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저력 - 53가지 지혜로 내 마음을 돌보는 법
판덩 지음, 유연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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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가지 지혜로 내 마음을 돌보는 법 ‘인생의 저력’
판덩독서의 창시자 판덩이 지은 글이라지만,
저는 판덩을 알지 못하고, 맹자에 관한 글도 기억 하고 있는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맹자’에 대해 좀더 쉽게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으로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제 선택은 탁월했고, 이 책은 천천히 음미 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판덩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2018년부터 판덩독서회에서 판덩독서로 명칭을 바꾸고,
지금까지 6천만영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한 사람 늘어날 때마다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판덩! 판덩이 전하는 맹자이야기는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고전에 대한 관심이 있고, 철학자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맹자’를 읽어보고자 할텐데요.
저처럼 고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쉽지 않은 ‘맹자’
내겐 가까이 하고 싶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맹자’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멀게만 느껴진 ‘맹자’를 정말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독자 맞춤형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같은말도 이렇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면, 어떤 철학이나 고전도 완독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맹자’ 한번쯤은 읽어야 한다던데.. 이 책 제목이 인생의 저력인 이유도 거기에서 나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력은 속에 간직하고 있는 든든한 힘을 말하는 뜻입니다.
책을 통해서 내 안에 있는 든든한 힘을 키우는 것.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힘을 키우게 돕는 책이란 생각에 책장을 한 장씩 넘길때마다 풍요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인생의 저력은 총 7장의 이야기로 우리가 꼭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7장 성장의 방향이 가장 감명깊게 깨달아졌습니다. 
‘세상에 맞서 견디는 내면의 단단함’ 
책에 적힌 글처럼 나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요즘이기에.. 정말 나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가질수 없는가? 고민에 빠졌었는데..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첫째 어릴때부터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것.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스스로를 끊임없이 낮게 평가하고, 능력을 의심하는 것. 그것이 제 첫 번째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유년 시절 내면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 온전한 자아가 형성되지 못한 것.
이것이 이유였습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이 두렵고, 자아존중감이 현저하게 낮은상태.
저는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성장을 할수 없었고, 매번 멈춰서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즘 시대에 쓰여진 책도 아니고, 그 옛날 쓰여진 ‘맹자’를 통해서 깨닫게 된 것 역시 저에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구나.’ 이것 역시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범상한 하루도 걸작으로 만드는 ‘마음가짐’에 대한 저력. 
내가 언제까지나 끝까지 추구해야할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부족한 것들을 조금씩 채워나가며, 풍족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평범한 삶을 하나의 걸작처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현재의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지라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때,
우리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닌게 된다는 것. 이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깊게 자리잡힌 명언 이었습니다. 내 시각이 달라지는 것. 지금 우선적으로 할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옛날 고전이 지금도 마음을 울리게 하는 시점에 있는 이 순간.
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힘을 믿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맹자’에 대한 이야기로 가르침을 깨달으며 성장한 이야기.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맹자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께도 추천하며, 가장 쉽고, 정확하게 맹자를 이해하게 될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인생의저력 #미디어숲 #판덩 #유연지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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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노주선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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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노주선님 노박사 레오의 심리학 이야기.
책 앞표지에는 이해 안가는 사람들과 잘 살아가기 위한 심리학 공부!라고 써있어요.
이 책을 보기전에는 제목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탓인지
부정적으로 쓰여진 글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저자의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잘못 되었단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솔루션까지 제시해주는 내용이 담긴 책은 챕터별로 의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세찬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다.
저자는 무슨이유로 에필로그를 제일 마지막에 놓았을까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지요?
우선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알게하고,
각각의 성향에 따라 대처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하며
제일 마지막으로는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하라 말합니다.
첫째, 변해야겠다는 마음이 첫번째다.
둘째,다그침과 윽박지름은 금물이다.
셋째,따뜻한 햇빛으로 비추자.
저는 이 중에서 세번째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따뜻한 햇빛으로 비추자는 문장이 사랑으로 다가왔거든요.

책을 보면서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좀더 알아가고,
더 많이 사랑하며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살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었어요.
어렵지 않게 다가와 분석적으로 이야기하며
따스함으로 마무리 된책이란 생각이들었답니다.
사람과 사람에 대한 외줄타기 연습을 마치기 위한 이해가 담긴 책으로 나와 타인이 궁금하신분들께 추천합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노주선 #대체저인간은왜저러는거야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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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란 신발 그린이네 그림책장
재희 지음 / 그린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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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란 신발
작고 예쁜 신발 한 켤레. 파스텔톤의 그림에 그려진 예쁜 신발은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가 신발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신발을 신고 가장 사랑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떤 기분일까?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이 책의 작가인 재희님은 이야기 합니다.
아이는 이 작고 반짝이는 소유에서 소중함을 배운다고요.
그동안 반갑게 찾아왔다가 말없이 사라진 수많은 나의 소중한 친구들도 부디 잘 있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말이예요.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잃었을때의 느낌은 쉽게 설명할수 없는 느낌일텐데요.
책을 보면서 제가 놓치고 살았던 것에대해 생각해볼수 있었어요.
여행을 갔을 때 딸아이가 갖고있던 곰인형을 막내아들이 강물에 던져버렸거든요,
어린 나이였고, 실수였다여기며 딸아이에게 이해해주라고만 이야기 했는데..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많이 속상했겠단 생각이 들었고, 아이가 갖고 있던 소중한 것을
동생을 함부로 대했을 때 느꼈을 마음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냇가에서 이곳 저곳을 살피며 조금씩 받아들임을 하고 있단것도 알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담담하게~ 미소지으며 책을 볼수 있었어요.
이것이야말로 그림책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 역시! 역시! 하면서 읽었답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그 마음이 어땠는지..
이제라도 아름답게 보내줄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어졌어요.
제일 마지막 장면에 노란 신발위에 앉아 있는 개구리를 보면...
우리 아이도 방긋 웃으며 손 흔들어 인사해줄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내노란신발 #재희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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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 당신도 감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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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당신도 감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책표지에 있던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감정을 다룰수 있다는 글귀는
감정표현에 서툰 나에게 위로의 말처럼 다가왔습니다.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이야기 하기가 힘든 요즘
이런 책을 통해서 나의 감정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혜롭게 내 삶의 패턴을 바뀌는 것이야말로 의미있고, 꼭 필요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은이인 황시투안은 베테랑 심리학 멘토로 20년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관리, 결혼, 가정, 자녀교육등에 성공적으로 접목 한 작가님이시더라구요.
책속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여러 가지 상황과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안의 감정의 패턴을 인식하게 도와주는 것도 이 감정의 주체는 ‘나’ 라는 것을 잘 알수 있도록 돕기 위함인 것 같았습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상황, 나의 감각에 집중하면서 
‘나는 이럴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책속 한줄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개의 문장을 선택한다면...
‘실패란 없다, 피드백만 있을뿐’
이 문장을 읽는데.. 뭉클함이 올라왔습니다.
‘맞아, 지금 나에게 실패하고 있는 것 아니야. 피드백을 알아가는 거지“ 
우리는 지금 수많은 과정중의 하나에 함께 하고 있으며,
날마다 실패하고, 교훈 삼아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생활이나, 물질적인 부분은 풍요로워졌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내가 매일 생각하고, 느끼면서 직면하게 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분노’라는 감정으로만 표출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적도 없고,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현대인들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안에 숨겨져 있는 감정패턴에 대해 인식을 할때에 좀더 쉬운 답변을 찾을 것 같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핵심전략 내 안의 감정, 사고, 패턴에 대한 관찰과 인식의 전환. 어떠한 일을 직면했을 때 그 문제 에 대한 해답을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아가야한다는 것이 인생여정을 잘 살아내기 위한 우리가 할수 있는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LOVER원칙! 배움, 결과, 가치, 생태와 균형, 책임, 을 갖고 내가 갖고있는 것들에 대한 인생의 확장이 통하는 순간!
책을 읽다보니 꼭 기억해야할 상황과 감정들이 떠오릅니다.
”변화는 자신의 패턴을 살펴보는 데서 시작된다“
지금 이순간  글을 읽은것에서부터 스스로에게 큰 의미를 부여해주며, 나의 패턴에 관심을 기울이는 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인생을결정짓는내안의감정패텅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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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 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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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첫 인문학 사전’
매일 매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인문학 단어가 30개나 들어 있는 책!
이 책을 보면 작가님 소개에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의지하고 사랑하는 작가” 라고 되어 있어요.
작가님의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왜 이렇게 소개를 하는지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 같은 소개 문구였답니다.
작가님에게서 전해지는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마음은 부모인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에서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이 잘 전달되어 지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긍정확언’ 느낌을 받았어요.
분명 인문학을 알아가기 위한 과정의 단어를 익힐수 있는 책인데..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를 위한 긍정 확언을 하게 되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하기에 담겨있는 질문을 읽으면서 ‘생각’이란 것을 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나를 돌아볼수 있는 생각을 말이죠.
그리고, 꼭 기억해야할 것 같은 문장이 담긴 글을 낭독합니다.
이 글은 아이와 필사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남편과 대화하는데, 갑작스럽게 끼어들었던 아이에게 기다려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이 책을 좀더 빨리 같이 읽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답니다.
     
“먼저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참고 친구의 말을 정성껏 들으면
내가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나는 그 빛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조금은 낯간지럽게 들릴수도 있는 문장이지만,
우리는 이렇게 따스한 글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험난하고, 무서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우리아이 첫 인문학 사전’을 읽으면서 지혜로운 여름을 보낼수 있을 것 같아요. 읽기 뿐만이 아니라 필사!! 꼭 함께 할겁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우리아이첫인문학사전 #김종원 #생각하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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