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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가끔씩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특정한 곳을 응시하는 것도 아닌
내 머릿 속의 생각이 (생각의) 도착지를 응시하고 있을 때 두 눈은 그저 껌뻑일 뿐이다.

 

어느 날 그분이 나에게 그런 말을 꺼냈다.
옛날에는 생각에 잠기거나 생각의 전환을 할 때면 하늘을 쳐다봤어.
요즘은 다들 먼 곳만 응시할 뿐이지.
하얀 혹은 파란 도화지가 저렇게 넓게 펼쳐져 있는데 굳이 회색 도화지에 머리 아픈 불빛들만 콕 콕 박혀있는 곳을 바라보면,

그게 무슨 생각 정리가 되겠니.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네 마음을 정리해보렴.

 

지금은 굳이 먼 곳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렇게 나는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넓게 펼쳐진 하얀 혹은 파란 도화지에 생각 정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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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거나, 특별하거나

이전에는 '특별함'이 나의 인생을 바꿔줄 열쇠라 생각했다.
그것만이 자물쇠를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츰 생각이 바뀌었다.

쌓았고 쌓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쌓을 것이다.
그렇다. 내적인 면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어쩌면 '평범한 것'이 '특별한 것'보단 되려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리고 평범한 것이 곧 특별한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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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달이라니!

 

연초에 수술받고 회복하느라 시간이 훅 가버린 것 같아 너무 아쉽고 슬프다.

1월을 그냥 흘려보낸 것 같은 기분이다.

2월에 몸 잘 추스려서 3월달에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잔뜩 쌓여져 있는 책, 얼른 읽어야 하는데 이번 주말에 열심히 읽어야겠다.

여기도 내 개인 블로그나 다름없는 공간이니깐 일상도 차곡차곡 쌓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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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02-10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urorahana님 아프셨군요... 회복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2019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9-02-1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이 있었군요. 고생하셨어요.
빠른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aurorahana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8년 책결산 ♡

 

 

 

 

 

 

2018년 책결산 : 307권

항상 책을 읽고나면 월말에 기록용으로 사진을 두 장 남긴다.
한 장은 그 달에 읽은 책을 다 모아서 찍고 다른 한 장은 인스타에 기록용으로 남기기 위해 신간 위주로.
지난 해에는 200권을 넘겼었는데 올해는 300권이 넘어서 새삼 올해는 많이 읽었구나 싶었다.

책이 주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대하다.
단순히 분야에 관한 지식을 얻는 것 외에도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고 사람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답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2019년에도 한결같이 책과 사랑에 빠져야겠다.

며칠 전에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서 뭐든 다 잘 해낼 것만 같다.
2019년에는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피드에 좋은 소식들을 꼭 올리고싶다🍀

2019년에는 다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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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1-01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300권이라니 -
거의 일일일책이셨네요 !!!

하나의책장 2019-01-01 22:40   좋아요 0 | URL
저도 총결산하고 흠칫했어요ㅎ 레삭매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9-01-01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urorahana님, 2018년에 정말 많은 책을 읽으셨네요.
진짜 부지런한 분이시군요.^^
지난해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19년에도 항상 좋은 일들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의책장 2019-01-01 22:40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2019년에도 잘 부탁드려요ㅎ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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