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한 그릇 - 라임의 건강한 가정 요리 레시피
서민정 지음 / 팜파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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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한 그릇

 

  최근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이요법을 바꾸고  몸에 좋은 식단으로 바꾸고 나서 음식이  암과 같이 고치기 힘든 질병까지 치료가 되기도 하는 사례들을  만나게 되면서  먹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주부의 입장에서  늘  가족을 위한 메뉴를 고민한다.  그저 몸이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서 간혹  외식을 하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정말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집에서  만든 음식은  질리지 않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 바로 집밥의 힘이다. 

 

  매스컴에서는 자주 비위생적인 먹을거리들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다루어지고 있고,  믿음이 가지 않는 많은  음식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내 손으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한다.  [집밥 한 그릇]은 제목만으로 따뜻함이 느껴지고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나,  아침 밥의  힘이 건강이나 두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가족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집밥 메뉴를  한 가지라도 더  터득하고 싶어진다.  

 

  [집밥 한 그릇] 의 메뉴들은  일상적인 반찬이나  한 그릇 음식은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카페 스타일의 메뉴들까지 담겨 있다.  특히 호감이 갔던 레시피 모음으로  'Part  4' 의  ' 한 접시 다이어트 메뉴'라는 제목의  음식들이었다.  가족들이 워낙 육식을 좋아해서  이런 저런 걱정이 많다.  책 속에 담긴 채식요리나 다이어트 요리를 만들어 가족 건강을 챙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던 터라 소개된  해물이나  샐러드 등 여러  요리들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   가족의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매일 먹는 음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질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글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가족  식단이 얼마나 중요하고  집밥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공감이 더 가게 되었다.  가족을 위해  책 속에 소개된  여러 레시피들을  만들어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를  더  많이  만들어 보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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