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한화주 지음, 홍수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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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초등 교과에서 한국사 비중이 커지고 있어요.

5학년으로 배우는 시기도 빨라졌고,

그저 어렵게 외우기만 했던 우리 시대와는 달리

좋은 책들도 정말 많은 이 시대 아이들은 재밌게 잘 배우기도 해야하고,

중요하게 비중있게 배우기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역사이니 크게 달라지는 내용은 없겠지만,

추가되는 내용도 있는 것 같고, 더 구체적으로 배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이 책으로 저도 요즘 역사 공부 많이 하네요~ㅎㅎㅎ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그림과 연표에 만화적인 요소까지 도입하여

역사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듯 생생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초등 교과서 한국사 영역과 연계되는 한국사 책이랍니다~!!!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초등 교과서 한국사 영역과 연계

흥미로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국사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한국사 첫걸음 입니다~!!! ^^


초등학교 한국사 공부의 필독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모두 10권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대요~ ^^


70만년 전 구석기 시대

한반도에 구석기 사람들이 나타났어요.

지구에 처음 나타난 사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복원모형도 만나볼 수 있네요~ ^-^

용어비타민 코너도 눈에 띄어요~!!!

아이들이 낯설 수도 있는 단어들을 콕 짚어 다시 설명해줘서

따로 사전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어요~~~ %EC%82%AC%EB%9E%91%20%EC%97%AC%EC%9E%90

, 그림, 사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역사 속 맥락이 쏙쏙 이해가 된답니다~!!! ​


한 챕터 마지막 부분엔 생각다짐이가 있어요~!

아이들은 퀴즈 참 좋아하죠~

책을 재밌게 잘 읽고, 퀴즈 풀며 생각을 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을 짚어주니 오래 기억하기 참 좋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할 준비는 해야 하지만 말입니다~ㅎㅎㅎ;


흥수아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저 학교 다닐 땐 역사 시간에 안 배운 것 같은데

아이들 책 읽으며 저도 같이 배웠어요~ㅎㅎ

흥수아이는 누구인지, 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지,

흥수아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 있는 유물 유적을 소개하는 생각 지킴이 코너랍니다~!!!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역사 지식을 늘리고 역사에 흥미를 더 붙일 수 있어요~^^

 


신석기 시대가 열리다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볼 수 있어요.

오래 살 집을 짓고,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하고, 옷을 지어 입었답니다~ ^-^


청동기 시대 지배자들의 무덤 고인돌입니다~

생각 자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 직접 찾아가서 책이랑 같이

비교하며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라네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단군왕검 고조선 시대는 물론이고, 위만조선 이야기 

그리고 ​고조선이 멸망하고 생겨난 여러 나라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간 그냥 한 줄로 스치듯 지나갔던 부여, 옥저, 동예, 삼한의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

부여에선 가축이 중요했고, 옥저는 민며느리 제도라는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어요.

동예는 활과 말이 유명했고,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 사람들은 뛰어난 농사꾼이었고,

특히 변한에서는 질 좋은 철기를 많이 만들었대요. 변한에는 나중에 여러 가야가 들어선답니다~ㅎㅎ

​재미있는 그림과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과 함께 하는

한국사 첫걸음~!!!

초등 한국사책으로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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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이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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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시공주니어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뽑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랍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되요~ ^-^

오늘날의 아이들이 본받을 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이선생은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ㅎㅎ

바로 5천원권 지폐 속 인물이지요.

각 나라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지폐의 주인공인데,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우리 지폐의 주인공이라니~!!!​

새삼 두 분의 삶이 존경스럽고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요~ ^^​

이이 선생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자이고 정치가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자라났어요.

어머니의 엄하면서도 자상한 교육은 어린 이이에게 큰 영향을 끼쳤답니다.

그 이후 경기도 파주에서 살면서 좋은 친구들을 벗으로 삼아 서로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어요.

이이 선생님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불의에 맞서는 당당한 자세를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존경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

아직 우리 아이들은 이이에 대한 위인전을 읽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 기회에 이이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서 정말 좋으네요~%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다양한 구성으로 이이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들려주어 더 좋은 책이랍니다~ :)

10장까지의 이야기들입니다.

효심, 입지, 사람을 만나 배우다, 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다, 친구

잘못을 고치다, 한쪽만 보지 마라, 사람을 차별하지 마라, 준비하라,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 등

이이에게 배울 수 있는 10가지 교훈을 다양한 구성으로 들려줍니다.

  


강릉 오죽헌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입니다. ^-^

집 뜰 안에 오죽(검은 대나무)이 있어 오죽헌이란 이름이 붙었다네요.

이이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분의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효심, 하늘을 움직이다

어머니 신사임당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묘 살이를 한 이이의 일화 등

이이의 효심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이는 평생 효를 실천하면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


이이를 이야기할 때 신사임당, 이분을 빼놓을 수 없죠~ ^-^

현모양처의 대표 인물로 꼽히지만 사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화가로,

시, 그림, 글씨에 모두 뛰어난 예술가였어요.

신사임당 책도 읽어보고 싶어져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공부하는 이유를 묻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 외에는 분을 쪼개 가며 바쁘게 공부하고 살지만

정작 왜 공부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이 때도 과거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이이와 제자의 대화를 보며 아이가 느끼는 것이 많았으리라.. 기대해 봅니다~~~%EC%82%AC%EB%9E%91%20%EC%97%AC%EC%9E%90

이이는 제자에게 공부를 하는 목적과 공부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들려주고 있으니까요~! ^^


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라

이이는 19세에 금강산 절에 들어가서 불교 공부를 하며 지낸 적이 있어요.

그 후 방황을 하긴 해도 그때그때 판단을 잘 내려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이이

11개로 이루어진 자경문을 만들어 스스로를 매일 돌아보며 다짐하는 지침으로 삼았다네요.

자경문의 11조항 같은.. 자기를 매일 성찰하는 글을.. 아이도 저도.. 써봐야겠어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 책에서 이 부분이 넘 인상적이었나봅니다.

일기에도 기록했더라구요~ㅎㅎ


어찌 잘못을 보고 고치려 하지 않으십니까?

지금이나 그때나.. 바른 말을 소신있게 할 수 있는 참된 신하를 찾기 어려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이는 34세 때, 사가독서의 기회를 갖고,

<동호문답>이란 책을 썼어요.

주인과 손님이 묻고 대답하는 형식의 글을 빌어 왕도 정치의 이상을 담은 책이지요. ^-^

이 책만으로 마음이 놓이지 않아 구체적인 사정을 알리고 개혁을 촉구하는 상소문도 올렸다는 이이..

을사사화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 41번이나 상소를 올렸다는 이이..

잘못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그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한 이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다

이이는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다고 해요.

치우침이 없이, 불의를 바로 잡는 것에 두려움 없이, 항상 자기를 돌아보며

준비하며 나라를 걱정한 이이를 책 가득 만나볼 수 있어요.

위대한 천재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말 위대한 분이심에 틀림없어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여러 차례 읽으며 그 속에 담긴 뜻을 파악하며

읽은 것을 몸소 실천하는 참된 공부,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하는 공부를 알려주시는 이이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가 귀를 기울였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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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 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궁금해요 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지음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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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위인 중 한 분이 바로 세종대왕인데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한글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알게 되는 세종대왕..

세종대왕, 이순신 전시관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있는데요~

가끔 광화문에 갈 때 들르곤 했었거든요.

거북선 모형도 넘 좋아하고, 실제 체험가능한 코너들을 넘 좋아했었어요.

한글 쓰기 체험도,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어요.

다녀와서 세종대왕, 이순신 위인전을 읽어줬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겐 가장 위대한 우리나라 위인으로 늘 두 분을 꼽네요~%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작년 어린이날 다녀온 모습인데요~

한글 이외에도 다양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세종대왕덕분에 우리에게 주어진 한글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어야 해요~

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문을 열었어요.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문자 생활과 함께

세종 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한글이 쓰이고 있는 오늘날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다양한 한글의 가치를 통해 한글의 미래상을 찾아가는 공간이랍니다~ ^-^​

<궁금해요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나라 주요 박물관 정보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해 주는 시리즈랍니다~! ​

사실 저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어요~^^;;;

어제 날씨가 넘 좋아서 용산에 영화보러 가는 길에 딱 눈에 띄더라구요~

매번 지나다녀도 몰랐는데 책을 읽었더니 눈에 확 들어오네요~ㅎㅎ

어젠 다른 일정덕분에 못 다녀왔지만 조만간 꼭 다녀오려구요~ :)

이 책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신 후 750여 년 동안

한글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소개하고 있어요.

'한글 바라기'라는 모둠의 친구들이 국립한글박물관에 와서 학예사 선생님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국립 문자 박물관은 전 세계에 딱 2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이래요~!!! %EC%82%AC%EB%9E%91%20%EC%97%AC%EC%9E%90

학예사 선생님에겐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한글과 관련된 시대를 여행하는 능력이 있어요~!

한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유물도 꼼꼼히 본다면 누구든 온전히 그속에 가 볼 수 있어요~! ^^

​세종 대왕은 엄한 벌을 내리는 대신

백성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하는 정치를 펼쳤어요.

<삼강행실도>, < 농사직설> 등의 책이 그래서 쓰여졌어요.

하지만 한문을 읽을 수 없는 백성에겐 그림을 덧붙여 넣는 것만으로는 내용 전달이 충분하지 않았고

글 읽는 자들을 시켜 백성들에게 읽어 주기도 했지만 이 역시 큰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를 만들게 된 거지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어떻게 글을 남겼을까요? ^-^

훈민정음은 누가, 어떻게, 그리고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창제 후 3년간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최만리의 상소사건이 당시 분위기를 전해 주고 있어요~ ^-^

 


한글을 지키기 위해 세종대왕님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일화도 소개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얻기 위한 노력 말이지요.

 

144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약 500년의 시간을 두고 훈민정음을 지키려는

 

끈질긴 노력이 있었어요. 그런 조상들에게 정말 감사하는 마음 가득 든답니다~ :)

 


쉽게 배우고 쉽게 사용하게 된 한글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실용 지식과 종교 생활까지 한글로 가르쳐 주고 있어요.

 

김씨 부인의 한글 상언 이야기도 나옵니다.

 

(구운몽의 저자 김만중의 따님이라네요.ㅎ)

 

정조 임금이 쓴 글에서도 이제 한글을 찾을 수 있네요~! ^^

 

삶 속에 자리 잡아가는 한글이야기랍니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는 한글이야기가 3장이랍니다~! ^^

한글날의 유래에 대해서도,

일제 강점기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이야기 해 줍니다.

주시경선생에 대한 위인전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주시경과 조선어 학회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요.

한글이란 큰 맥락안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위인들이 이렇게 많네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대요.

한글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이를 잘 지키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노력이 더해져서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한글당연한 것처럼 사용하고 있었나봐요.

아이도 저도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게 참 많았답니다~ ^-^

한글은 5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 문자죠~!

한글을 소중히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

우리가 이렇게 한글을 편하게 쓸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가득 들게 하는~

꼭 국립한글박물관에 가보고 싶게 하는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였습니다~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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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9
난부 가즈야 지음, 사토 아야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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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끄는 책이 있지요.

책을 읽어 가면서 문득 전편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전편을 몰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고양이가 모는 택시는 어떤 택시일까요?

전편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게 하는 이번 책이랍니다. ㅎㅎㅎ

아직 우리 아이는 세계 나라들을 다루는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어요.

단편으로 관심 있는 나라들만 접해봤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아프리카가 또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시야가 넓어져 가는 것 같아요.

"꽃보다 청춘" 이번 편이 아프리카 나마비아를 다루고 있다지요.

아들과 함께 보면서 아프리카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프리카 책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아이는 아마도.. 고롱고롱 고원을 아프리카 책에서 열심히 찾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

 

 

작은 발로 날쌔게 달려 도시를 누비던 고양이 택시, 이번엔 아프리카로 간다!
종이 상자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고양이 운전사가 발로 달리는 택시가 있습니다.

요금은 1파운드. 고양이만 탈 수 있습니다. 고양이 택시니까요!

어른들에게는 터무니없이 들리겠지만, 아마 많은 어린이 독자들이 반가워할 것입니다.

《고양이 택시》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권하는 시공주니어 꾸러기 문고에서 가장 사랑받는 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사는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고양이 택시 운전사로 나선 사랑스러운 톰의 이야기는

기발한 상상력과 귀여운 캐릭터로 십여 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탄생한 속편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가 드디어 한국 어린이 독자들을 만납니다.

처음으로 가족이 된 랜스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서툴지만 열심히 고양이 택시를 몰던 톰은

이제 익숙하고 안전한 동네를 벗어나 미지의 대륙으로 떠납니다.

《고양이 택시》를 기억하는 독자들이 성장한 것처럼, 더 넓은 세상으로 용기 있게 나아간 톰의 모험!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에 모험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합니다.

- 책소개 글 中에서

 

 

고양이 택시를 모는 톰이 어느 날 승객으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톰의 아버지, 존 박사였어요~!

집으로 모셔 온 존 박사를 통해

톰은 아프리카 고롱고롱 고원의 숲, 원숭이 왕에게 초대를 받습니다.

새들에게서 인간 세상의 모든 일들을 이미 전해 듣고 있었다는 흥미로운 소식도 듣지요. 

 

 

 

"모험을 할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지. 기회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거란다.

모험을 하면, 되풀이되는 하루하루에서는 알 수 없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단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모험이 끝난 뒤에 알게 되는 법이지."

 

모험을 망설이는 톰에게 아버지가 모험을 권하며 하는 이야기가 제게도 와 닿습니다.

늘 하던 것, 가던 곳, 먹는 것만 편해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저도, 저 닮은 아들도.ㅎㅎ

여행도 자주 못 해봤는데요..

간접 경험.. 책만큼 좋은 모험도 없지요~~~ ^^*

 

 

우여곡절 끝에 톰은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납니다.

톰을 돕기 위해 랜스 할아버지도 함께 나섰지요.

아프리카를 향해 가는 배에서부터 모험은 이미 시작됩니다.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 

만새기를 잡는 랜스 할아버지 모험은 그림으로 실감나게 와 닿습니다~~~ ^^

 

 

 

"이상한 일이다만, 넌 고양이인데 인간의 말뿐만 아니라 게의 말도 이해할 수 있나 보구나.

네 아버지가 모든 생물의 말을 연구하는 것처럼,

너한테도 다른 생물의 말을 이해하는 재능이 있는지 몰라."

재능~!!! 각각에게 주어진 재능을 빨리 캐치하는 것도 참 복된 일입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잘 알고 싶어요.. ^^

그래서 가급적이면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그게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음 더 좋겠구요..

그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네요. 그게 어떤 재능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책을 읽는 아이가 사뭇 진지합니다~ ^^

사실 평소엔 만화책을 훨~~~씬 더 많이 본답니다.. ㅎ

넘 만화책만 좋아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곤 했는데요..

한국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곧잘 기억하는 걸 보고.. 만화도 괜찮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일단 재밌는 책은.. 만화든 이런 긴 글밥의 문고책이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린답니다.. 그러니.. 좀 더 기다려줘도.. 괜찮을 것 같네요.. ^^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저도 읽으면서 그랬는데요.. 한 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어요..ㅎㅎㅎ

내용이 넘 궁금하거든요..

끝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한장 한장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 지는 고양이 택시 이야기..

아이도 한 번에 훅 다 읽어 버렸어요~ ^^*

 

 

하마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요?

하마냄새가 좋은 냄새라는데.. 궁금해지네요.

동물원에 갇힌 하마 말고 늘 티비에서만 보던 자연 속 하마들 자연스런 모습 말에요..ㅎㅎ

하마들의 도움으로 또 어려움 하나를 극복해가며 모험을 계속해 갑니다.. ^^

 

 

리카온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저는 인간들을 좋아하지만, 가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도 있어요.

돈이라든가 보석이라든가, 없어도 될 것 같은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거든요." 톰의 이야기입니다.

둘의 대화는 정말 생각이 많아지게 해요..

리카온을 격려하고 타일러주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직시하게 하는 톰의 글들은

작가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울림은 어른인 제게도 깊게 다가온답니다...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원숭이 왕을 만나면 모험이 마무리되는 걸까요? ^-^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펼쳐 보라는 아버지의 종이는 어떤 도움을 줄까요?

정말.. 모험 곳곳에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요..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원숭이 왕은 고양이 택시를 왜 초대했을까요?

모험은 뜻밖에 반가운 인물을 만나게 하지요.

그래서 모험은 늘 가치 있는 도전인가 봅니다. ^^

 

 

톰은 모험 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다네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도 고롱고롱 고원으로 떠나보고 싶어 지네요~ㅎㅎㅎ

 

 

책 앞 뒤에 아프리카 고롱고롱 고원으로 가는 지도가 표시되어 있었어요. :)

처음에 이야기를 읽지 않았을 때엔 지도를 그냥 넘겼는데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엔 하나하나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ㅎㅎㅎ

하마의 연못도, 메리씨를 만나게 된 마을도, 고롱고롱 고원 속 원숭이 나라도..

무엇보다 이야기를 축약한 듯 하나하나 숨겨졌던 그림의 의미들을

이야기를 읽고 보니 다 알 수 있게 되서 넘 신기하고 재밌었어요~%EC%82%AC%EB%9E%91%20%EC%97%AC%EC%9E%90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보는 것은

처음엔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얼마 전 보았던 쿵푸팬더 3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늘 하던 것만 하면 더 성장할 수 없다..'는 뜻의 이야기였는데.. 완전 마음에 쏙 와닿더라구요.

아마도 처음 도전하는 일에서 아이들의 잠재 재능이 더 잘 발휘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거창한 모험이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삶의 순간순간 실패를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스스로 해결해 보면서 깨달을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아이 옆에서 함께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에요. ㅎㅎ

난생 처음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톰처럼

아이들이 모험할 수 있는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자라길 응원해 봅니다.

저랑 아이는.. 고양이택시 처음 책부터 좀 다시 사봐야겠어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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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우리 그림책 3
장영복 글, 이혜리 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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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코끼리의 분수쇼에는 늘 구경꾼들이 몰렸어요.

아빠코끼리는 하루에 세 번씩 분수쇼를 하느라 어깨가 축 늘어졌어요.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동물원 휴일..

해수욕장에 가고 싶은 코끼와 코리와는 달리

피곤한 아빠코끼리는 코만 골아요.

아빠코끼리가 내쉰 콧바람에 코끼와 코리.. 엄마코끼리는 차례로..

푸른 들 다섯 번을 지나고 높은 산 열 번을 넘어..

그러고도 더 날아가게 되는데... ...

 

 



 



 



 



 



 

 

울 집도 비슷한 풍경이랍니다..ㅎㅎ

아이들 아빠는 많이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자상해서인지

울 아이들은 모두 아빠돌이들입니다..ㅋㅋ

 

여름휴가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되는 울 큰 아들입니다..

작년에는 일이 좀 있어서 전혀 휴가를 생각지도 못하고 여름을 보냈거든요.

여름휴가, 해수욕장 등등

처음 접하는 단어들을 이해하고 기억하느라 바쁩니다..ㅎ

이 책을 읽고나더니..

잠자리에서 토닥토닥해주면

"드르렁 쿨쿨 드르렁 쿨쿨~~~ "

하고 아이 입으로 큰 소리로 자는 시늉을 한답니다..ㅎㅎㅎ

아빠도 코를 안고는데, 얘가 어디서 배웠나했더니..

이 책의 표현을 따라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짬짬히 읽어주고 있는데도

아직 여름휴가 개념이 잘 안잡히나봅니다..

가고 싶은 곳, 아빠랑 하고픈 거, 쉬고오고 픈 거 등등..

많이 얘기를 나누고..

또 올해 휴가를 잘 다녀와서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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