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고도화된 산업문명속에서 복잡다변한 인생사 어떻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 그런데, 사실 쉽지가 않다.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고 해도 주의의 여건(각종 나쁜 소식과 사고, 자신을 옭아매는 상황등)이 나를 힘들게 가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절망과 비관에 빠지며 때로는 화를 못이겨 세상사를 탓하기도 한다.

여기 그런 열받는 세상사를 비관이 아닌 낙관의 눈으로 바라는 책이 있으니 바로 '옵티미스트(Optimist)' 낙관주의자다. 음.. 리뷰는 아니고 또 운좋게 인터파크 서평단에 당첨돼서 읽게된 책이다. '구글드'에 이어 연이은 기분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ㅎ

암튼, 이 책은 제목처럼 이 세상 아니 우리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저명인사들을 찾아나서 그들이 세상을 바라로는 관점을 되짚어 보며 그들이 비관에 처했을때 어떻게 낙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지 이야기한 책이라는 소개다. 그러면서 그들은 무슨 근거로 세상을 낙관하는지 고찰하고 우리네 삶을 되짚어 보게 하며 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을 탐구한 보고서 같은 일종의 인문교양서 느낌이다.

과연, 이 책의 낙관주의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며 자기것으로 만들었는지 그 이면을 엿보자. 그리고, 책 선물해 주신 부키출판사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드리며.. 책을 읽기전 서문에 이런 글이 있다.

"저는 살만큼 살았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잘 안다는 것이지요. 어디 한번 이 배에 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만일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을 저주받은 존재나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떠벌리지 않은 이를 발견하신다면, 지금 당장 나를 바닷물 속에 처넣어도 좋습니다." - 볼테르, 『캉디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