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꼬릿 지구를 구하는 똥 생각이 열리는 딱! 한 권 2
존 타운센드 지음, 스티브 브라운 그림, 신동경 옮김,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울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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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번에 새로 나온 초등과학 신간도서 주제가 '똥'이네. < 꼬릿꼬릿 지구를 구하는 똥>

아이가 유아기 때에도 재미있게 읽었던 '똥'이라는 주제가 이 책에는 어떤 내용으로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반전, 오랜 세월 지구를 이루고 있는 생물들은 배설물을 자신의 몸 밖으로 배출하던데.. 이 배출된 배설물들을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쌓여있다면 현재 지구는 그 배설물로 가득해서 살 수가 없었을 텐데..  그 많은 인간과 동물들의 배설물은 다 어디에 갔을까??

아핫

이 책! 배설물의 역사와 똥이 분해되는 과정을 통해서 지구 역사 속 배설물의 친환경적인 에너지 발생 과정을 설명하고 미래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결과까지 담아주고 있었네요. _ 미래지향적이라서 GOOD!



 


 

'생각이 열리는 딱 한 권' <꼬릿꼬릿 지구를 구하는 똥> 줄거리

꼬릿꼬릿 냄새나는 똥이 세상을 구할 수 있대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똥을 친환경 에너지로 쓸 수 있답니다. 사실 이미 수백 년 전부터 똥은 건축 재료와 연로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똥을 벽에 발라 집을 짓거나 마른 똥을 태워 난방으로 사용하기도 했지요. 그뿐만이 아니라 똥으로 돈도 벌고 전투에 사용하기도 했지요. 이제는 많은 과학자들은 이 똥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똥으로 전구를 켜고, 차를 움직이고, 로켓을 우주에 쏘아 보낼 수 있도록 말이에요.

지구의 미래를 위하여, 지구를 지킬 똥! 생각이 달라지죠?

 

 


<꼬릿꼬릿 지구를 구하는 똥>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세계 각지에서 똥이 지구와 인류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때로는 이용되었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전염병을 발생시키기도 했던 똥이 어떤 방식으로는 이로움을 줘왔는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놀라우면서 유용한 똥지식을 알게 해주네요. 이미 유아도서부터 초등도서에서 거론된 똥에 대한 이야기로 쌓였던 지식보다 더 깊은 지식을 얻을 수가 있었답니

 

 


특히 배설물을 이용한 다양한 사용법에 대해서는 이미 오랜 역사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똥'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인류의 삶의 변화에 대해서도 내용이 담겨 있어서 다양한 방향으로 지식을 쌓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은 뒤에 여러 번 정독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더 깊이 알고 있다면 '똥'에 대한 다양한 연계 독서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음. 우리 집에 '똥'에너지나 역사에 대한 도서가 뭐가 있더라. )


'


반려견과 사람의 배설물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사용 가능성 및 활용되는 사례도 유쾌한 일러스트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이해하기에 수월하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지구의 환경 변화가 참 무섭던데.. 지구도 살리고 인류와 동식물들도 함께 살아갈 방법, 그 답이 '똥'에 있다니 빠른 연구가 필요하겠네요.

 

 


냄새나고 더럽고 기피하게 되는 배설물, 지구에서 처리해야 하는 건 필수인데,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수소성 물질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제 활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니, 제법 흥미롭고 연구 가치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도 상당히 흥미롭게 책을 읽더라고요. 

학교 독서시간에 챙겨가는 초등도서로도 추천!!!

아들 친구들과 함께 읽어봐!  아들이 살아갈 미래에도 꼭 필요한 '똥'지식이기 때문에 너희가 살아갈 환경을 위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좋은 거니..

 

 

 

그리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실천 항목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참 좋네요.

개발이라는 이유로, 화재(산불 등)으로 사라져가는 나무를 다시 심어서 살려내는 것도, 환경에 안 좋은 에너지보다 환경에 좋은 똥 에너지를 연구하여 몸에 안 좋은 똥 바이러스로부터 생명도 지키고 신재생에너지를 추출하는 것도 모두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말이에요.

음.. 이 책 <꼬릿꼬릿 지구를 구하는 똥>을 읽고 나니 동물과 인간의 배설물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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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 - 대동여지도 편 : 사라진 지도를 찾아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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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권 _ 대동여지도 편 고산자 김정호

초등 아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초등한국사 선택은 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권은 고산자 김정호, 바로 조선의 대동여지도를 만드신 분이네요. 지도의 쓰임, 사용방법, 축소하여 어떻게 표기하는지, 이렇게 표기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군사시설은 암호화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지금과 같은 위성이 없던 시절에는 거대한 지구 속 한 나라의 지도를 어떻게 그려내었는지 그 방법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동안 제가 배웠던 김정호 선생님의 일담들이 때로는 왜곡된 역사의 교육일 수 있다는 점이었답니다. 특히, 김정호 선생님의 지도를 국가에서 나라를 팔았다는 죄목으로 벌을 줬다는 내용이 간간이 들렸는데 이게 모두 일본에 의한 역사왜곡이 있다는 점을 또 다른 역사서를 통해서 정확히 짚어주었다는 점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한국사가 때로는 사실이 아닌 후일에 만들어진 진실에 섞인 거짓 역사일 수 있다는 걸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권 _ 대동여지도 편> 줄거리

 

지난 스토리에서 사신과 제대로 담판을 짓고 온 온달은 '부마'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이젠 평강 공주와의 혼례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경사스러운 날에 변방의 도적 떼가 국경을 넘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들렸으며, 부마를 반대하던 대대로가 자신의 군사를 보내 물리치려고 했으나 북방의 지리를 잘 몰라서 오히려 폐배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고구려의 지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람들은 부마에게 고구려의 지도를 그려와야 한다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설쌤과 온달 그리고 평강 공주는 고구려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서 조선 최고의 지도를 만들었던 김정호를 만나러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이들은 김정호를 통해서 지도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요. 그런데 김정호는 어딜 가야 만날 수 있을까요?

우열곡절 끝에 김정호를 만나서 지도의 중요한 의미,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별자리를 보는 방법, 평평한 종이 위에 어떻게 축소하여 표기하는지 등을 하나씩 의미와 방법, 그리고 지도를 읽는 방법까지 배우게 되네요. 또한, 매번 직접 붓으로 베껴 그리는 지도는 조금씩 달라지는 단점이 있었기에 이를 목판으로 만들어 일정한 지도를 만드는 방법까지 준비하는 김정호의 모습을 보면서 온달은 더욱 성장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고구려로 돌아가 멋진 고구려만의 지도를 그렸다고 하네요. _ 물론 재미난 설쌤과의 탐험 스토리에서는 말이죠.

 

 


늘 권력의 중심에는 반대파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온달을 부마로 두려고 하는 왕실을 귀족인 대대로가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자꾸 온달 예비 부마에게 자격을 증명하라면서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이번에는 고구려의 지도를 그려오랍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과 스토리 상 각색된 내용인지, 그리고 한국사를 깊이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중요 한국사 내용이 따로 담겨있습니다.

저희가 국사를 배울 때에만 해도 무조건 암기였었는데요. 정확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로 당시의 역사를 읽어볼 수 있는 쟁점을 담아주고 있어서 생각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보부상 등 나라의 길 지도가 정말 재산과 같이 중요했던 조선의 시절, 김정호 선생님의 지도는 지도 판매꾼들에 의해서 베껴지고 몰래 판매되기도 했었네요. 그 과정 속에서 지도는 조금씩 내용이 잘못 복제되어 모든 지도가 같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지도를 사는 과정에서 고산자 김정호 선생님의 거취를 찾아갈 수 있었던 설쌤과 온달 일행들

 

 

나라를 위하는 진실한 온달의 마음을 이해해 주게 된 김정호는 이들에게 하나씩 지도의 의미, 별자리와 지리를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산, 땅, 강, 물길, 사람길 등을 어떻게 지도에 표기하여 나타내는지, 지도 위의 암호 같은 표기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씩 알려줍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스토리를 보면서 함께 지도에 대해서 이해력이 높아지게 되었네요. 자연스러운 지리 공부도 덤!!  실제 대동여지도 등 우리 문화유산의 실사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한국사의 내용들도 모두 담겨있는 점이 참 좋네요.

 

 


어머머!!! 온달 부마와 평강공주, 지도를 배워오라고 했더니 데이트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



 


한편,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결과가 있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답니다. 김정호의 지도 제작에 도움을 준 신헌 이란 분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오랜 세월, 주변에서는 지도에 미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도 있었을 텐데요. 김정호 선생님은 주변인의 도움과 함께 오랜 연구와 끈기로 결국 조선의 대단한 지도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목판도 함께 말이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정확해진 지도 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졌을 거 같아요.

 



자신의 나라인 고구려로 돌아간 온달은 고구려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게 되었으며, 이런 고구려의 지도 덕분에 을지문덕 장군께서 살수 대첩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이번 스토리가 끝나게 됩니다. 고구려의 지도, 조선의 대동여지도, 분명 조금은 다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만들어졌을 지도는 더욱 발전하여 오늘날의 형태가 되었답니다.

 

 


책의 내용을 읽고 난 뒤에는 '학습만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책을 활용하면 더욱 좋지요. 한 번씩 문제를 풀어보면서 한국사의 내용을 더욱 정립해서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꼭 풀어보길 권장합니다.


 


오홋 이번에도 설렘코드가 있답니다. 

이번 설렘 코드로는 '평강 캐릭터 아바타'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데요 ^^

설쌤 앱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너무나 행복해하겠네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아이들에게 정말 베스트 인기도서랍니다. 저번에 설민석 선생님의 사인회 현장에 갔다가 정말 그 인기에 깜짝 놀랐었죠. 저희 초등고학년 아들보다 더 어리고 어린 친구들도 이 책을 너무나 좋아하며, 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모습에 독서의 긍정적인 면을 다시 한번 더 떠오르게 되었답니다. 

아이 교육에서 독서가 즐거워질 때까지

미디어 노출보다는 독서 노출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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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25 : 네덜란드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25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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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처음 세계사는 바로 이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책이었답니다. 어느덧 GOGO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까지 다녀왔네요. 과연 네덜란드에서는 어떤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될까요? 또한, 카카오프렌즈 요원들은 악당 이프와 이브로부터 역사 퍼즐을 지키고 잘 회수할 수 있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 너무나 재미있게 시작했던 초등 세계문화 독서시간, 초등 5학년인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

 


 

GOGO 카카오프렌즈 25권 네덜란드 _ 줄거리

바다보다 낮은 땅, 네덜란드로 시간여행, 역사 모험을 떠나게 된 카카오프렌즈!

네덜란드는 땅이 바다보다 낮아서 홍수가 자주 났었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생긴 게 바로 풍차인데요. 풍차는 네덜란드 땅에 들어온 물을 풍차(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빼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자연환경을 이겨내어 역사를 지켜왔던 네덜란드 사람들에게는 이 풍차는 정말 중요한 의미가 되며, 자랑이라고 합니다.

한편, 유럽 바다의 주인을 가리는 영국과의 무역 전쟁도 물 위에서 일어났었다고 하네요. 과연 누가 이기게 되었을까요?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집이 있는 암스테르담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운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네덜란드의 튤립, 본래 튤립은 집 한 채 값을 할 정도로 무척 비쌌었다고 합니다. 이 역사의 시간 속을 탐험하는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은 이번에도 아슬아슬하지만, 확실히 물이 가까운 네덜란드라서 그런지 바다와 강에서 자주 만나게 됩니다.

 

 

네덜란드 역사의 사건에 대해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시점으로 같이 따라가다 보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알아가게 되네요. 그리고 역사의 배경을 알게 되니, ' 네덜란드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한 둑을 부수는 이유까지'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확실히 바다와 가까운 네덜란드라서 그런지 바다 위에서의 전쟁이 자주 일어나긴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토리들이 있으니 지루함 없이 독서도 가능하네요 ^^

 

 

슬슬 밤에는 춥다고 저렇게 이불 덮고서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읽고 있는 아이. 잠들기 전에는 가볍게 GOGO 카카오프렌즈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독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들도 GOGO카카오프렌즈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부자연스러운 단체 인물화를 좀 더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화풍으로 유명했나 봐요. 그런데.. 지금의 명화 작품의 색감은 처음에 그려졌던 시기보다 어둡게 보인다고 하네요. 아핫 그 이유에 대해서도 책에서 알려주니 아이도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자꾸만 이동을 하는 네덜란드 역사퍼즐, 그 역사퍼즐을 잡기 위해서 이 친구들도 열심히 뛰고 시간 탐험도 하고 있습니다. 오홋.. 나중에 왕이 되는 왕세자의 평범했던 일상의 모습도 목격하게 되었네요. _ 신기해라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그 당시의 현장에 함께 했던 카카오프렌즈는 역사의 승리의 순간을 함께 기뻐할 줄 아네요. 이렇게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여정을 따라서 아이들이 함께 간접 경험을 하고 있으니, 그 기억이 무척 오래 남들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어린 시절에 제대로 못 배웠던 세계 나라의 깊은 역사를 배우고, 오늘날의 세계의 정계, 경제, 흐름을 한 츰 더 넓어진 시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모양입니다.)

 

휴우.. 제이지의 활약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퍼즐을 악당들에게서 지켜내고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핫, 그래서 이번 GOGO 카카오프렌즈 메인 표지와 스티커는 제이지인 이유였네요.

한편, 자꾸만 사람들처럼 감정에 따라 행동을 하게 되는 카카오프렌즈 진영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카카고의 이상행동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과연 정말 중요한 일이 발생되었을 때 이 고장 난 듯한 '카카고의 이상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

걱정과 함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짜잔 카카오프렌즈 좋아하는 친구들 모여라!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책에는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단 말이죠.

여권에도 붙여보고, 독후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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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5학년 수학 교과서 5-1 - 전3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파이비 키빌루오마 외 지음, 미리야미 만니넨 그림, 박문선 옮김, 이경희 감수 / 마음이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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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드에서 가장 많이 보는 1등 수학교과서!

최신 핀란드 국립교육과정 반영!

전국수학교사 모임에서 추천하는 추천도서!

핀란드 초등학교 1,320 곳에서 사용하는 핀란드 수학교과서

스웨덴에서도 우수성을 알고 반역하여 교과서로 활용!!

 

이런 문구를 몇 년 전부터 보면서 우리나라에 핀란드의 수학교육법이 들어온 걸 알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핀란드 수학교과서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초등 1학년 교재부터만 만들어져있더라고요. 그다음에는 2학년, 그다음에는 3학년.. 그래서 매년 학년별 핀란드 수학교과서 출간 소식에 해당 수학문제집이 무척 궁금했었지만, 저희 아이와는 매년 학년이 맞지 않아서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다가 마침내 올해 5학년 6학년 1학기 과정이 출간이 되었다고 해서 얼른 가지고 왔답니다. 핀란드의 수학교육방식은 과연 어떨까?? 핀란드 국립교육과정에 반영되고 있다는 교육방식을 이 수학 문제집으로 만나봤습니다.

초등5학년 아이 말

'확실히 핀란드 수학교과서가 수학이 쉽게 느껴진다. 복습용으로 추천!' 

 

 

핀란드 5학년 수학 교과서 5-1은 전체적으로 상당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총 3개의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수학 문제집 2권과 정답과 해설 1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문제집 2권과 정답지 1권은 분리가 가능하네요. 그래서 활용하기에 더욱 수월하며 전체적인 두께보다는 가벼워지는 두께감에 아이도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집니다. 이 수학 교재가 바로 핀란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생님들까지도 인정하는 수학 교육과정이라고 하니 너무나 궁금하네요 

 

 

초등5학년 1학기 수학교과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위의 목차를 쭈욱 살펴보면서 지금 아이가 배우고 있는 과정을 확인해 봅니다. 초등5학년 1학기 수학교육과정은 아이 말로는 4학년 때 배운 수학을 난이도를 높여서 복습을 하는 느낌이 강하다고 하네요.

 

핀란드 5학년 수학 교과서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표기되어 있는 색상의 차이를 먼저 살펴보았어요. 녹색 부분은 기초적인 수학문제를 접근하는 접근법을 알려주면서 활용해 보는 수학 문제들이 담겨 있고요. 오렌지색은 좀 더 아이들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연습문제' '실력평가문제' '단원종합문제'로 구분이 되어 있답니다. 초등수학교과정의 개념은 녹색 부분으로 복습 및 다지기는 오렌지 문제 풀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눈에 잘 보이는 색감과 캐릭터, 그리고 알록달록한 문제 방식까지 아이들이 수학을 딱딱하게 느끼지 않을 요소가 가득하네요. 저도 이 핀란드 5학년 수학 교과서를 펼쳐본 순간, 아이들에게 어려운 수학의 문턱을 낮춰줄 수 있게 해주겠다 싶은 예감이 들었답니다.

 

 

같은 페이지 상에는 아이들이 풀어보면서 익힌 수학적인 개념의 문제풀이를 한 번 더 해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조금 더 쉬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약간 응용형 문제가 담겨있을 수도 있네요.

 

'핀란드 수학 교과서' 초등수학문제집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바로 '이미지화'입니다. 수학에 대한 개념 및 숫자를 대하는 방식을 조금 더 이미지화하여 아이들에게 놀이처럼 느끼고 생각해 보라고 권장하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도 수학은 학습으로 접근하는 방식보다 '놀이처럼 접근하는 방식'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 이런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수학은 = 놀이다! 놀이식 수학 좋지요!

 

 

녹색 라인의 과정에서 수학 문제를 접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사고력을 키워서 풀어내야 하는지 알려줬다면, 이젠 자신의 수학적인 문제해결력을 직접 객관적으로 확인할 차례이지요. 연습문제는 대체적으로 수학 문제가 많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있네요.

 

 

이런 색다른 수학 문제들도 참 재미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확실히 내 아이지만 저랑은 또 다르더라고요 ^^;; (전 재미있던데 말이에요)

배우지 못한 과정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니, 못 풀겠다고 하는 문제는 일단 넘겨서 다음에 다시 만나게 하는 학습방법으로 홈스쿨을 지향하고 있어요. 수학도 사람의 경험에 따라 풀이 능력에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힘들었던 문제가 다음에는 재미있는 문제로 충분히 느껴질 수 있으니 말이에요. (때로는 방향을 모를 때 방향을 알려주는 (해답지를 보면서) 것도 제 개인적인 학습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수학 문제집을 풀어보고 나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초등수학 단원을 복습을 끝내게 되지요. 물론, 공부라는 건 끝이 없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금 채우기 위한 복습은 꼭 필요합니다.!

 

한 단원의 문제풀이를 모두 마치고 나면, 스스로를 평가해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참 잘했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수학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스스로에 대한 객관화'가 꼭 필요하답니다. 부족한 부분은 더 개념을 파악해 보고 문제풀이 등을 통해서 복습하면서 한 단계씩 그 비밀을 풀어가는 거죠

 

 

핀란드 수학 교과서 해답과 해설에서는 초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해설 부분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네요. 아이가 도저히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 그 힌트를 여기에서 얻어 가면 된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다 보니 아이 홈스쿨에도 그동안 신경을 못 쓴 탓도 있었고, 전학 및 코로나 방역 해지 후 학교 적응 문제가 더 컸기 때문에 최근에는 집에서 홈스쿨은 거의 진행하지는 않았다 보니, 아이에게 다시 홈스쿨을 위한 수학 문제집을 정하는 게 많이 걱정스러웠었는데요.

다행히 아이가 직접 풀어보면서 처음에는 정해진 범위를 채워 공부하는 자체를 힘들어했었지만, 지금은 곧잘 풀이를 하고 난 뒤, 자신의 시간 동안 즐겁게 놀게 되었답니다.

(망설이다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 수학 교재를 선택하길 참 잘한 거 같아요.)

 

 

저희 초등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은 '암산'입니다.! 사칙연산(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관련 문제풀이를 할 때 풀이 과정을 쓰면서 하기보다는 그냥 '암산'을 하더라고요. 즉, 풀이 과정이 모두 아이의 머릿속에서 이뤄지다 보니, 종종 틀리기도 하고 또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방식을 해결하지 않기도 한답니다.

이 문제에서도 풀이식을 쓸 때에는 답까지 써줘야 한대 말이에요. 반대로 계산 과정에서 하나씩 풀어쓰는 과정을 써야 하는 문제에서는 그냥 암산한 답만 쓰기도 합니다. 참 이럴 때에는 틀렸다고 해야 하는지 맞았다고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아이가 풀어놓은 핀란드 수학교과서 문제의 답을 책점해보니,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물론, 색다른 수학문제 방식에서는 아이가 꽤 고심했을 거 같다는 걸 느끼기도 했답니다. (새로운 수학문제도 수준은 비슷한 거라 풀이 방법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데.. 그걸 몰라서 힘들어하기도 한답니다.)

 

주말의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아이와 앉아서 핀란드 수학교과서로 홈스쿨링 지도를 얼굴 보면서 했답니다. 아이가 전체적으로 풀어보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는데요.

아이도 혼자서만 하는 공부보다는 엄마랑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즐거웠나 봐요. 한 문제를 지정하여 아이에게 문제 풀이는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어봤더니 바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차분히 차분히 머릿속으로는 암산을 하면서 설명도 겸해주는 아이가 참 기특했던 시간입니다.

 

[핀란드 수학교과서]는 아이가 하루에 1장, 2페이지 가량씩 공부하기에 적당한 거 같아요. 또는 주마다 다른 일정이 있다면 2장-3장까지도 가능할 텐데요. 저희는 롱런으로 스로우 하게 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루 딱 1장으로 정해봅니다.

이번에 풀어 본 문제에서 좋았던 점은 아이가 사실 6번 동전에 대한 문제 풀이를 처음에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나름 고심하고 고민을 해보더니, 저렇게 동전의 금액에 분리하여 개수를 먼저 정리해두고 이를 3개로 나워 보는 과정으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해냈다는 점이 괜시래 제가 더 뿌듯해지더라고요. 

7번 문제는 색칠을 하면서 풀어내는 문제라서 '색칠하는 과정'을 무척 싫어하는 성향이라서 포기하려고 했었는데요. 한 번 더 설득하니 도전을 해보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음 설명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잘못 맞추기 시작했는지.. 답은 틀리긴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런 추리식 문제 방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이는 저랑은 달라서 힘들어하는 문제이기에 도전한 그 자체를 칭찬했답니다.

이렇게 여름 방식이 시작되기 전 [핀란드 5학년 수학교과서] 를 살펴보았는데요. 아이 반응 및 직접 살펴 본 문제 난이도 등을 보면서 아이에게 수학이 꼭 포기할 정도로 어렵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과정이 될 거 같아 저희는 홈스쿨링 계획을 세워 꾸준히 풀어보고, 올해 5학년 여름방학 동안에 학습 과정의 계획에도 넣기로 했답니다. 물론 여름방학 계획은 아이가 직접 일정을 짤 예정이에요. 올여름 수학과정은 알차게 보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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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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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EOGRAPHIC KIDS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동물

 

300가지 동물 정보와 튀어나올 듯 생생한 사진이 쏙쏙!

 

 


 

아주 읽자마자 웃음이 빵 터지는 아들!!

고래는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 입에 500,000칼로리의 먹잇감을 먹어야 한답니다.

치즈버거 1000개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ㅎㅎ

 

칼로리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에게 햄버거 수량으로 보여주니

바로 그 거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웃음을 터트리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생생한 사진이 담긴 동물에 대한 내용은 정말 리얼하고 생생함이 최고이기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는 거 같아요.

 


 

또한, 이 책 시리즈만의 독특한 편집 디자인을 통해서 상당히 다른 내용을 한 페이지에 표현하는데도 아이는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이 알고 싶은 내용에 집중을 하더라고요.

 

 

평소에 쉽게 보지 못하는 바다 생물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해파리가 있다는 걸 아는 아이는 이 사진 하나로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다양한 해파리 종류를 떠올려 봅니다.

(그동안 유튜브 영상이든, 책의 내용이든, 학교 과학 내용이든 아이가 알아왔던 내용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한 번씩 아이의 생각을 통해서 튀어나오네요.)

 

 

오잉! 생생한 도마뱀 같은데 쓰레기로 만든 예술 작품이라고 하네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포르투갈에서 한 예술가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고 있는 지구의 동물들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미래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보여주는 장면이라 무척 좋았습니다.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동물>에서도

각 나라마다 특정 동물을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걸 보여주고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영화를 알고 이해하면 빵 웃음이 터지는 장면 포착!

너무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편집한 내용에 아이보다는 엄마가 먼저 웃음보가 터져버렸습니다.

어쩜, 또 보아도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갈까요? ㅎㅎ

 

 

아들이 징그럽다면서도 계속 보던 페이지입니다.

베트남이끼개구리는 피부와 눈 색깔은 자기가 사는 이끼 색깔과 같아 생존한다고 하네요.

거친 적자생존 속 자연을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나름의 생존방식이 있지요.

 


 

오우 ~~ 그림을 그리는 돼지가 있다니..

어쩜 저보다 더 잘 그립니다. !! 신통방통!

이렇게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기발하고괴상하고웃긴과학사전

세계로 넓게 시야를 넓혀서 다양함을 담아주고 있습니다.

 

 

어머 이런 센스하고는 ... !!

벌새는 몸을 거꾸로 뒤집어서 날 수 있다는 특징을 글자를 뒤집어서 표현을 해주고 있네요.

참 독특하지만 기발하여 한 번 더 보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오우 ~~ 사진 촬영 기법 배우고 싶네요.

딱 날도마뱀만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 한 컷!!

너무나 생생하면서도 제대로 보여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놀라움을

아이 책을 통해서 또 경험하게 됩니다. ~ ^^*

 

 


 

"재미있어서 읽으나..~ 궁금해서 읽지!" 라는 아이의 말!!

재미보다는 다음에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궁금해서도 책을 놓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이

아이의 이 한 마디로 딱 이해를 하게 되네요. ^^

 

그러게 너무나 궁금해서 저절로 읽게 되는 이 책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지금의 아이가 읽기에는 정말 최고입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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