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최종엽 지음 / 거름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

-   지금 나는 레드, 블루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

 

경쟁하는 시간을 '레드타임'이라 하고, 경쟁하지 않는 시간을  '블루타임'이라고 한다.

레드타임은 오늘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이고,  

블루타임은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이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레드타임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이 블루타임을 활용해야 한다.

-  머리말 중에서  -

 

 

    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  지위고하, 남녀노소, 빈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 그런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똑같은 시간이  전혀 다른 가치의 시간으로 다시  만들어지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많은  위인들은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많은 명언들을 남겼고,  모두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토로한다.   그렇게 중요한 시간에 대해,  우리는 정말 시간을  제대로 잘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성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아마  하루 중 내가 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시간관리에 관한 말일 것이다.  보충수업에  자율학습등 바쁘기만 한  중학교 딸아이에게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사이의  격차가 크게 작용한다.  그러다 보니  자주  시간활용에 대해  주의를  주곤 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 역시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계획도 늘 열심히 세우곤 하지만 제대로 다 실천을 하지 못한다.

 

    저자는  내일로 미루는 것에 습관이 들어버린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말한다.  '내일이면 나아지겠지, 내년이면 뭔가 좋은 일이 있겠지 하고 막연하게 믿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없다. 오늘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내일은 이미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묵시적으로 말해줄 뿐이다' 라는 말은 우리가 너무 쉽게  저지르는 습관을 꼬집는 말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쉼 없이 목표를 향해  시간을  잘 이끌어가는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  지나왔던 과거,  그 때를  후회한다.  저자의 질문 중에  '지금이 5년 전이라면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  5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허무하게 흘러가버린 시간이다.  이제 중년이라는 나이가 되고 보니  대부분의 일을 나이핑계를 대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10년에 한 번은 최소한 10시간 이상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투자하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되는대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관리에 대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도저히 없을 것만 같은 시간을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해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배웠다.  시간이라는 것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꼼꼼하게 제시해주는 내용이어서  바로 실천하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당장 가족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어진다.  나 역시  이제부터  시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최소한 매일  매시간  다짐할  한가지가 생겼다.  나는 지금 레트타임 중인가? 아니면 블루타임 중인가 ?

 

 

최고로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 결정한 사명대로 사는 사람이다.

남이 정해준 사명이 아닌 자신이 정한 사명대로 사는 사람,

최고의 시간관리는 바로 자신이 만든 한 가지 사명대로 사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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