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회차별 기출문제집 - 빈출지문 정리노트, 오답노트 제공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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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1차 기출문제를 회차별로 최근 기준으로 30회부터 23회까지 8회차를 풀어볼 수 있는 책이다. 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문제가 책 한 권에 담겨있다. 기출문제 편과 해설 편 두 권으로 나눠서 볼 수 있으니 잘라서 사용하면 편하다. 1차 과목만 시험을 봤던 경험이 있는데 과락점이 나와서 아쉬움을 가지고 포기했다가 잠시 쉬고 다시 도전 중이다.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열심히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쉽지만, 남은 기간 후회 없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은 10월 31일이 시험 시행일이고 인터넷 원서 접수 기간은 8월에 있다. 기간에 맞춰서 공부 계획을 진행하고, 접수도 잊지 말고 하도록 하자. 합격은 매 과목 40점 이상에 평균 60점을 넘기면 가능하지만 평균 60점을 맞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조금 방심하면 과락점이 나오기 쉬우니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풀어봤는데 1회독 때는 직접 체크하지 말고 OMR 카드를 이용해서 체크하라고 쓰여있었다. 책에 직접 푸는 것은 2회독에서 하라고 한다. 3회독에서는 오답노트 활용, 이론서를 통해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니 2회독으로 진행하려 한다.

 




해답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정답만 체크하려면 빠른 정답 CHECK를 보고 확인하는 것이 빠르다. 정답이 보기 편하게 나와 있다. 해설에는 정답과 난이도가 함께 나와 있는데, 난이도 표시가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쉬운 문제는 대부분 '하' 표시가 된 문제지만 대충 보고 넘어가지 말고 꼼꼼히 확인하자. 기출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은 수험생이라면 기본이다. 앞쪽에는 빈출 지문 정리노트가 붙어있고, 뒤쪽에는 오답노트가 불어있다.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책 한 권으로 다 해결되니 만족도가 더 올라간다. 공인중개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에듀윌~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을 향해 에듀윌 회차별 기출문제집과 함께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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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 -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민애.한우리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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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극작가 중 한 명이다. 초등학생 때 그의 책을 처음 읽었는데 어린이용 셰익스피어 전집 같은 책이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한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햄릿과 오셀로, 맥베스 등 재밌게 읽었던 너무 많다. 나름 문학소녀였기에 중, 고등학생 때는 그의 작품들을 다시 읽으며 즐거움을 느꼈다. 지금은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지 않고 희미해졌지만 좋아하던 작품에 대한 애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잘 알려진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네 가지 고전을 한 번에 읽게 책 한 권에 4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꺼운 책이지만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부담없고, 감정을 이입하며 실감 나게 읽다 보니 술술 읽혔다. 요즘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독서를 자주 하는데, 각자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니 독서량이 많아졌다. 하루에 다 읽기는 부담스러워서 하루에 한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기준을 정하고 나눠서 읽었다.

연극 대본을 읽듯 읽다보니 연극배우가 된 것처럼 힘들 실어서 실감 나게 읽게 된다. 왕비도 되어 보고 햄릿이 되어 보기도 하고 오셀로나 거너릴, 리건, 코딜리어가 되어 보기도 했다. 각 작품 시작페이지에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서 한 번 읽고 생각하며 읽으니 더 이해가 쉬웠다. 오랜만에 읽었더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학생 때 읽고 느꼈던 것과는 다른 감정이 느껴져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악에 대해 무작정 나쁘다는 관점이 아니라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점이 있기에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도 예전과는 다른 점이 있다.

특히 리어 왕의 두 딸들과 셋째인 코딜리어를 보며 나는 어땠을지를 떠올리며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코딜리어의 죽음을 부정하던 리어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아파진다. 비극은 가슴을 울리게 만들기 때문에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생각을 거듭하며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전에 읽었던 내용이라도 상황과 때에 따라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기에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시인 겸 극작가로 칭송되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도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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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작은 아씨들 1~2 세트 - 전2권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벨벳 에디션)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박지선 외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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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매일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책부터 청소년용, 성인용 책까지 오래도록 꾸준히 읽었던 책이 몇 권 있다. 바로 빨간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 작은아씨들이다. 이 세가지는 몇십년간 나와 함께 했던 소중한 작품이다. 특히 요즘 다시 영화화 되어 이슈되고 있는 작은아씨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집에 있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많기도 하고,심신이 지친 요즘 책읽는 시간이 참 좋다. 끌리는 표지를 가진 이 책은 보기만 해도 소유욕이 생긴다. 1868년 초판본 벌벳 에디션인 이 책은 1권과 2권 세트 제품인데 사은품 노트까지 함께 들어있다. 고급스럽고 멋진 표지의 책이라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올해 개봉한 영화속에 나오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초호화 패브릭 양장 책이라고 하니 영화속에서 책을 찾아봐도 재밌을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평소 좋아하는배우인 티모시 살라메가 로리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읽으니 더 실감나고 느낌이 새롭다. 개인적으로 조와 로리가 이어졌으면 했는데 엇갈리게 되어 많이 아쉽다. 남북전쟁 시대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 당시 생활모습이나 감정들 까지 많은 것을 읽고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여성의 참여 기회가 적었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서 각기 다른 매력을 소지한 네 자매의 이야기를 사회상과 함께 생각하며 읽으니 더 공감가고 빠져든다.

로리와 에이미가 집 안을 정돈하고 행복한 미래를 계획하며 같이 벨벳 카펫 위를 천천히 걷는 동안, 베어 교수와 조는 진흙길과 흠뻑 젖은 들판을 따라 다른 방식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조와 로리가 이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입장이라 로리와 에이미가 이어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조도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으니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저자는 조를 독신으로 남게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독자들이 로리와 조를 결혼시켜달라고 했기 때문에 베어 교수를 이어줬다고 하는데 조가 작가로도 성공하고 짝을 만나고 아이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살게 글을 써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혼자인 조를 보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예전에는 병약한 베스에게 감정이 이입되어 읽었는데, 지금 다시 읽을 때는 씩씩한 조가 되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내가 조가 아닌데도 자꾸만 로리에 집착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사실적인 삶의 이야기가 참 재밌다. 초판본 벨벳 에디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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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케이크 오늘부터 시리즈
카토 리나 지음, 노지원 옮김 / ㈜샬레트래블앤라이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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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나 기념일에 먹는 케이크. 초코 케이크나 과일 케이크, 치즈케이크 등 좋아하는 맛으로 사서 먹고 있다. 맛있고 좋아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매번 비슷한 모양의 케이크가 조금씩 식상하게 느껴졌다.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넘버 케이크라는 제목대로 숫자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기념일을 기념하는 의미의 숫자로 케이크를 만들면 재밌기도 하고 의미도 더 깊을 거 같다. 숫자 종이 패턴이 들어있어서 오려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가끔 보기만 했지 실제로 본 적 없는 스타일이의 케이크를 책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나오니 전부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 모두 퀄리티가 높다.

기본 도구와 재료 소개와 기본 크림 만드는 방법까지 다 알려주니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는 꼭 기억했다가 만들어보려고 한다. 크림 만들기는 자신 없어서 기본 생크림만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마스카포네 크림이나 버터 치즈 크림 등을 활용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 시트 종류도 3가지나 배울 수 있는데, 스펀지 시트만 생각했는데 스펀지 시트와 함께 사브레 시트와 머랭 시트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전 과정 만드는 방법이 쓰여있고 그 옆에 과정 사진들이 순서에 따라 나와있는데 작은 사진이지만 실제로 보는 것 같이 퀄리티가 높다. 각 시트를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는 트라이플이나 작은 쿠키, 파블로바를 만들 수 있다. 자투리 반죽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의 저자는 세심한 사람 같다. 책과 똑같은 케이크를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잘 보고 따라 해서 나만의 멋진 넘버 케이크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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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의 정석
김병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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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영어 학습법과 대화 중심 영어 학습법의 장점을 융합한 인지주의 영어 학습서입니다. 영어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괜찮고 좀 더 세련된 영어를 구사하고 싶은 영어에 자신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책입니다. 남녀노소 무관하게 생활영어를 더 잘 하고 싶은 누구든지 보기에 괜찮으니 책 한 권으로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장에서 10장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책이고, 언어 개요, 영어 소리, 영어 발음, 말 배우기, 말의 구조, 필수 어법, 회화와 질문, 회화의 실제, 영어 단어까지 각 장마다 세부적인 내용들을 설명합니다. 평소 자주 보던 영어 교재와는 다른 형식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읽다 보니 제목이 왜 생활영어의 정석인지 알 거 같습니다. 수학의 정석으로 수학을 배우던 세대라 그런지 제목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기본 감탄사 모음 표가 나오는데, 이런 감탄사들이 모아진 책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어서 여러 번 읽고 봤는데요. 억양이나 발음기호를 포함해서 생활영어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지금 딱 필요했던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영어의 원리를 근본적으로 다루는 책이라 생소한 내용도 나오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내용 나옵니다. 머릿속에 확 들어오지 않아서 깊이 생각하며 읽어 보니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한 번만 읽지 말고 두세 번 정도 정독하면 큰 틀을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제 한 번 읽었으니 두 번 더 읽을 생각입니다. 전에 내가 생각했던 영어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떠올리게 되는 영어는 달랐고, 영어를 바라보게 되는 관점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잘 하게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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