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 - 쉽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파엘 산탄드루 지음, 홍선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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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 서평

 

 

이 책은 인문, 교양 심리 책으로 제목 그대로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그런 생각들, 두려움, 걱정과 같은 감정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감정들을 어떻게 해야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을지 즉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가 인지심리치료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하는데 그 말에 맞게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이나 상황, 생각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우리의 인지에 변화를 주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인지 즉 현재의 생각을 다르게 해보는 것이다. 이 말에 공감이 되었는데 우리는 우리가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해서 그 믿음을 변화하고자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된 인지를 고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곤란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쉽겠지만 그 만큼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단 첫 번째는 무엇이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지 알아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비참하다는 생각에서 멀어지는 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일상에서 감정을 극복하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무엇이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지 그 대상을 알고, 극복하는 기술을 배우고, 실제에서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순서여서 좋았다.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1p)

이 책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뒤에 이 장의 point라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 중의 핵심을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기에 책을 읽은 후에 다시 한번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기에 좋았던 부분이다.

이 책은 인지치료라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지치료가 궁금했거나 비참함이라는 감정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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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손그림 그리기 : 숲속 친구 편 -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워주는, 초등학교 입학 전 꼭 그려봐야 할 엄마랑, 아이랑 손그림 그리기
코너스 샤인 지음 / 마음상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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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손그림 그리기 숲속 친구편 - 어린이 교양 취미, 유아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워주는, 초등학교 입학 전 꼭 그려봐야 할

 

 

 

 

이 책은 손그림 그리기 책으로 숲속 친구들 즉 동물들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그려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다.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우리가 흔히 많이 그리는 동물들부터 기린, 여우 너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모두 그려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동물들을 그릴 때 단계별로 그릴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었던 점이었다. 쉽게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서 이 책의 제목처럼 엄마랑 아이랑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이 책의 도안이 귀여워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이라 꼭 엄마랑 아이랑 함께 그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쓴 나처럼 숲속 친구들을 쉽게 그려보고 싶다면 누구든지 그려보아도 좋을 것 같다. 동물들을 쉽게 그릴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림을 그릴 때 도형으로 그리기라고 해서 그림들을 그릴 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본적인 도형으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더 쉽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파트 1에서는 도형으로 그리기로 도형으로 그리는 법을 연습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파트 2는 숲속 친구 그리기로 본격적으로 숲속 친구들을 그려볼 수 있는 파트이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 3은 친구들 색칠하기로 앞에서 그려보았던 숲속 친구들이 등장한다. 이 친구들을 색칠해보면서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30p)

원과 반원을 이용해서 그리는 강아지 부분이다. 파트 2의 가장 앞부분인데 강아지를 이렇게 쉽게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부분은 이 책에 있는 도안들을 그려본 스케치북이다. 귀여운 여러 그림들이 있어서 즐겁게 그려보았다.

숲속 친구편은 숲속 친구라고 표현된 것부터 귀여웠다. 책 속에 있는 그림들도 귀여워서 쉽게 따라서 동물의 왕국을 만들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숲속 친구들을 쉽게 그려보고 싶다면 이 책을 따라서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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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 지음, 공진호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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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멜로즈 괜찮아 서평

    

 

 

이 책은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중 1편인 괜찮아(never mind)이다. 또 이 책은 배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드라마 <패트릭 멜로즈> 원작 소설이라고 하는데 5권의 책에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의 이야기로 전개된다고 하니 뒤의 내용까지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이 책 패트릭 멜로즈 시리즈의 줄거리를 다시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패트릭 멜로즈의 어렸을 때부터 성인 이후까지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책 중 1권으로 그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뒤표지를 보면 고통과 기쁨, 유머와 비애, 신랄한 풍자까지 세상 모든 감정이 생생히 살아있는 빛바랜 상류층의 뒤틀리고 비틀어진 자화상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소개되어 있는 고통, 유머, 비애, 풍자를 느낄 수 있었고, 1권에서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상류층의 그의 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책은 주인공인 패트릭 멜로즈의 어렸을 때의 불우한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1편이었다. 어렸을 때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정말 그 이후로도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느꼈을 것 같다. 그리고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상류층의 이야기가 잘 표현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 놀라운 점은 이 내용이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 의해서 쓰여진 소설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작가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했고, 작가가 이 책을 쓰면서 치유를 받았다고 해서 더 놀라웠다. 이 책의 이야기가 1권에서 끝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공 패트릭 멜로즈가 어떻게 살아갈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내용이었다.

 

 

(45p)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그러면 안 될 텐데 아버지는 왜 그랬을까?’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한 문장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감정이 가장 크게 와 닿는 문장이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51P)

상류층이란 건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상류층이 되고자 할까? 이 책의 패트릭 멜로즈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멜로즈는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앤이 바라본 데이비드 멜로즈는 그저 오만한 사람일뿐이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분위기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데이비드 멜로즈는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어울려야 하고, 또 어울리고 싶은 그런 사람으로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영국에서의 귀족이라는 지위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일까 궁금해지기도 했고, 상류층의 사람을 바라보면서 앞에서도 이야기한 상류층의 비틀어진 자화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인 괜찮아’(never mind)라는 이야기는 작가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면서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절망, 슬픔, 안타까움, 풍자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이 이야기가 비극적인 내용이기 때문일 것이다. 1권에서는 어린 시절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전개가 되었다. 앞으로 5권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는 어떤 내용 전개가 이루어질지 궁금해졌고, 기대가 된다. 배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진 원작 소설이기에 더 기대가 되었고, 드라마는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이렇게 비극적인 내용이 그대로 담겼을지 궁금하다.

배네딕트 컴버배치의 드라마 패트릭 멜로즈의 원작 소설이 궁금하다면 이 책 패트릭 멜로즈 시리즈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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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 미드나잇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를 위해 하루 15분 차분한 글쓰기
단디 편집부 지음 / 단디(도서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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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미드나잇 서평

 

 

이 책은 만년필 미드나잇 책으로 취미생활 분야의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만년필로 시, 명언, 소설 등 다양한 글을 따라서 써보는 책이다. 만년필을 가지고 있고, 만년필로 글씨를 예쁘게 써보고 싶다면, 혹은 만년필로 글씨를 쓰면서 매일 매일의 힐링을 찾고 싶다면 이 책으로 글씨를 써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 만년필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답이 책에 나와 있었는데 쓰는 사람의 감정과 의지가 나타나는 필기구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인상적이었다. 그 뒤에 만년필 사용 팁이나 펜촉 세척방법이 나와 있었는데 이 책으로 만년필을 시작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글씨를 아무리 따라서 쓰는 것이라고 하나 글씨를 잘 못쓰는 것에 걱정을 갖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점점 나아지는 것이 보였고, 연습하는 부분도 있어서 연습을 통해서 뒤의 부분의 글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글과 함께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이 좋았고, 글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내가 쓴 글씨가 더 잘 보이게 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글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좋았다. , 명언, 소설과 같은 장르의 글이기에 여러 날짜에 거쳐서 이 글을 쓸 때 다른 종류의 글을 써볼 수 있고, 날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런 글을 골라서 써보아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글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3 번째 챕터에서는 영어와 한자도 써볼 수 있었다.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한자도 잘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1p)

한글을 써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 문장들을 작성해보면서 그 글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옆에 글과 어울리는 그림들은 더 감성을 유발하는 것 같다. 지금 부분은 정자체이지만 뒷부분은 동글동글한 글씨도 있었다.

 

 

(170~171p)

이 부분은 영어로 작성하는 부분인데 영어 글씨는 한글과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글을 작성하고 더 연습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년필로 글씨를 써보기, 그리고 여러 글들을 따라 써볼 수 있었다. 평소에 만년필으로 글씨를 잘 써보고 싶었다면 이 책으로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만년필의 매력도 느껴보면서 좋은 글로 예쁜 글씨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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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파파의 회고록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3
토베 얀손 지음, 따루 살미넨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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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파파의 회고록 서평

 

 

이 책은 필란드 소설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릭터인 무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캐릭터로서만 보았던 귀여운 무민의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무민의 연작 소설 중 하나로 무민파파의 이야기라고 한다. 무민파파가 화자로 등장하는 유일한 소설이라니 무민 파파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무민파파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만나볼 수 있는데 커다란 무민 파파의 어렸을 적 모습이라니 상상해봐도 너무 귀엽다. 파파의 이미지로만 보였던 무민 파파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는 그냥 아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민파파의 회고록으로 무민파파의 모험을 볼 수 있었는데 무민파파가 어느 정도의 과장이 있을 수 있다고 한 말이 마지막까지도 기억에 남아서 어디까지가 무민파파가 겪은 일일지 궁금해지기는 했다. 이 책은 8개의 장이 있는데 각 장의 처음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되어있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뒤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무민파파의 모험은 범상치 않았다. 유령도 나오고, 절대자도 나오고 부블 에드워드까지.... 무민파파의 모험이 담긴 회고록은 무언가 영웅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 모험담을 진행하는 무민파파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쳐나는 말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이러한 모험을 한 무민파파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도 귀여웠다. 전래동화를 듣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39p)

이 부분을 읽고 무민파파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집을 너무 갖고 싶은 마음에 이미 집이 있다고 생각하다니... 역시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무민파파이기에 모험도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모험가의 길을 떠난 무민파파에게 모험가가 그의 적성에 맞는 일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무민파파의 모험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무민파파의 회고록으로 무민이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다면 한번쯤은 보았을 까만 모자를 쓴 무민파파의 이야기이다. 그의 모험담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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