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4 -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4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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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권까지 읽었더라. . .로마의 종말 즈음까지 갔는데
율리우스카이사르편이 단연 최고였지.
시오노나나미를 따라 나도 그의 매력에 빠져버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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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rowing 바로잉 -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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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디어란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진화한다

양상을 파악한다
관찰
문제가 속한 위계체계를 먼저 파악
모든 관력된 것들의 나열 > 그룹핑 > 낮은,높은 차원으로 정리

재료가 디자인을 결정한다
인류는 각 시대의 재료로 시대를 구분했다


기존의 두 아이디어가 만나고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형성한다.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다. 이치나 논리 따위는 필요없다. 믿음은 밝은 조명이 비치는 응접실에서만 통한다. 손님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흥겹다. 그렇기때문에 잠재의식은 창의적인 생각을 잘한다. 의식의 표면 아래에서 수천 가지나 되는 결합이 이루어지고 시행착오도 거친다. 이에비해 의식적인 생각은 조금도 일탈하지 않고 정해진 어떤 경로로만 진행된다. 이런 점 때문에 사람들은 잠재의식을 불편하게 여긴다. 이들은 혼돈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 혼돈 가운데서 어떤 것이 불쑥 튀어나올지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응접실 앞에 엄격한 감시인을 세워둔다.
불행하게도 이런 태도가 창의적인 정신을 말살한다. 엄격한 감시인은 영감의 기본적인 원천까지 봉쇄한다. 이렇게되면 당신은 연회장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새로운 결합들에 접근할 수 없다. 파티는 당신이 빠진채로 뜨겁게 달아오르거나 아니면 곧 시들해진다. 손님들은 떠나고, 누가 왔었는지 당신은 모른다. 손님들은 자신들이 밝은빛이 쏟아지는 응접실에 초대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는 상호작용을 하려하지않는다. 이렇게되면 어떻게될까? 당신은 더욱 우울해지고, 생각들은 이제 응접실로 들어가는 문이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으며, 응접실의 조명도 희미하게 사그러지고만다. 응접실에 남은 손님들은, 비록 일관되긴 하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똑같은 낡은 생각들일 뿐이다.
창의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 파티에 흥을 돋워야한다. 파티 분위기가 활활 타오르도록 하고, 응접실을 지키는 감시인이 긴장을 풀고 열린 문틈으로 연회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흘낏 바라보게 해야 한다. 당신 생각들이 낳은 자식들을 활용해 당신이 확인하고 정의한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 다시 말해 당신의 그림자 자아와 협력하는 관계를 설정하고, 이 자아에 영양을 줘야 한다. 이 자아를 가르치고 자아와 소통해야 한다. 잠재의식을 친구로 삼아야지 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잠재의식이 없다면 언제나 똑같은 말만하는 너무나도 지루하고 따분한 의식적인 생각만 남는다.

사람은 생각을 잠시 멈춤으로써 현재의 사고 양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내고 더 창의적인 생각들을 구축할 수 있다. 물길도 흐름이 막히면 새로 길을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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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의 신 - 술수가 아니라 마음이 만드는
다카기 고지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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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해를 끼칠 때는 단칼에 끝내야 한다. 그래야 타인의 원성을 사지 않고 끝낼 수 있다. 반대로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조금씩 자주 줘야 한다. 그래야 단 맛을 오래오래 음미할 수 있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진정한 의미의 중립적 위치

그렇다면 분파주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딱 하나, 직장인으로서 성실하게 본분을 지키는 것이다.
`이 제품은 고객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까?`
`이것은 사회에서 용납하는 방식인가?`
`이 업무는 회사 전체의 이익에 기여하는가?`
이들 문제의식과 관련해 끊임없이 자문자답을 한다면 파벌주의가 초래하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처럼 항상 직장인의 `원점`으로 되돌아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고를 바로잡으려 한다면 분파주의의 해악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지는 싸움은 하지않는 것이 사내 정치의 철칙이다

`적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링컨

그래봤자 회사이고 고작해야 회사 업무다. 경우에 따라 정치투쟁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회사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그런 호연지기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삶에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정치에서의 승패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내 정치와 진지하게 맞서며 참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정치력을 발휘함으로써 더 나은 이 시대의 직장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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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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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바람 사이가 억새의 삶의 자리다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들이 가을에는 더욱 확실하고 또렷해진다. 가을에는 바람이 불어서 먼 것들이 가까이 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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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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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사소한 것이라도 다수의 시점에서 실증적으로 사고한다는 건 중요하다


음악이란 참 좋다. 거기에는 항상 이치와 윤리를 초월한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에 얽힌 깊고 다정한 개인적인 정경이 있다. 이 세상에 음악이라는 것이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요컨대 언제 백골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우리의 인생은) 더욱더 견디기 힘든 무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안녕을 말하는 것은 잠시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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