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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부터 정리하라 -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일들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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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다

 

 침대부터 정리하라(월리엄 H. 맥레이븐 지음 /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펴냄)는 미 해군으로 오랜 시간 복무한 맥 레이븐 제독이 우리에게 주는 인생의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14년 모교인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했던 졸업식 축사를 바탕으로 해서 출간되었다고 한다. 책을 받아보았을 때 많이 놀라웠다. 보통 우리가 보았던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에는 많이 얇았다. 그러나 단연코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짧고 간결했지만 강한 임펙트를 주는 책이었다.

 

 사실 침대부터 정리하라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약간의 책의 내용이 상상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정리하고 생활하라는 거겠지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맞다! 작가는 가장 기본은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깨끗이 정리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소한 작은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겠냐고 말이다. 이 책은 10가지의 인생 교훈을 말하고 있다. 10가지의 내용이 모두 좋았지만 내가 가장 공감했던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여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머리를 앞으로 디밀고 밧줄에 올라타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담대하게 도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진정 인생에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명심하라.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침대를 정리하는 일은 삶의 작은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설탕 쿠키가 되는 것을 겁내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열심히 삶을 살아온 사람의 현명한 조언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왜 미국에선 이 책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 아들이 다시 아들에게 전해 주는지 이해가 되었다. 인생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그리고 명예롭게 살아온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보다 감동적이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심하라.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침대를 정리하는 일은 삶의 작은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가르쳐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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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1단 - 한장의 사진 하나의 단상, 정현진 산문 사진집
정현진 지음 / 파랑새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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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짧은 여행......그리고 긴 여운

 

 11( 정현진 산문 사진집 / 파랑새미디어 펴냄)은 사진과 글이 함께하는 산문사진집이다. 산문 사진집이라는 표현이 많이 낯설었다. 사진과 글이 함께하는 멋진 책! 11단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한해가 오는 시점에 절묘하게 읽게 된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과 그리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사진이 나오고 그 사진에 대한 짤막한 설명 혹은 느낌을 쓰고 그 다음에 또 글이 나온다. 사진을 보고 글을 읽고 또 사진을 보고 글을 읽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생각 틈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글을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았다. 더 좋았다. 음독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글은 참 새로웠다. 나는 작가와 함께 길을 나섰고, 사색하고...... 함께 걸으며, 그 속에서 치유 받고, 순응하며 길을 멈췄다.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한 여행. 참 평온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느낌

 

꺽이고, 물에 잠기고...

 

상대가 상처입고 이중고를 겪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바라보는 내 마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기까지 한다.

 

대상에 대한 느낌...

 

대상이 처한 사실과는 다르게,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는 결과물일 뿐이다. “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한 여행. 참 평온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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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재취업 처방전 - 내 안의 천재와 접속하기
천경 지음 / 북코리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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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주하긴 보다는 꿈을 향하여~출발!!

 

 주부 재취업 처방전( 천경 지음 / 북코리아 펴냄 )은 지금까지 자신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책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났다.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와서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꼭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들이 적절히 소개되어 있어 책을 읽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재취업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주부들에게 꿈을 가지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혹시 당신의 자녀가 매우 이상하고 산만하고 당신을 확 돌게 만든다면 이 아이 천재가 아닐까?” 반문하며 웃으시라. 그렇게 한 템포 늦추어서 다르게 보시라.

혹시 당신 자신이 아주 산만하고 이상하고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거나(덤벙대거나) 하여간 이상하다면그땐 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시라!

! 나에게 천재의 피가! 이런! 감사할 일이로다! 이제부터 나의 천재를 만나 볼까나?’>

<그저 아주 조금만 방향을 틀어 보는 것이다.>

< 바꿔야 할 것이 우리의 태도나 행동일 경우도 있다. 늘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같은 방식으로 실패할 뿐이다.>

 

 생각의 전환!! 이 책이 나에게 준 교훈이다. 지금 나 스스로도 재취업을 원하고 있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 취업의 대상은 나의 꿈보다는 현실에 맞춰서 가능한 것들로 고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로 일을 하고 싶고 나의 재능을 꼭 피워보고 싶다면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고 말이다. 지금부터 이 책의 저자가 권해주는 대로 해볼 생각이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야겠다.



혹시 당신의 자녀가 매우 이상하고 산만하고 당신을 ‘확 돌게 만든다면 "이 아이 천재가 아닐까?" 반문하며 웃으시라. 그렇게 한 템포 늦추어서 다르게 보시라.

혹시 당신 자신이 아주 산만하고 이상하고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거나(덤벙대거나) 하여간 ‘이상하다면’ 그땐 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시라!

‘오! 나에게 천재의 피가! 이런! 감사할 일이로다! 이제부터 나의 천재를 만나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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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강의 노트 - 최고의 대학 하버드가 전하는 명강의
하오런 지음, 송은진 옮김 / 레몬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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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하는 비밀은 무엇일까?

 

 하버드 강의 노트( 하오런 지음 / 송은진 옮김 / 레몬북스 펴냄)는 최고의 대학 하버드의 명강의들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하버드의 리더들이 무엇으로 성공하는가?’ 그 질문에 묘한 궁금증을 느끼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상아탑이라 불리는 하버드, 그 강의실은 어떤 특별한 것이 있기에 세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특별히 똑똑한 학생들이 가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똑똑하다고 해서 모두가 현명하고 모두가 성공을 길을 가지는 않는다. 하버드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이유를 나에게 가르쳐줄 것 같았다.

 

 이 책은 경영관리학, 감성학, 사교학, 화술학, 행복한, 철학, 심리학의 부분에서 우리에게 성공으로 향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각각의 part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한다.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인생을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머리를 한 대 맞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하버드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진 않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 이었다.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산다면 성공으로 간다고 말하고 있다. 좋은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나 나의 마음을 끈 구절을 소개하고 싶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은 중요한 일에만 에너지를 집중한다.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는 일을 모두 잘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둘 중 아무것도 잘해내지 못한다.’

 

용서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해야지.’ -에디슨

 

 하버드 강의노트,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다. 성공에 어떤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실천하고 계획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인생의 성공으로 가고자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은 중요한 일에만 에너지를 집중한다.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는 일을 모두 잘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둘 중 아무것도 잘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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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문제 - 교양 있는 남자들의 우아한 여성 혐오의 역사
재키 플레밍 지음, 노지양 옮김 / 책세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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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여성 혐오사!!

 

 여자라는 문제( 재키 플레밍 그리고 씀 / 노지양 옮김 / 책세상 펴냄 )는 교양 있는 남자들의 우아한 여성 혐오의 역사를 위트 넘치는 글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한 책이다. 처음에 여자라는 문제라는 제목을 보고 그저 흔한 페미니즘에 관한 책이려니 하고 생각했다. 많이 어렵고 심각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책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얼마나 많은 나의 분노를 불러일으킬까 궁금하기도 했다. 여성 문제를 다룬 책들이 거의 그러하였으므로!!!

 

 ‘여자라는 문제란 책은 우선 얇았다. 거기다 글자가 적었다. 그리고 일러스트들이 가득했다. 짧지만 재치 있는 문장과 위트 가득한 일러스트들은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물론 그 웃음은 참 너무하네..... 이런 웃음도 있었다. 너무나 뛰어난 비유와 풍자를 접하면서 재키 플레잉이라는 작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들의 시선에서 보는 여성은 신기만 했다. 우리가 천재라고 위인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들의 여성관은 생각보다 처절했다. 충격이었다.

 

 이 책은 정말 주변에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생각지도 못한 여성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여성 문제를 이런 시각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나에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꼭 읽자!!!!! 그리고 생각해보자!! 나의 닫힌 여성문제에 대한 생각을 획기적으로 넓혀준 책이다.

 

아주 오래전, 그 시절에는 여자란 존재하지 않았다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여자들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없었던 이유지. 그 시절에는 남자들만 있었고 그중 상당수가 천재였어.”

 

쇼펜하우어가 간결하게 정리해주었더. 여자는 몸만 큰 아이로 어린아이와 남자의 중간쯤 되는 존재라고, 여기서 남자란 진짜 인간, ‘인류를 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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