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발견

감정의 발견 -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 교수의 감정 수업
마크 브래킷 지음, 임지연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8월

감정의 발견

#마크브래킷  #자기계발  #감정표현

#감정수업  #감정조절  #인간관계  #심리학  #아마존 베스트셀러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집합서"

부제가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에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내면서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할 때가 너무 많거든요.

특히 전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이라 감수성 풍부한 큰아이가 참 힘들어해요ㅠㅠ

제목을 보면서 제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확 왔던~

그리고~ 그만큼 많이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해주었던 책이에요~~~ 

왜 우리가 감정 다루는 법을 배워야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 같지만~

차근차근 이야기를 따라가봅니다.

감정표현에 자유롭고~ 그에 따른 상처에 당당한 사람이 드물 거란 생각을 해보면서요.

코로나 블루라고.. 요즘 우울한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정말 우린 모두.. 감정 다루는데 초보들인 것 같아요~~~

감정 지능이란 표현을 배웠어요~!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분석하고 표현하는 능력,

특정한 생각을 일으키는 감정을 만들어 내는 능력 이런 교과서적 정의가 아니라

습득되는 감정능력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인간관계에, 학습에, 꼭 필요한 우리의 감정능력~ 

우리 인생에서 IQ만큼 꼭 중요한 감정 능력에 대해 알게 되네요~~~

책 표지 바로 안에 화려하게 칼라로 있던 무드 미터~!

감정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도구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인간의 감정에 쾌적함과 활력이라는 두 가지 핵심 특성 또는 요소라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설명을 보면서 다시 부록을 확인해보면~ 이해가 쉬워요~ㅎㅎㅎ

무드 미터를 이용하면 분노와 평온함, 희열과 절망 사이의 수많은 감정을 

쉽게 시각화할 수 있어요~!

감정을 다루는 다섯 가지 기술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가운데 부분이 

핵심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것~

저에게 젤 도움이 된 부분은 바로 여기였는데요~

'감정의 원인을 끈질기게 물어보고 그 대답에 진실되게 귀 기울이라' 는 이야기였어요.

그냥 두루뭉실하게~ 늘 괜찮아~라며 지나쳤던 나의 감정에

표현되지 못했을 뿐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더 많이 물어봐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 표현하기, 감정 조절하기는.. 아직은 좀 먼 숙제같긴 해요^^;

감정 기술 적용법에서 젤 급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가정에서의 감정이에요.

'부모가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따라 배운다'는 부제가

눈에 쏙 들어올 만큼, 감정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중딩이가 있어서..

제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깊이.. 잘 읽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싶어요.

감정 전략을 배우고 연습하는 데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 부모라면 정말 열심히 

연습해야할 부분이네요~!!!

 지나친 자기 노출을 줄여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감정을 모두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건강을 추구하는 것~ 공존이 가능할까요?

일방적인 감정 분출도, 억압적인 감정 노동도 모두 해롭다는 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지혜롭게 감정을 표현함으로

몸도 더 건강해지는 것~! 우리가 젤 바라는 것이지요~!

감정 능력을 배우는 세상~ 저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봐야겠어요~~~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 ㅣ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
유진수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0년 3월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선배약사님 중에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이 있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전공은 못하고 약학 전공하신 분이 있었어요.

졸업 후 대학원을 미술로 전공하고 가끔 전시회도 하시고,

환자분들이 설명을 원하실 때 직접 장기들이랑 필요한 부분들 그려가며 

설명도 해주셨는데

그림이 참 좋은 설명의 도구가 되는구나를 많이 느꼈었어요.

메디컬일러스트라는 낯선 이름이지만

작가인 유진수 의사선생님도 그림으로 더 환자들과 가깝게 소통하시는 분이시네요~! 

건강, 질병, 의료 등에 대해 정확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작가님~!!!

사실 검색만 하면 쉽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건 그만큼 쉽지 않기도 합니다.

'정확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의학만화~!!!

전공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반가운 제대로된 의학상식~!!!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고 물컹거리지도 않고 과즙이 꽈차지는 않은,

우리에게 친숙한 단감이 '차가운' 의료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단감이 된 작가님의 바램이 

가득~ 따뜻하게 전달되는 좋은 책을 만났네요~!!! 

증상/ 주제별 질환을 찾아서 닥터단감을 읽어보아요~!!!

저도 일단 제 주위 가족들이 앓고 있는 질환들부터 찾아 봤어요~!

질환별로 정리되어 있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정말 도움되는 내용이에요~!!!

1권은 소화기 질환, 비뇨 질환, 심장 · 폐 질환을 다루고 있어요.

'급성 충수돌기염'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네요.

통계상 매년 10000명당 22명이 걸린다는 급성 충수돌기염~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사실 제대로 모르고, 경험담에 의존한 이야기들만 알고 있을 때가 많아요.

2012년도에 그려진 만화라는데~ 다양한 의견들을 고루 다루고 있어 

제대로된 의학상식을 배우기 좋아요~! 

만화만 있지 않아요~!

질환에 대해 설명해주는 상세 뒷이야기도 있어요.

단감's NOTE에서는 만화를 그리게 된 동기라던지 뒷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요~

담석증은..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라 하네요.

췌담도암으로 사랑하는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신 적 있어서

맘 아프게 다가오는 부분이었네요~~~

걸리지 않았을 때엔 잘 모르기 쉽지만

걸리고 나서보면 은근 주위에 탈장으로 수술하신 분들이 많아요.

만화로 쉽게 설명해주고 다시 꼼꼼하게~!!! 

탈장 에피소드는 특히 탈장에 대해 공부 하는 외과 전공의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해요~! 

두고두고 가까이 두고 읽으면 참 좋을 책을 만났네요~!!! 

나이드신 분들에게 위험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심근경색이죠.

갑작스런 죽음에 이르는 병이기도 하지요.

심장 관련 질환들은 나와 관계 없을 수 없으니

천천히 읽고 제대로 배워두면 좋아요~!

심장 문제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늑장 부리지 않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기억해야 해요~!!! ^-^

2권에서는 알레르기 · 아토피 질환, 감염 질호나, 해외여행 특집, 

어지럼증, 호르몬대사 질환 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일상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들이라 쏙쏙 들어오네요~! ㅎㅎㅎ

큰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저도 늘 신경 쓰고 있는데

여기서 소개해주고 있어서 넘 반갑더라구요.

작가님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시다니~^^ 

상비약과 악화 인자에 대비하는 것~ 아이에게도 잘 알려주려구요~~~

마지막 부분에 호르몬 질환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약을 드시고 있어서 더 눈에 쏙 들어오네요.

갑상선저하증은 여자들에게 더 많은 질환이고 자주 나타나는 지라

재미있게~! 제대로~! 잘 배워두면 좋아요~!!! 

일상에서 잘 접하지 못하는 낯선 질환 용어들에서

내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제대로된 의학 상식까지~

닥터 단감의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라면 확실히 배울 수 있어요~!!! 

곁에 두고 자주 보고 싶은 좋은 책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아델 페이버식 육아의 모든 것
조애나 페이버 외 지음, 최다인 옮김 / 시공사 / 2019년 5월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아델 페이버식 육아의 모든 것

미국 육아 ·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편식, 잠투정, 낯가림, 거짓말, 등원 거부 등

문제 상황별 맞춤 해법 제공!

<보스턴 글로브>가 육아 바이블이라 극찬한 세계적 베스트 셀러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의 공저자이자

미국 자녀 교육계의 전설로 불리는 아델 페이버가 추천사를 쓴 이 책~!!!

저자 중 한 명인 조애나 페이버는 아델의 딸이기도 하네요~ 

육아 전문가인 두 저자가 수년간 부모, 교사, 소아과 의사를 대상으로

'아이가 귀 기울이게 하는 말하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이 한 권의 책에 담고 있어요~!!!

준비하고 엄마가 되지 않았기에 정말 육아책들 많이 읽었어요ㅎㅎ

뭔가 어려움에 부딪힐 때는 물론이고

어떻게 하면 이 아이와 잘 지내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길을 걸어왔나가 궁금했던 것 같아요~ㅎ

책 제목만 보고도 골라서 사서 읽기도 하고,

추천을 받아서 읽기도 하면, 신랑은 뭐 그리 많은 육아서를 읽냐고 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읽을수록 느끼게 되는 건 육아엔 절대 정답이 없다는 거였어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길은 엄마인 내가 제일 잘 알고 있고,

그마저도 맞는 길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또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가고 있지만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고민하고 방법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 아들들은 이제 좀 큰 편이라 요즘은 사춘기 관련 책들을 많이 보고 있지만

어쨌든 육아의 기본은 마음을 읽어주는 것~!!!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책의 기본 마인드에 정말 공감해요~!!!

아이의 감정은 절대 사소하지 않아요.

그리고 부모들은 어쩜 이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매번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에 지쳐있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아이를 받아준다면 많은 문제들이 훨씬 더 쉬워질 거에요~

감정을 인정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라면, 특히 꼭 읽어보시길~! :)

아이의 협조를 얻어내는 법은

부모라면 누구나 솔깃해할 주제랍니다~ㅎㅎㅎ

하지만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부모가 먼저 취해야할 일들이 분명 있는 거죠~!

위협하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재미 요소를 더하는 것~!!!

워크숍에서 다루어졌던 사례들이 나와 있어 쉽게 잘 읽히는 데다가

마지막 부분엔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이해도도 높인답니다~!

아이와 갈등을 해결하는 건 어릴 때 뿐 아니라

어쩜 자녀를 둔 부모라면 평생 해결해가야할 숙제같아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면서

보상의 문제점도 짚고 있어요.

사실 보상만큼 쉬운 당근은 없기에 저도 종종 사용하는데..

바른 사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1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의 기본은 6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마무리는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삽화 설명과

팁을 정리한 요약 문장들로 이뤄져 있어요~!

칭찬이 좋다는 건 알지만, 의외로 바르게 칭찬하는 부모는 적은 것 같단 생각이에요.

우리 부모들도 하나씩, 제대로, 꾸준히 배워가야한다는 걸 새삼 깨달아요~!!!

2부 문제 상황별 맞춤 해법에서는

상황별로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어요~!

총 15가지의 상황에 대해 풀어주고 있답니다~

밥을 안 먹거나, 꾸물거리거나, 동생을 질투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고민해봤을 주제들이네요.

그리고, 커서도 고민이 되는 내용들 부모에게 한계가 왔을 때,

부모에게 서로 일러바칠 때, 치울 줄 모를 때 등등

꾸준히 알아야 할 상황들도 있어서 배울 수 있어요~!

곁에 두고 상황별로 조언이 필요할 때 찾아보며 잘 활용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 상황 주제는 "왜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까?" 랍니다~ㅎㅎㅎ

하나의 해결책이 있어 쉽게 모든 일이 풀린다면

육아가 왜 어렵게 느껴지겠어요~ㅎㅎㅎ

어쩌면 답이 없는 싸움을 해갈 때가 많아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고, 아이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부모의 진심이기에~!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면서 하나씩 함께 풀어간다면

길게 느껴지는 이 여정에서 조금은 쉽게 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아이와의 대화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부모 양육서 추천합니다~!!!

1일 1행의 기적

1日 1行의 기적 -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1日 1行의 기적

삼성그룹에서 매년 찾는 자기계발 강의!

연 150회 강연, 네이버 자기계발 파워블로거

국내 최대 독서 카페 '어썸피플' 대표

실행력 갑 '초인 용쌤'이 알려주는

계획형 인간에서 동사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인생 변화 프로젝트'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읽으면서 내내 이분의 다른 책들도 더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사실 어렵지 않은 내용이고 자기계발서 좀 읽은 사람들이라면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어서 금방 다 읽을 수 있는 이 책~

하지만~!!! 절대 똑같은 책이 아니라는 느낌이 온다~!!!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

그저 책으로 공부하고 남에게 듣고 배운 것을 전달하는 것과

직접 겪고,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 말씀하시는 내용은 완전 깊이가 다르다.

그리고 듣는 순간 알 수 있다.

자기계발서도 아마 비슷할 것 같다.

그래서 보통은 성공한 사람들에게 자기계발서를 내게 하는 것이고,

아이들이 잘 큰 경우에 그 엄마들에게 육아서를 쓰자고 제안하는 것이리라.

작가의 삶의 여정은 참 드라마틱하다.

"돈도 학벌도 없는 나도 했는데, 당신이라면 무조건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참 어려운 인생길을 걸어온 작가다...

'머리 좋은 사람도 실행하는 사람을 못 이긴다.' 라고 저자는 글을 시작한다.

세 살 때 겪은 부모님의 이혼, 아버지의 재혼 이후 새어머니의 학대,

중고등학생 시절의 잦은 가출, 그리고 패싸움과 폭주.

툭하면 경찰서와 법원을 드나드는 문제아.

지방 전문대에 입학한 대학생이 되어서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던 인생.

전반부를 읽으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때로 평탄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 생각한 적도 있지만

작가의 삶의 여정들 앞엔 전혀 명함도 내밀 수가 없었다.

그가 어쩜 이렇게 놀라운 성공의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궁금해지지 않는가?

전반부만 읽어도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기억하고픈 부분들 표시해가며 읽느라 이틀이 걸리긴 했다~ :)

술에 몹시 취해 들어오시는 날에도, 밤중이나 새벽에 화장실에 가실 때

늘 책을 들고 가시던 아버지.

쉬는 시간엔 신문이든 잡지든, 늘 읽을 거리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의 가장 즐거운 여가는 책이었고

저자와는 다르게 나는 원래 책과 가까운 사람이었지만.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책의 진가를 맛보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가가 처음 제대로 읽고.. 또 변화하기 위해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고...

작가의 노하우들이 깨알같이 다 기록되어 있다.

"몸으로 익힌 지식만이 진짜 지식이 되어 나를 한 단계 성숙시킨다" 고.

그러니 방법을 비밀로 할 필요는 없는거다. 알아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작가가 슬럼프를 이기기 위해, 자신의 길을 지지 않기 위해

좋은 글들을 많이 기억해둔다고 했다.

나는 이 책에서 이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기지."

부당한 상황.. 불합리한 진행들.. 뒷담화로 넘어가곤 하던 안타까운 기억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멘토링이었던 것 같다.

내가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

궁금한 모든 것들에 대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작가의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다.

전공이 약학인데도 뇌의 특성에 대해 내가 제대로 공부했었나 싶다.;;;

사람들이 오래 다녀 길이 생기듯

뇌도 신체를 통해 자극을 주면 특정 뇌세포 사이에 길, 시냅스가 생긴다고~!

읽은 책을 체화하는 길에 대해 무수히 고민하고 실행에 옮긴 이야기가 마음에 쏟아진다.

그리고 말한다. 직접 실행에 옮기라고~!

책을 읽다가 문득 한자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작가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해서가 아닐까.

작가가 직접 실행에 옮긴 리트스도 소개한다.

읽으면서 내내 감탄하고.. 끄덕이고..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꼭 읽어보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르면 청소년기에.. 아님 대학생 청년 시기에.. 꼭 읽었음 하는..

삶의 여정 중에.. 꼭 기억해두어야할 이야기들 가득이라고~ 권해주고 싶다~

사실 나는 책에 밑줄 정도만 긋는 편이고..

기억하고픈 내용들은 따로 수첩에 적어두는 편이었는데..

작가가 책을 어떻게 활용하고.. 다이어리를 어떻게 기록했는지

빼곡한 이 글씨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비범하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유가 있구나~!

부동산은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그저 포기했었는데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러가고.. 동영상을 찾아보고..

책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하고 필요한 것들을 얻어내는지 소개되어 있다.

실행만 한다면~!!!

지난 주 티비에서 성공한 리더로 소개된 연예인의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더 기억에 남는다.

성공을 목표로 삼았더니 성공하고 나서 허무했다고.

목표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는데

작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삶의 목표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그리고 그 고민을 역시나 작가는 톨스토이에게서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강의를 하고 다녀도 이 방법을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이야기한다.

그 연예인도 자기 회사의 메뉴얼을 자신이 직접 다 세웠고 작성한 문서도 보여주면서

공개해도 아무 상관 없다고, 본다고 그대로 하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정말 우리 현실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인 우리는 그럴지도 모른다..ㅠㅠ

책을 읽으면서 내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일상을 직접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용기도 시간도 돈도.. 필요하다~!

운동을 예로 들면서 작가가 알려준 작은 팁들은 쉽게 적용할 수 있겠다 싶다.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하나씩 따라해보려고 한다.

매일 조금씩 힘을 내는 것이 정답이라는 작가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루아침에 인생을 바꾸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시간의 단위인 '하루'에 집중해보기로.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저자의 말에 완전히 공감하기에...

하버드 행동력 수업

하버드 행동력 수업 - 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
가오위안 지음, 김정자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하버드 행동력 수업

#행동력 #행동습관교정

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

인생을 바꾸는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행동이다!

'마윈, 저커버그, 런정페이' 탁월한 리더들이 선택한 행동지침 43가지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완벽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저자의 외침~!!!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에요.

머리도 좋고 아는 것도 많은데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어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시간을 제대로 쓰고 있지 못하는 모습에 대한 반성으로.. 깊이 다가온 책이네요~!

우린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죠~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게 과연 장점만 될까..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정보가.. 뉴스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에 빠졌던 경험.. 아마 다들 있을 거 같네요~ㅎ

우리의 행동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장벽 중

처음으로 꼽은 정보 과부하가 인상적이었어요.

정보 검색에 시간을 쏟아붓느라 정작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지나온 세월들이..

문득 생각나면서 말이지요.

정보 과부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 미루는 습관, 두려움..

사실 어느 것 하나 걸리지 않는 부분이 없네요..

5가지 영역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동파'로 거듭나게 하는 행동 지침들~!!!

지금 바로 책장을 펴보시길~!!!

불필요한 생각을 과감히 지우라는 3장에서

미라클 액션으로 처방한 생각의 뺄셈 4단계~!!! (p 105~109)

1. 생각노트 작성하기

2. 불필요한 생각 찾아내기

3.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4. 반복과 보상

짜투리시간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줄이기로,

스스로 정한 우선순위를 해내기까지 절대 타협하지 않고 인내하며 마무리하길 배웠어요~

불필요한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매 순간 좀 더 효율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됩니다~~~

완벽주의 때문에 뭔가를 시작하기가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죠.

스스로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저부터도 그렇구요~ㅎ

"40점짜리 환경에서도 실행은 가능하다"를 읽으면서 (p 182)

환경에 핑계를 두고 미루기만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어요.

나를 부정하지 않고 나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을 부정한다는 얘기를 읽고

꽁꽁 싸매고 있던 속내를 들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완벽한 조건과 완벽한 환경은 없다" 완전 공감하면서

이제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나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잘게 쪼개서 잘 실천해보려 합니다~

미라클 액션이 도움이 많이 되었었는데요.

6장에선 마감일 효과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사실 이건 제가 잘 사용하는 방법인데

마감일까지 미루는 습관이 생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올해 목표랍니다~ㅎㅎㅎ

자신의 능력과 일의 난이도, 필요한 시간을 모두 고려한 마감일~!!!

올해 다이어리엔 바람직한 계획들로 잘 채워지길 바라게 되네요~!!!

시간 관리에 관한 팁을 설명한 7장은 세부적인 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구요~

마음 자세를 다루고 있는 8장은 메모하며 읽게 되는.. ^^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은 장이었어요~!

"성공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태도를 배워라" (p 254)

롤모델 이야기에 좋아하는 배우 이야기가 나와서 더 반가웠던~ㅎㅎ

질책하지 않고, 시련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나를 격려하며, 인내하며

행동으로 씩씩하게 나아가 보렵니다~!!!

예화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라 더 재밌게 이해되고 잘 읽히는 책~

'공상파'에서 '행동파'로 나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