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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스티커 색칠놀이 ㅣ 엉덩이 탐정 색칠놀이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평점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집 아이는 탐정, 추리, 미스테리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엉덩이 탐정이
나와 해결이 어려울 것 같은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집에는 TV가 없는
관계로 외할아버지댁에 가야만 볼 수 있는 TV를 굳이 찾아 찾아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엉덩이 탐정을 보고 또 보고 그리고 신작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읽었던 책은 읽었던 대로 읽고 또 읽어도 처음 보고 처음 읽는 것 처럼 재미있어 하는게 여간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탐정, 추리, 미스테리와 관련된 다른 비슷한 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왜 엉덩이 탐정이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이와 또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이런 엉덩이 탐정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왔는데 바로 엉덩이 탐정 스티커 색칠 놀이!!!!!
책 제목 그대로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아이에게 주었을 때, 아이가 얼마나 기뻐 했는지 아주…. 지금도 생각하면 그렇게 좋을까 싶다…
음…
귀한 캐릭터인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 괴도유, 말티즈 서장, 견공 경찰서에 나오는 형사들은 자기가 할 것 같지만 아무튼 아이가
혼자 색칠해도 될 것을 굳이 나와 같이 색칠하자고 말해서 요즘은 아이와 함께 색칠 놀이를 하고 있다.
(왼쪽이 나의 작품, 오른쪽이 아이 작품. 원래 없었는데 왼쪽 게들에게 콧구멍을 그려 줬더니 아주.. 자지러졌다)
“으흠…
냄새가 나는데~”라는 대사로 유명한 엉덩이 탐정! 아이가 좋아해서 좋고, 색칠을 같이 하니 더 좋다. 스티커 양이나 색칠 매수가
적어서 좀 아쉽지만 엉덩이 탐정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만한 선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