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이제 츠지무라 미즈키 책 안 봐야지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정말 재밌게 봤다. 이 작가 단편집 처음이던가.모두 여성이 주인공으로 희망도 없이 리얼리티 가득한 암울한 이야기로 어쩐지 뻥하고 걷어차 버릴 수 없는 이 기분. 슬라임이 온 몸에 끈적하게 들러붙은 것처럼 뜯어낼 기력도 없다.
3월 31일. 비밀 0이후 기대를 많이 한 탓인가. 어디선가 본 듯한 재료들. 그럼에도 스토리텔링 심리묘사 연출 등은 여전히 좋았다. 같은 소재라도 누가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재미가 갈리는데 그렇다면 역시 시미즈 레이코를 택하겠지.
4월 11일 낸시최고. 정말. 3권 사서 2권 선물하고. 알라딘에서 낸시 컵도 2개 받고. 교보문고에 응모한 낸시보틀은 떨어진걸까.
글자씨가 귀여워. 뭘까, 이거. 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