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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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나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 소개해 드리려고 온 비설입니다.

한동안 회사 일로 너무 바빠서 이 책을 조금씩 독서를 했는데요. 마지막 파트만 남기고 읽지를 못했었답니다. 하지만 이젠 바쁜 일은 대부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재미있게 완독하고서 K요괴 판타지 소설의 느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요괴어사> 1권 지옥에서 온 심판자 도서는 설민석 작가님이 웹소설 작가 원더스님과 만나 조선 정조시대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상상력을 풀어내어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한 첫 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법 궁금했던 내용인데.. 직접 읽어보니 구성도 탄탄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조선시대의 요괴에 대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네요. 또한, 사람과 사람 관계로 인하여 생긴 원한, 집착 등으로 생긴 요괴, 귀신들을 완벽하지 않은 구성원들이 모여 서로를 도우면서 잡아드리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또한 무엇인가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상대방을 겪으면서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심리학적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방식도 무척 괜찮은 도서네!라고 느낀 소설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더 성장하면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라 소장각!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스토리줄거리

18세기 조선 임금 정조에게 괴이한 일이 펼쳐집니다. 꿈속에 나타난 국운을 예언하는 여인, 죽은 이를 본다는 아이와 만남, 그리고 아버지 '사도세자'가 남긴 편지의 메시지, '망자천도(亡者薦度)' 이 사건들이 모여 정조는 확신을 갖고 살아있는 백성뿐만 아니라 이승을 떠도는 백성까지 품기로 결심을 하네요. 그래서 정조의 뜻에 따라 결성된 조직, 요괴어사대!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여기에 죽은자를 심판하는 '해치'까지 합류하게 됩니다.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모였으나 각자의 사연이 있는 결핍도 가지고 있는 요괴어사대는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국에 있는 억울한 죽은자의 사연을 조사하고 나쁜 요괴들을 물리치기 시작하네요. 요괴사건을 해결하면서 점점 누군가의 음모 또한 알아가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은 임금이 살피고자 하는 죽어서도 억울한 백성들을 끝까지 잘 도울 수 있게 될까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지필 한 내용이다 보니, 당시의 한자어 표현들이 꽤 나오는데요.

다행히 이렇게 아래에 알아야 하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남긴 편지에는 '망자천도' 네 글자가 담겨있었다는데요. '절절하게 맺힌 한과 설움으로 구천을 맴돌고 있는 백성들이 너무 불쌍하여 견딜 수 없었다. 어떻게든 도와줄 사람을 찾으려 했으나 방도가 없었다.' 라는 글을 통해서 한 시대의 큰 사건의 속 이야기를 담아주기도 하네요. 물론,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역사적인 사실에 설민석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졌다는 점은 기억해 보게 됩니다.

 

국운에 대한 꿈을 꾼 이후로 정조가 모운 4명의 인물들에 대한 국무당의 기록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록지를 보면서 네 명의 인물을 먼저 제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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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이야기 중간에 벼리라는 소녀가 요괴어사대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는 걸 보여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해치가 가지고 온 칠지도를 요괴어사대 중 유일하게 벼리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욱 격해질 요괴와의 싸움에서 성장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내용을 통해서도 벼리라는 소녀를 임금도, 해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독자도 납득하게 되는 인물들과의 관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불안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요괴어사대 요원들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지고 있네요. 인간이 아닌 해치 조차도 결핍이 있는 인물로 표현하여 서로 간의 다툼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성장해가는 인간사를 보여주는 점이 상당히 과거 조선의 재미있는 비현실적인 요괴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심리학적인 면도 보여주기에 글의 내용이 참 좋다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번 1권 도서에서 등장하는 #K요괴 는 조선 정도 시대 배경으로 강철, 삼두구미, 길달, 연리지 등 실제 기록에서 전해지는 절절한 사연 많은 대한민국의 요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편, 이번 #요괴어사 지옥에서 온 심판자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연리도에 대한 내용인데요. 요괴어사대 중 한 명인 비밀이 많던 무령과 연관된 과거사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심판을 하는 해치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요괴가 된 무령의 어렸을 적 친구 홍련의 억울함은 무엇일지 저도 궁금해지게 되었답니다. 이야기가 다음 편으로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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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도서는 각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요.

5월 21일 설민석 작가의 특별 강연회 초대도 있었다는데.. .

쉴 수도 없는 바쁜 시즌이기에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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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김휘훈 지음 / 필무렵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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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도서는 그림으로 마음으로 읽는 그림책인데요.

제목은 <응시>로 세월호의 아픔에 대한 작가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그날! 살아있던 학생들이 그 세월호 배 안에 갇혀 침몰되어가는 장면을 저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살아생전 평생 기억해야 하는 일이기에 늘 먹먹하게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먹고살기 바쁘다고 이날을 망각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문득문득.. 요즘 큰일들이 생길 때마다 이날이 떠오르면서 나라 걱정을 하게 됩니다.

재난이 아닌 인재로 너무나 아까운 아이들과 사람들을 함께 떠나보내야 했던 그날의 차가운 바다의 슬픔과 진실.

<응시> 작가님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은 난해한 느낌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도서에서 그날, 세월호의 아픔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어른들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 그리고 아픔을 딛고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까지 ~

 

 


 

깊고 깊은 그리고 어둡기만 한 공간에 커다란 바다거북이가 다가옵니다.

 

'거기 있었구나, 한참을 찾았어. 빛 한 줄기 안 드는 곳에 또 누가 온다는 말이니 ..' 본문 글 중

깊고 어두운 바닷속 풍경에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그건 바로 커다란 바다거북이인데요.

거북이는 누군가를 찾은 것처럼 말을 걸고 있습니다.

 


 

이내 거북이의 눈에 비치는 5개의 하얀 빛 덩어리..

세월호의 그 현장을 계속 지켜보시던 분들은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이렇게 차가운 바다에 아직 누군가가 있다는걸요. 무섭고 아팠을 그 시간들에 더불어 잊힌다는 두려움까지.. 그런 마음이 그림에서 보이니 바다거북이가 찾아왔을 때 저도 잠시나마 안도를 하게 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었구나'라고 말이에요.

 

 


깊은 바다에서 떠나지 못하던 길 잃은 자들을 데리고 함께 올라가는 바다거북이

 

 


 

그리고 이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그날을 망각한 사람들 앞에 다시금 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맞아요. 바쁜 일상에서 내 한목숨 보전하기 힘들어서 잊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날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그날의 일을 토대로 아이들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고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이 <응시> 그림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게 된 소감이랍니다. 요즘은 내가 늙어 죽음의 안식을 기다릴 때 우리네 아이들이 힘든 세상에서 아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답니다. 제발 아이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힘없는 한 명의 시민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응시> 그림책을 보면서 바다에 잠긴 아이들의 영혼이 떠오르면서 깊은 먹먹함으로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비록 <응시> 그림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느끼기도 할 텐데요.

단지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독서시간이 되길 저도 빌어보게 됩니다.

 

 

#세월호추모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그림책

#창작그림책 #추천도서

 

 

본 도서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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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 몽골 편 : 위대한 제국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김장구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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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이야기는 유목 민족으로 유명한 바로 몽골의 이야기가 이어진답니다. 전편에서 데이지의 저주를 풀기 위한 재료 '푸른 늑대의 이빨'을 구하러 설쌤은 한번 만난 적 있던 몽골의 테무친을 만나러 왔는데요. 이 시기가 몽골은 정복전쟁을 하는 시기였기에 설쌤의 일행은 이들의 전쟁 속에서 몽골군에서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또한 설쌤은 과거 어린 시절의 테무친를 기억하면서 또한 정해진 몽골 역사의 현흐름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 재미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테무친 칭기즈 칸의 이야기를 더 보기 전에 재미난 소식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이 역사 어드벤처 2D 애니메이션 '설박사의 세계사 대모험'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2월 2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영을 한다는데.. 이 도서들을 처음 알았던 초등 저학년 아이의 나이 때를 생각해 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설민석의세계사대모험

#설박사의세계사대모험 애니매이션은 총 30편의 에피소드로, 한 편당 6분 분량으로 짧게 방영을 하네요. 주요 시청 대상은 7~12세 어린이들이며 재미있게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탄탄하게 스토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초등세계사 애니매이션으로 쉽고 재미있게 출발해 보는 것도 좋아요.

 


저희 아이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를 읽고 있어서 세계사는 재미있게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은 개인적으로 저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있는 나라이고, 세계사 역사를 배울 때도 꽤 흥미롭게 배웠던 나라이기에 아이 책을 저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권> 줄거리

저주를 해결한 재료를 모으고 있는 설쌤과 알라딘은 아픈 데이지를 두고 둘이서만 몽골에서 테무친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푸른 늑대의 이빨'이라는 걸 얻어야 하는데요. 테무친과의 짧았던 만남 덕분에 칭기즈 칸에게 있다는 걸 아니 어떻게든 만나게 되네요. 칭기즈 칸의 군대에 합류한 설쌤과 알라딘은 호라즘군과의 전쟁을 지켜보면서 몽골군의 무시무시한 힘을 직접 보게 된답니다. 또한 몽골을 자신만의 신념으로 전쟁을 이끄는 칭기즈 칸의 모습에서 한 명의 지도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존경하게 되었답니다. 한편, 호시탐탐 칭기즈 칸의 목숨을 노리던 자비라는 복수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칸의 죽음을 이미 알고 있는 설쌤이 마음으로 바라보는 몽골과 칭기즈 칸의 지금 이 순간!! 먼가 깊은 감정도 느껴지게 되네요.

 

 


데이지만 놓고 재료를 구하러 몽골로 떠난 설쌤과 알라딘이 없는 사이, 왕국에서는 흑마법사의 음모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술탄을 죽이려는 슈리는 흑마법사는 아닌 거 같은데.. 과연 데이지를 노리고 있는 술탄의 적 흑마법사는 과연 누구일까요? 의심!의심!

 


한편, 호라즘군과 전쟁 중인 몽골군은 함정을 파서 압도적으로 호라즘군을 처치하는데요. 호라즘 장군은 충성스러운 부하들에 의해서 그 목숨을 구하고 성으로 돌아가 수성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철저하게 전쟁 준비를 해온 칭기즈 칸에 의해서 성문은 결국 열리고 호르즘 군은 패배하게 됩니다.

 


한편, 적과 배신자에게는 용서가 없는 강경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칭기즈 칸에게 설쌤은 역사의 흐름대로 '관용으로 정복한 땅의 사람들을 포옹'하는 방법을 건의하게 되네요. 그래서 칭기즈 칸은 설쌤에게 직접 배신자들의 충성서약을 가져와 이를 증명하라고 합니다. 물론, 증명하지 못하면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하겠지만요. 그런데 설득의 귀재(?) 설쌤은 결국 알라신을 믿는 이들을 설득하고 충성서약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들의 종교와 문화 등을 인정해주고, 또한 이들과 앞으로 실크로드를 통한 무역을 일으키는 과정으로 말이죠.

(실크로드는 과거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무역의 개척로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동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게 되면서 더욱 다양한 문화와 경제 발전이 이뤄지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는 유사한 관련 만화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표현되더라고요. )

 

 


한편, 다음 전쟁을 준비하는 칭기즈 칸의 휴식 시간에 '푸른 늑대의 이빨'을 몰래 가져오려고 하는 설쌤과 알라딘은 결국 실패하게 되었네요. 또한 한편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몽골군에 복수할 순간을 기다리던 자비라는 결국, 칭기즈 칸에게 칼을 겨누게 되는데요. 그 순간, 출신과 문화에 상관없이 몽골제국에 도움이 되는 자를 포용하고 있는 정책 덕분에 살아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을 배신한 자와 동료인 설쌤마저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몽골 제국에서 쫓아내는 칭기즈 칸, 그의 곁에 머물던 자들이 떠난 자리는 쓸쓸하기만 하네요.

아시아 역사에서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동유럽에 이르기까지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했던 몽골의 역사의 시작은 이 인물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세계사를 배울 때 꼭 나오는 인물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잔인한 학살자라 평가되면서 한편은 몽골제국의 기초를 쌓았던 리더십 있고 포용력 있는 현명한 지도자로 평가되는 몽골의 칭기즈 칸 테무친. 

그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초등세계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초등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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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 - 조조의 전성시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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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삼국지'는 남자아이들에게는 특히 권장도서이기도 하던데요. 요즘은 눈높이를 낮춰 쉽게 읽으면서 삼국지의 주요 사건들과 인물들, 삼국지 속 역사의 흐름을 먼저 알아갈 수 있는 삼국지 학습만화 도서도 대세인 거 같아요. 이와 같은 장르 중에서 요즘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삼국지 관련 도서가 바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입니다. 이 도서는 워낙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캐릭터 일러스트 자체도 좋아서 저도 아이 책이 도착하면 함께 읽고 있답니다.




#설민석의삼국지대모험 도서는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랍니다. 큰 흐름 속 하나의 이야기 속 주인공이 이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상당히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주네요. 초등 고학년 아이도 이제는 도서 수준이 연령만큼 점프업하는 중이지만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만큼은 아직은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도 캐릭터 일러스트 엽서와 캐릭터 아바타를 주는 설렘코드가 들어있네요. 설렘코드는 설쌤앱에서 사용가능합니다. _ 귀여운 책의 캐릭터를 아바타로 받고 모우는 재미도 쏠쏠하죠.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 스토리

서주를 향해 진군하는 조조군의 기세는 멈출 줄 모르고, 유비는 이를 막기 위해 의용군을 일으켜 서주로 향합니다. 한편 역적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나라의 황제는 조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간웅 조조의 이름처럼 기회를 엿보던 조조는 또 한 번 군사를 일으켜 황제에게 달려갑니다. 결국 조조는 황제의 믿음을 가지고 조정의 주요 자리를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면서 권력을 갖게 되네요. 그는 힘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밉보인 유비에게 원술을 치라는 명령을 내리고, 원술에게는 이 정보를 흘려 유비를 제거하려 합니다. 한편으로 유비에게 의탁한 여포와의 사이도 이간질하려고 하네요. 과연 유비는 조조의 함정을 깨닫게 될까요? 유비가 자리를 비운 서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전국의 의용군이 일어났던 이유인 '황건적의 난'이 끝나고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번 스토리에서는 이렇게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다시금 시작될 전쟁을 앞둔 평화로움을 보여주는 거겠죠?




한편, 조조는 자신의 부모와 가족에게 호의를 베푼 서주자사 도겸에게 자신의 가족을 죽인 서주 호위병들의 욕심으로 인한 죄를 물어 서주를 함락하려고 합니다. 가족의 복수보다는 먼가 전쟁을 일으켜서 세력을 넓히려는 조조의 모습이 보이네요.



결국 조조는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고 서주를 향하는 길목 길목 죄 없는 양민들을 모두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을 통해서 조조라는 영웅이 얼마나 잔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네요.



결국, 유비는 한 장의 편지을 통해 조조의 마음을 돌리고자 했지만, 결국 설득하지 못하고 조조는 유비를 자신을 간섭하는 자로 여기게 되네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여포와 여포의 책사 진궁이 군사가 많이 빈 조조의 성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조조가 회군을 하면서 유비는 서주를 구하게 되네요. 한편, 서주자사 도겸은 유비에게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기를 원하다가 죽게 되고, 불안해하는 백성들 때문에 결국 유비는 잠시 서주가 안정될 때까지 머물기로 합니다. 또한 결국 조조군에게 패해 도망간 여포와 그의 군사들이 서주를 찾아와 의탁을 하니 이를 받아주기도 합니다. ( 음. 천상 지혜롭지 못한 장군상인 여포라서 불안하네요.)



한편, 동탁의 부하였던 이각과 권사를 피해 도망 온 황제는 자신을 지키 자로 조조와 그의 군사들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기회가 생긴 조조는 결국 이각과 권사의 해치우고 황제를 지키면서 황제의 신의를 얻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결국 조정의 권력은 조조를 중심으로 새로 재편되게 되네요.











뒤끝이 있는 성격인 조조는 권력을 잡게 되자, 자신을 반대하고 방해하였던 유비를 처치하고자 함정을 파기로 합니다. 유비에게 원술을 치라고 명령하는 한편, 이 정보를 원술에게 흘려 유비군이 힘겨운 싸움을 하게 만듭니다. 또한, 여포는 저절로 서주성 안에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게 될 거라는 책사의 말을 들으면서 즐거워하는군요. 조조의 함정과 권력은 과연 오래 지속되게 될까요?






한편, 황제의 명에 따라 원술을 칠 군사들을 준비하는 유비군. 이들의 평화는 과연 잘 지켜낼 수 있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유비의 빈자리가 커지면 서주성도 불안불안하네요.



재미있는 삼국지 이야기를 만화 스토리로 쉽게 알게 되었다면, 더 깊은 삼국지에 대한 지식탐구는 이 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답니다.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오랜 세월 동안 내려온 이야기인데요. 실제 병법, 전략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오래 세월 삼국지는 꼭 배워야 하는 역사적인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이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를 하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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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 - 열두 신의 귀환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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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 탄생!! 이번에는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설민석의그리스로마신화대모험

현대에 이르러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그 힘을 잃어 자신들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네요. 그래서 이 신들을 도울 현대의 사람으로 설쌤이 지목되었으며, 설쌤은 신들을 도와 신들의 모습을 찾아 줄 구원자를 찾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가 참 신박하더라고요. <그리스 로마 신화> 전혀 어렵지 않게 흥미부터 이끌어주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두번째 이야기 읽어보겠습니다

 

 


언제나 책으로 만나게 되는 설쌤의 솔직한 모습들입니다. 어쩌다가 신들의 심부름꾼이 된 걸까요?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의 만남은 1권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귀여운 꼬꼬닭으로 변신한 헤르메스 신은 이제는 정말 닭이 되었네요. 꼬끼오.

 

색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하는 아이도 제법 흥미로운가봅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신화의 난이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낮췄으며 짧지만 중요한 내용은 다 담고 있답니다. 초등 입학 전후의 시기에 독서를 시작하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쉬운만큼 재미도 UP이되었어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2권 줄거리

신들의 구원자인 신해라를 발견하고 이의 도움을 받고자 헤르메스 신은 애완 닭으로 변신하여 그 집에 찾아갔는데요. 그 덕분인지 제우스 신은 그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하지만 워낙 바쁜 워킹맘이기에 올림포스의 다른 신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자 불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전전긍긍하는 신들을 위해서 제우스 신은 신의 축복을 신해라에게 내리게 되면서 신해라는 신들린 것처럼 정말 빠른 속도로 그림을 그려내네요. 그녀의 손끝에서 하나둘 모습을 되찾는 신들은 그녀에게 자신만의 축복을 내리게 됩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에서 그려지는 신들의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이번 스토리.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헤라 여신의 이름과 비슷한 현대의 신해라라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로 바로 신들의 모습을 되찾아 줄 구원자이었네요. 요리는 젬병인 신해라는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 케어도 해야하고 잘 못하는 요리까지 정말 너무나 바빠다보니 신들의 모습을 그릴 시간도 부족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제우스 신은 번개지팡이를 이용하여 신해라에게 신의 힘을 나눠줍니다.

 

신의 기운에 힘이 번쩍번쩍 나던 신해라는 결국 제우스의 아내 가정의 여신 해라를 그렸네요. 그림을 멋지게 그리면서 아이들에게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이렇게 아이들이 듣고 있는 신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바로 그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랍니다. 생각보다 간결하게 중요 포인트만 이야기를 해줘서 스토리 자체의 흐름에서 흥미로운 보물을 하나씩 발견하는 느낌이었어요. (신화에 대한 깊이는 살짝 부족하던데.. 이 부족한 부분은 책 뒤에 페이지 <신들의 만남>에서 채울 수 있답니다>

 

 

제우스와 헤라에 이어서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빨라지네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태양의 신 아폴론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전쟁의 신 아레스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술의 신 디오니소스

이렇게 그림으로 그리면서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다시금 자신들의 모습을 되찾은 올림포스의 열두 신

신들은 고마움에 자신들의 모습을 되찾을 때마다 신해라와 그녀의 자녀에게 축복을 내리네요. 이러다가 이 세 식구 신들과 같은 힘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엄친아는 설마 그리스 로마 신들의 축복을 받은 존재는 아니겠죠? 그런데 음.. 헤르메스 신은 꼬꼬닭일 때가 더 잘 어울립니다.

 

 

현대의 세상에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은 설쌤앱을 통해서 그려진 그림들로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네요. 그래서 초등학생 친구들이 이 설쌤앱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각자의 신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관심을 보이니 신들도 그 믿음과 관심 덕분인지 힘이 점점 강해지게 되었네요.

 

올림포스 열 두 신이 부활하면서 신들은 축제를 열게 됩니다.

인간계에 내려가 있던 헤르메스도 이 축제에는 참여하기 위해서 날아왔네요.

 

한편, 올림포스 열두 신은 아니지만 지하의 세계를 다스리는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도 올림포스 축제를 함께 하러 올라왔습니다. 하데스는 포세이돈과 함께 제우스의 형제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권>은 신들이 모두 부활하였다는 이야기로 끝이 나면서 사실 다음 이야기는 예측이 안되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과연 세번째 스토리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게 될까요?

 


신화 정보와 재미난 퀴즈가 담겨있는 페이지도 놓치지 마세요. 제일 먼저 관심있는 신들부터 찾아보면서 이 신들과 연관있는 신들의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또한 지금의 박물관에 남아있는 명화와 그리스 로마 신들의 이야기와의 연결고리도 찾을 수 있게 되지요.

https://youtu.be/J1k_1KubFi0

설민석의 시리즈는 특징이 바로 이야기 속에 설쌤이 모두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과 호흡을 맞춰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그렇게 아이들에게는 설쌤마저도 재미있는 이야기 전달자이자 친구같은 선생님이 되어주는데요. 이런 독자와 책과의 관계를 연결해주는게 바로 설쌤TV 유튜브 채널과 설쌤앱이랍니다. 확실히 어린이 독자에게 더 친근한 선생님으로 다가오니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게 되나봅니다. 혹시 설민석의 시리즈를 아이가 읽고 있다면 이 루트도 소개해줘보세요.

설쌤과 만나는 독자 사인회 정보도, 뮤지컬 공연에 대한 정보도 먼저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책을 읽고 있다면 부모님은 바로 이 책을 읽어보세요. <그리스 로마 신화_신들의 사생활> 책이랍니다. 49금 매운 맛으로 들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요. 방송내용을 책으로 편찬하였더라고요. 저도 방송을 다 챙겨보기는 힘들었는데. MBN 화제의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방송 프로그램 내용을 바탕으로 설민석 선생님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이면서 입체적인 해설과 해석이 담겨있어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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