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이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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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시공주니어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뽑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랍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되요~ ^-^

오늘날의 아이들이 본받을 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이선생은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ㅎㅎ

바로 5천원권 지폐 속 인물이지요.

각 나라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지폐의 주인공인데,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우리 지폐의 주인공이라니~!!!​

새삼 두 분의 삶이 존경스럽고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요~ ^^​

이이 선생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자이고 정치가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자라났어요.

어머니의 엄하면서도 자상한 교육은 어린 이이에게 큰 영향을 끼쳤답니다.

그 이후 경기도 파주에서 살면서 좋은 친구들을 벗으로 삼아 서로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어요.

이이 선생님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불의에 맞서는 당당한 자세를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존경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

아직 우리 아이들은 이이에 대한 위인전을 읽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 기회에 이이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서 정말 좋으네요~%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다양한 구성으로 이이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들려주어 더 좋은 책이랍니다~ :)

10장까지의 이야기들입니다.

효심, 입지, 사람을 만나 배우다, 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다, 친구

잘못을 고치다, 한쪽만 보지 마라, 사람을 차별하지 마라, 준비하라,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 등

이이에게 배울 수 있는 10가지 교훈을 다양한 구성으로 들려줍니다.

  


강릉 오죽헌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입니다. ^-^

집 뜰 안에 오죽(검은 대나무)이 있어 오죽헌이란 이름이 붙었다네요.

이이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분의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효심, 하늘을 움직이다

어머니 신사임당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묘 살이를 한 이이의 일화 등

이이의 효심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이는 평생 효를 실천하면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


이이를 이야기할 때 신사임당, 이분을 빼놓을 수 없죠~ ^-^

현모양처의 대표 인물로 꼽히지만 사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화가로,

시, 그림, 글씨에 모두 뛰어난 예술가였어요.

신사임당 책도 읽어보고 싶어져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공부하는 이유를 묻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 외에는 분을 쪼개 가며 바쁘게 공부하고 살지만

정작 왜 공부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이 때도 과거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이이와 제자의 대화를 보며 아이가 느끼는 것이 많았으리라.. 기대해 봅니다~~~%EC%82%AC%EB%9E%91%20%EC%97%AC%EC%9E%90

이이는 제자에게 공부를 하는 목적과 공부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들려주고 있으니까요~! ^^


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라

이이는 19세에 금강산 절에 들어가서 불교 공부를 하며 지낸 적이 있어요.

그 후 방황을 하긴 해도 그때그때 판단을 잘 내려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이이

11개로 이루어진 자경문을 만들어 스스로를 매일 돌아보며 다짐하는 지침으로 삼았다네요.

자경문의 11조항 같은.. 자기를 매일 성찰하는 글을.. 아이도 저도.. 써봐야겠어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 책에서 이 부분이 넘 인상적이었나봅니다.

일기에도 기록했더라구요~ㅎㅎ


어찌 잘못을 보고 고치려 하지 않으십니까?

지금이나 그때나.. 바른 말을 소신있게 할 수 있는 참된 신하를 찾기 어려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이는 34세 때, 사가독서의 기회를 갖고,

<동호문답>이란 책을 썼어요.

주인과 손님이 묻고 대답하는 형식의 글을 빌어 왕도 정치의 이상을 담은 책이지요. ^-^

이 책만으로 마음이 놓이지 않아 구체적인 사정을 알리고 개혁을 촉구하는 상소문도 올렸다는 이이..

을사사화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 41번이나 상소를 올렸다는 이이..

잘못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그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한 이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다

이이는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다고 해요.

치우침이 없이, 불의를 바로 잡는 것에 두려움 없이, 항상 자기를 돌아보며

준비하며 나라를 걱정한 이이를 책 가득 만나볼 수 있어요.

위대한 천재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말 위대한 분이심에 틀림없어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여러 차례 읽으며 그 속에 담긴 뜻을 파악하며

읽은 것을 몸소 실천하는 참된 공부,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하는 공부를 알려주시는 이이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가 귀를 기울였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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