 여러 사상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마르크스 주의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독자들이 마르크스주의의 도구를 이용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었다. 


자본주의의 구조상 부익부 빈익빈, 불평등의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 같고, 이를 바라보는 젊은 세대들은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책에서 처럼 자본주의를 타파하고 사회주의로 나가는 길만이 정답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비록 세상은 사회주의 체제로 나갈 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본주의 안에서 그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모색해 나가면 지금의 부의 불평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자본주의의 한계, 마르크스 주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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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스티커 색칠놀이 엉덩이 탐정 색칠놀이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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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집 아이는  탐정, 추리, 미스테리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엉덩이 탐정이 나와 해결이 어려울 것 같은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집에는 TV가 없는 관계로 외할아버지댁에 가야만 볼 수 있는 TV를 굳이 찾아 찾아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엉덩이 탐정을 보고 또 보고 그리고 신작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읽었던 책은 읽었던 대로 읽고 또 읽어도 처음 보고 처음 읽는 것 처럼 재미있어 하는게 여간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탐정, 추리, 미스테리와 관련된 다른 비슷한 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왜 엉덩이 탐정이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이와 또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이런 엉덩이 탐정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왔는데 바로 엉덩이 탐정 스티커 색칠 놀이!!!!!




책 제목 그대로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아이에게 주었을 때, 아이가 얼마나 기뻐 했는지 아주…. 지금도 생각하면 그렇게 좋을까 싶다…

음… 귀한 캐릭터인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 괴도유, 말티즈 서장, 견공 경찰서에 나오는 형사들은 자기가 할 것 같지만 아무튼 아이가 혼자 색칠해도 될 것을 굳이 나와 같이 색칠하자고 말해서 요즘은 아이와 함께 색칠 놀이를 하고 있다.


(왼쪽이 나의 작품, 오른쪽이 아이 작품. 원래 없었는데 왼쪽 게들에게 콧구멍을 그려 줬더니 아주.. 자지러졌다)

“으흠… 냄새가 나는데~”라는 대사로 유명한 엉덩이 탐정! 아이가 좋아해서 좋고, 색칠을 같이 하니 더 좋다. 스티커 양이나 색칠 매수가 적어서 좀 아쉽지만  엉덩이 탐정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만한 선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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