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Just go 20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0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호주에 관한 여행가이드 책을 구하다가 최근 내용으로 알아보니 이책이 가장 최근 것이라고 생각되어 구입하였습니다. 여행 가이드 책은 현지에 가서 체험해보고 나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그 것은 일의 선후가 다소 뒤 도치된 것 같고 그 부분은 여행 가이드 전문가나 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그림이 총천연색이고 항목별로 간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 보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관심지역이 시드니라 그 분을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기후나 숙박시설 등을 살펴봤고 관광명소도 열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다른 책은 보지않아 비교하기에는 뭐하지만 다른 지역의 책의 비해 내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도가 100m간격을 표시해 주어서 거리에 대한 감을 익히기에 좋게 되어있습니다. 이 책에 있는 첨부 지도의 장점입니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라(특히 저에게는 )  간략한 역사나 사회전반에 대한 내용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 너무 욕심이 많나요. 정보가 충실한 다른 책을 보라구요 알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
한병호 그림, 채인선 글 / 시공주니어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는 아이들의 동화책을 사면 같이 보곤 했는데 최근에는 큰 애가 커서 그런지 한글을 해독하는 능력이 생긴 이후로는 사주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유치원에서 서로 아이들끼리 돌려가며 읽는 책 중에 하나인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를 보게되었습니다. 토끼이야기가 나오고 엄마 토끼가 아기토끼에게 늑대를 조심하라고 합니다. 저는 당연히 탐욕스러운 늑대와 토끼의 이야기로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더군요. 허 참 저의 동화에 대한 스토리 라인 전개의 상식을 허무는 이야기로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하면 그렇고..

어찌 됐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부모마음을 잘 표현한 이야기도 하구요. 아이하고 함께  보세요. 재미있어 할겁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8-07-23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열네 살 1 - 꽃이 지기 전, 나는 봄으로 돌아갔다 샘터만화세상 3
다니구치 지로 지음 / 샘터사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책이 매체의 특성상 메시지를 전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내용의 깊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아무나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러한 단점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책인 것 같다. ( 굳이 만화책이라고 하지 않고 책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러한 표현이 만화가 더 낮은 수준의 창작물이라는 나의 오래된 편견을 버리지 못한다는 점도 있다. 사실 나는 만화를 매우 좋아한다. ) 스토리의 전개과정이 매우 잘 짜여진 단편 소설을 뺨치는 것 같다. 내용도 그렇고

 

   아버지 가출 후 홀로 자식들을 키우신 어머니의 기일 날 주인공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되고 어머님 무덤 근처에서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 14살 중학생으로 돌아간다. 40대 후반의 나이인 주인공은 기억과 정신상태는 현재의 나 자신인 채로 과거의 육체로 돌아간 것이다. 과거를 아는 주인공은 과거를 바꾸려고 시도하지만 과거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요즈음 아이들 말로 싸움 짱에 공부 짱으로 학교제일의 미녀 여학생에게 데이트를 신청 받고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이 대목에서 모두들 과거로 돌아가서 나의 과거를 바꾸어 보고 싶은 공상을 누구나 하게 되는 것 같다) 가족사에 얽힌 실타래를 풀려고 시도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이해만 높아지고 결국은 과거는 과거로 흘러가게 되고 현실의 아내와 딸들에게 돌아온다.      

   과거는 과거라는 준엄한 사실이 존재하고 과거는 보이는 것 과는 다른 진실된 모습을 알수록 인생과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고나 할까? 여러 번 다시 보게 되는 단편소설 같은 만화다. 과거의 멋진 변화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바꾸어 보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과거는 과거라는 사실을 알고 현재에 충실히 살라는 게 작가의 또 다른 메시지가 아닐까?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아저씨 아줌마를 위한 만화책이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한 스쿨버스 - 전10권 세트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있는 집에 어지간하면 다 있는 것 같은 책인 것 같고 아들 놈이 유치원에서 신기한 스쿨버스 1권을 빌려온 것을 보니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내가 판단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 10권 짜리 1질을 사주었다.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나 또한 기초적인 과학지식의 무지함에 한탄하던 차에 이 책을 보았는데 거 참 이 책은 바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어디에 안성맞춤이냐면 아이들이 과학지식을 재미있게 쌓기에…….

 

   책에 나오는 수준이 기본적인 것으로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내 기준으로 보면 나도 모르는 내용이 무지하게 많아서 속으로는 매우 쑥스러우면서도 유익하게 보았다. 게다가 신기한 스쿨버스가 마법을 부려 여기저기 신기한 곳을 여행한다는 발상자체도 흥미로 왔고 이러한 점이 과학적 지식 전달 이전에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고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이해하고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식탁에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감명 깊게 보았나 보다.

 

과학기술을 모르면 세상살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것 같은데 과학세상을 재미있게 바라보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아이 부모 모두가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랏빛 소가 온다 - 광고는 죽었다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 / 재인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의 순두부를 좋아하는 저자 세스 고딘퍼미션(Permission) 마케팅(노란색 바탕의 책에 대머리가 인상적인 표지의 책)으로 앞서가는 마케팅 개념을 선보이더니 역시 Purple Cow라는 만만치 않은 책으로 다시금 우리 앞에 나타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고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성공사례는 이책을 보면 잘 나와 있으니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고 내가 강하게 느낀점은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디자인에 관한 지식이 남보다 탁월하거나 또는 디자인 전문가처럼 일해야 된다는 점이다. 부언하면 Remarkable한 보랏빛 소를 창출하려면 Marketer는 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거나 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손발이 척척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지만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오는 점은 디자인이다. 우리 모두는 마케팅을 아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마케팅을 업으로 하거나 관심 있으신 분 또는 무엇인가 의미 있는 창조를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