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아기 탄생의 순간 - 어떻게 낳을까 고민하는 예비 엄마를 위한 임신 출산 포토 에세이
오오노 아키코 지음, 이명주 옮김, 미야자키 마사코 사진 / 브렌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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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스카 병원 같은 병원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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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전자를 깨워 똑똑하게 키우는 두뇌육아
질 스탬.폴라 스펜서 지음, 김세영 옮김 / 아침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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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기가 육아 지침서를 들고 태어날 수 있다면, 바로 이 책이 될 것이다."

- 케네스 S. 코식 박사, 신경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 연구소장

 

케네스 S. 코식 박사,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엄청 친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느낌을 너무나 잘 정확하게 표현해주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딸이에요. 그런데 아무래도 살지 못할 것 같아요. 원하시면 보시겠어요?"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처음 들은 말이다. 아이 뇌에 대해 나는 단순히 흥미로운 관찰자 수준을 넘어, 부모로서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몇몇만이 경험할 수 있는 두 가지 관점에서 뇌가 지닌 힘과 가능성을 실감했다.

 

나는 스스로 ‘공부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평생 동안 초기 두뇌 발달에 관한 최신 연구들을 파고들어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 또 그러한 목적으로 ‘유아 두뇌 발달을 위한 새 방향 연구회’라는 비영리 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했다.

 

(......)

 

내 둘째딸 크리스틴은 UCLA의 아만손 러브레이스 브레인 매핑 센터에서 아동의 두뇌 발달을 연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신경과학 여구 분야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뇌지도brain-mapping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내 아이와 함께 첨단 연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일찌감치 아이의 뇌에 대해 가졌던 우리 가족의 관심이 그처럼 흥미로운 반전을 만들어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리 부부는 크리스틴의 언니인 제니를 낳고부터 아이 뇌에 관심을 갖게 되었따. 개월 수를 채우지 못하고 너무 일찍 태어난 탓에 다들 제니가 얼마 살지 못할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비록 방식은 다를지라도 내 딸들은 둘 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나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조금 놀랍기도 하다.

 

1974년 제니를 임신했을 당시 스물여덟 살이었던 나는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교육 과정 개발을 전공했는데 박사 학위 과정이 모두 끝나고 논문 쓰는 일만 남아 있던 때였다. 젊은 시절 내내 아이들과 함께 지낸 나는 내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되어 있었다. 임신 5개월쯤 된 어느 날, 세상의 모든 예비 엄마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교실로 들어섰건 것이 기억난다.

 

‘내 몸이 이렇게까지 늘어날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

 

그 며칠 후 갑작스럽게 진통이 왔다. 당신에 몰랐지만 어머니가 나를 가졌을 때 디에틸스틸베스트롤diethylstilbestrol를 맞았다고 했따. 유산을 막기 위해 흔히 쓰이던 합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선천적인 결함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물이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여성들의 자궁은 자연스럽게 커지면서 점점 자라는 태아를 9개월 동안 품고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내 자궁은 반으로 나뉘어 있었고, 아이는 그 반쪽 공간만 차지할 수 있었다. 때문에 내 딸은 거의 4개월이나 일찍 태어나고 말았다.

 

남편과 나는 엄청난 충격에 사로잡혀 어쩔 줄을 몰랐다. 아이는 30센티미터 정도에 500그램 정도밖에 나가지 않았다. 크기가 정상적인 부분은 긴 속눈썹뿐인 것 같았다. 만약 제니를 안는 것이 허락되었다면, 손바닥에 테니스공을 올려놓듯 아이를 한 손에 담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아볼 수 조차 없었따

 

태어난 지 1분 된 제니의 아프가 점수는 1점이었다. ‘아프가 점수’란 신생아의 심박수와 근육의 힘, 호흡, 자극에 대한 반응, 피부색 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아홉 달을 다 채우고 나온 건강한 신생아들은 보통 8점에서 10점 사이다. 5분이 지나도 제니는 여전히 1점이었다. 10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제니는 축 늘어져 있었고, 피부는 파리했으며,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하지만 희미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다.

 

제니는 순전히 운 좋게 그 병원에서 태어난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신생아 학자인 조셉 댈리 박사는 조산아를 살리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여겼고, 덕분에 제니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공호흡기를 단 아기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몸무게가 1킬로그램밖에 안 되는 조산아들도 대개 살아남아 잘 자란다. 하지만 제니가 태어났을 당시에 이는 매우 급진적인 생각이었다. 기적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단 제니는 곧바로 혈색을 되찾아갔다. 12시간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아기는 하루, 한 주, 그리고 또 한 주가 지날 때까지 살아 있었다. 하루하루 기계 덕분에 숨을 이어가는 아이를 보며 솔직히 나는 기적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대로 아이를 계속 잡아두어야 하는 걸까?’

 

하루에 다섯 번씩 찾아가 수많은 튜브와 조명, 경보 장치, 모니터, 측정기들에 둘러싸여 미숙아 보육기 속에서 꼼짝도 않고 누워 있는 조그만 아기를 들여다 볼 때마다 나는 그런 생각이 들곤 했다.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나는 아이의 위에 연결된 관을 통해 몇 방울이라도 먹게 하려고 부지런히 짜낸 모유를 건넬 때마다 그렇게 물어보았다. 심지어 위에 관을 주입하는 수술은 마취조차 하지 않은 채 이루어졌다.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위사들은 아이가 마취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수밖에 없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날 설득했다.

 

"기억하지도 못할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나는 걱정스러웠다. 그로부터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신경과학자들은 초기 뇌 조직이 형성될 때 받은 충격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냈다. 생후 초기에 겪은 손상은 뇌의 모든 부위가 발달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1974년에는 그에 대해서 아무도 알지 못했다.

 

또 산소 공급을 끊어도 될 만큼 제니의 폐가 자랐을 때도 그 뒤의 일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제니는 태어난 지 넉 달 반 만에 겨우 혼자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복합장애아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제니는 시력이 나빴고, 이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쓴 고농축 산소 탓이었다. 팔다리는 뻣뻣하게 경직되어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어려웠는데, 태어나서 인공호흡기를 달 때까지 약 15분 동안 산소 공급이 안 된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뇌성마비가 일어났던 것이다.

 

집에 왔을 때 제니의 몸무게는 2킬로그램이 채 안 됐다. 한 살쯤 되어서야 제니는 내가 기대했던 건강한 신생아의 몸무게인 3.5킬로그램 정도가 되었다. 우리 부부는 전체적인 발달 검사를 받기 위해 제니를 데리고 캘리포니아로 갔다. 그리고 의사에게 ‘제니는 신경 발달이 진행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덧붙였다. 걷지도, 말하지도, 읽지도 못하게 될 것라고...

 

그러고 나서 눈 깜짝 할 사이 30년이 흘렀다. 어떤 의미에서 그 의사 말은 옳았다. 제니는 걷지 못했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한다. 하지만 말을 어떨까? 그렇다. 제니는 말을 할 수 있다. 웃고, 질문을 하고, 농담을 하고, 놀라고, 따지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화가 나면 흥분을 하고, 장을 봐야 할 목록에서 단 한 가지도 잊는 법이 없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나는 이처럼 힘들게 얻은 지혜를 이용해서, 건강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을 돕고 그들이 아이와 상호작용을 해야 할 올바른 시기를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따릐 더딘 성장을 지켜보면서 나는 꾸준한 노력과 경험에 대한 반응으로 뇌가 그토록 발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흥미를 갖게 되었다. 제니의 발달은 몹시 느려서 나는 말 그대로 학습이 일어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제니를 통해 뇌가 천천히 연결되는 것을 봤다면 다섯 살 어린 크리스틴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험하기는 했지만 자궁 모양을 바꾸는 시술이 성공함으로써 두 번쨰 임신은 지극히 정상이었다. 아홉 달을 다 채우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태어난 크리스틴은 마치 상처 받은 내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태어난 아이 같았다. 그리고 내가 이미 오래전에 관심을 끊었던 발달 지표에 따라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따. 머리 회전도 말 그대로 번개처럼 빨랐다.

 

이처럼 판이하게 다른 경험을 한 덕분에, 나는 소중한 아이의 뇌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

 

"인내심을 가지세요. 충분히 할 수 있어요."

 

(......)

 

나는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배웠던 것들, 대학에서 교사가 되기 위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 그리고 제니로 말미암은 시련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지 아주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개인적인 경험은 신경과학자로서 내가 접하고, 듣고, 읽고, 연구한 모든 것들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필터 역할을 해줄 것이다. (16~22p.) _프롤로그

 

꽤 긴 프롤로그를 거의 다 옮겨 적었다.

손목 쑤시고 손가락도 몇 개 아프다.

그래도 참고 타이핑했다.

 

이유는 딱 하나, 이 이야기를 읽으면 자연히 이 책을 읽고싶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뷰를 써야할 아무런 의무도 책임도 없지만(심지어 나 자신과 약속한 것도 아니다) 이런 리뷰를 쓰는 목적은 오로지 누군가에게 한 사람이라도 이런 이야기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흔하디 흔한 육아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누군가가 이 프롤로그를 읽고 이 책을 손에 들고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다면 그것으로 이 모든 손목 쑤심, 손가락 아픔, 어깨 결림 따위는 다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단 한 사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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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1-1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늦어버렸네요 ㅠ.ㅠ

그러나 육아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페이퍼가 되어줄것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된 책은
필요한 다수에게 산 교훈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애쓴 보람은 돌고 돌아, 새로이 메리포핀스님께 되돌아가는 날이
올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돌아오는 그 무엇을
막상 본인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좋은 일이 생기면 애쓴 모람이 되돌아 온 줄 아십시요^^
(물론 되돌아 올 보람을 위해 애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메리포핀스님~

잘잘라 2012-01-12 13: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차트랑공님~

숲노래 2012-01-12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병원에서 낳는 일은
어버이 스스로 아이를 괴롭히는 일이에요.
현대의학은 현대사회처럼
모든 새 목숨을 현대문명에 얽매이도록 내몰거든요.

이러한 책은
아이를 낳은 어버이를 비롯해
'어른'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푸름이'로 한창 꽃피우는 청소년들이
차근차근 읽으면서
오늘 내 삶을 돌아보는 밑거름으로 삼아야지 싶어요.

실러 키칭거라는 이가 쓴 <아기가 온다>라는 책도
한 번 읽어 보셔요.
우리 식구는 이 책 <아기가 온다>를
아이들한테 물려주려고 두 권 장만했답니다.

잘잘라 2012-01-1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온다> 절판입니다. 실러 키칭거의 다른 책도 없네요. 대신 된장님이 쓰신 리뷰와 그 관련 페이퍼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사름벼리와 산들보라 두 아이 모두 집에서 낳고 싶어 하셨는데 결국 병원에서 낳을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병원, 예방주사, 기저귀, 물티슈, 항생제, 초음파 검사.. 남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나 또는 너무 쉽게 흘려보내는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곱씹어 생각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놀라운 아기 탄생의 순간> 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오오노 아키코라는 일본 의사가 쓴 책이예요. 「저자는 자신의 출산 경험을 통해 임신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작은 병원 아스카의원을 개원했다. 아스카의원은 의사 한 명과 조산사 몇 명이 꾸려가는 작은 산과 병원으로, 자연분만과 모유 수유를 지원한다.」라는 책 소개글을 읽고 관심이 생겼더랬어요. "흔히 출산은 신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신체적인 것 이상으로 정신적인 경험이다" 놓치지 말아야할 한 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각별한 부모의 사랑으로 자라는 사름벼리와 산들보라의 건강한 모습 기대합니다.

숲노래 2012-01-13 08:21   좋아요 0 | URL
그래서 이 책은 헌책방에서 어렵게 찾아내어 읽었어요 ㅠ.ㅜ

'북코아'라는 데에서 검색하면
어느 날엔가 나오리라 생각해요... @.@

<놀라운 아기 탄생의 순간>은 조금 더 깊이 헤아리지는 못하더라구요.
예쁜 사진만 너무 많구나 싶어요. 아이를 다 낳고 여러 해째 함께 살아가며 바라보자니
'평화로운' 모습이랄까요... -_-;;;;;

이 일본 의사 분도 '현대 의학 병원 체계'가 어떤 데에서 안 좋은가를 짚지 못하고,
'의사가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만 너무 자주 되풀이하더라구요. 흠...

티벳에서 의사가 된 어느 일본사람은
<티베트 의학의 지혜>라는 책을 냈어요.
이 책도 절판되어 헌책방에서만... -_-;

사람들이 육아나 출산에 눈길을 둔다지만,
막상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삶을 바꾸며 아이를 사랑하는 길'을 찾으려는
책은 하나같이 안 팔리며 절판만 되어요... 이궁...

그래도, 헌책방에서 이들 책이 보이면
곧장 더 장만해서
둘레에 막 시집장가 가려 하는 동무나 후배한테
선물해 주곤 해요..

마녀고양이 2012-01-13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어제 우연하게 본 글에서 말이죠,
몸이 불편한 딸아이가 부러진 포크로 딸기를 먹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엄청 화를 냈대요.
아마 속상했겠죠, 안 그래도 딸아이가 장애가 있는게 맘 아팠을테니까. 그런데
아이가 울면서 "딸기를 먹는데는 부러진 포크로도 충분하단 말이야" 라고 말하더래요.

엄마는 자신의 딸아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데도 완벽하기만을 바란, 못 하는 부분만 보는 자신을 보게 되었대요.
나.......... 이 글 읽고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포핀스님이 올려주신 프롤로그도 그래요.

잘잘라 2012-01-13 22:39   좋아요 0 | URL
음...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되어야 천국이 보인다'는 말 뜻을 알것 같아요. 그나저나 눈물 많은 우리 마고님을 우짜믄 좋을꼬... ^^;;

순오기 2012-01-1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아이들은 다 컸지만 언젠가는 손주들을 보게 될테니까 이런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프롤로그가 정말 감동적이네요~ 경험만큼 훌륭한 스승은 없는 거 같아요.

잘잘라 2012-01-14 12:24   좋아요 0 | URL
헉, 손주.. 뭘까요 이 서늘한 느낌은.. 음.. ㅡ.ㅡ;;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 - 서울시교육청,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2013 전북교육청 선정 학교종이 땡땡땡 1
이소 미유키 글,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류화선 옮김 / 천개의바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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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제목처럼 정말 대단한 심부름이군. 할머니, 어머니도 기쁘게 해드리고 멋진 친구도 만나고 멋진 자기 모습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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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3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이볼
유준재 글.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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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볼~!!! 나도 안다. 마이볼~ 하고 외칠 때의 그 당당한 느낌! 그 느낌을 현재 시점에서 느끼지 못하고 추억으로 그리워하고 있다는게 못마땅하긴 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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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 그녀들처럼 성공하는 지적인 자기계발 독서법
윤정은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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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라 책을! 많이 읽어라, 빨리 읽어라, 천천히 읽어라, 무조건 읽어라, 골라 읽어라, 성공하려면 읽어라, 잘 나가고 싶으면 읽어라, 그렇다고 너무 책에 빠지지는 말아라.. 어쨌든 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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