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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잠자리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최석운 그림, 엄혜숙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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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나 포근한 느낌을 주는책

<밀짚 잠자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대해 알려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랍니다.

특히 권정생 선생님은 <강아지똥> <몽실언니>라는 작품을 만드셨고

그분의 독특한 그림세계는 현실과 꿈을

함께 상상해볼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럼 오늘은 밀짚잠자리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실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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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밀짚 잠자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실 저는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답니다.

그냥 얼핏 보기엔 고추잠자리랑

아주 비슷하게 생겻는데..

실제로 책에서 밀짚잠자리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묘사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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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된 내용은

물속에서 살던 애벌레가

아기 밀짚 잠자리가 되어서 물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일들을 풀어낸 그림책이랍니다.

특히 밀짚잠자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눈이 엄청크답니다.

그리고 날개도 멋지고, 꼬리도 아주 길어요..

이런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이름을 지었겠지요..

물밖으로 나온 밀짚잠자리가 처음 본것은

푸른 하늘에 둥둥떠서 지나가는 예쁜 구름이랍니다.

그리고 하늘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는 다양한 친구들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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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는 수탉도 만나고

강아지도 만게 되고

또 토끼와 황소도 만나게 됩니다.

다른 동물 친구들에 비하면

밀짚잠자리의 몸의 크기는 매우 연약하고

나약한 존재일겁니다.

이러한 그림책의 줄거리가

바로 권정생 선생님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비유한 모습

바로 그들이 늘 약하고 힘이 없는 존재라는 이야기지요.

그렇지만 표현이 조금은 부족해도

도 자신감 있게 드러내지 못한다해도

우리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키가 자라듯이 무럭무럭 자라는 귀한 존재일겁니다.

세상에 나온 밀짚잠자리는

미루나무 꼭대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로 가기위해서

힘차게 하늘높이 날아가봅니다.

그런데 땅에 보이는 작은 생명체..

바로 열심히 맛있는 양식을 나르는 개미들이네요..

배가고픈 밀짚잠자리도 함께 먹고 싶었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개미들에게 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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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밤이 되어 달님과 만나게 되고

하루종일 하늘을 날아다니며 보고 만났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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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새로운 자연도 보고

멋진 동물 친구들도 만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깊이 잠이 듭니다.

참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을

함께 볼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하네요.

즐겁고

재밌고

유익한 그림책 이랍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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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가 돌봐주죠? - 임신.출산.육아의 전지적 엄마 시점
홍현진 외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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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육아를 실천중인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랍니다.

요즘 다양한 책을 읽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직도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분야는

바로 육아서적이랍니다.

사실 큰아들이 13살이되었고

둘째, 셋째도 어느정도 키워놓았지만

여전히 주변에는 아이키우기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지인들을 보면서 저도 사실 아직도 관심을 갖고

육아에 대해서 어쩌면 정답을 찾아보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다보니 관심이 가는건 사실이랍니다.

오늘 그러한 느낌에서

소개할 아주 특별한 책이 한권 있답니다.

책의 제목만 보아도 참 가슴이 아프네요...

왜냐하면..

사실 저도 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첫째를 낳기 전까지는 그냥 엄마들은 전부다가

슈펴우먼인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육아면 육아

생활이면 생활

또 살림이면 살림..

사실 뭐든지 다 잘할수 있을것이란

잘못된 선입견...

바로 그것이 저의 가장 큰 문제였지요..

오늘 만나보는 책은 그런 의미에서볼때

제목이 참 가슴아픈 이유랍니다.

<엄마~~~>

그이름 두글자만으로도

무언가 휴식이 필요하고,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답니다.

이책은 바로 브런치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출판사 푸른향기에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육아책의 주어는 늘 아이입니다>

정말 이세상에 출판된 수많은 육아서적들의 주인공은

모두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을 옆에서 돌봐주는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

아빠인 제가 봐도 사실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정말로~~

우리 엄마들은 정말

집안에서는 독박육아에 시달리고,

집밖에서는 맘충혐오에 시달리고,

아이들로 인해 경력단절도 되버리고,

그냥 엄마들에게만 필요한 이야기가

바로 이책안에 쏙쏙 들어있답니다.

이책의 저자는 총 4명이랍니다.

마더티브라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실제 워킹맘 4명이

함께 만든 책이랍니다.

진짜 엄마들이라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습니다.

육아는 아이도 엄마도 함께 자라게 합니다.

<엄마는 누가 돌봐주죠?>는

임신,출산,육아를

전지적 엄마 시점으로 바라보고 다시 쓴책이랍니다.

여기서 응원한번..이요

이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엄마가 되기 위한 가장 첫번째 과정..

바로 임신이지요..

프롤로그에 있는 문구가 참 확 와닿지요..

<임신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아니죠 이건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한경우란 말씀..

그게 모든게 끝이 아니라는 험난한 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책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답니다.

1.임신편

2.출산편

3.육아편

이렇게 짧고 굷게

그리고 더욱더 현실적으로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답니다.


1부 임신편

1부 임신편에는

애 낳으면 인생이 끝날 줄 알았다는 이야기와

다시 임신한다면 태교 말고 이것을 하라는 조언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멘붕 임신증상 4가지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처음 아이를 임신하고서는 가족 및 지인들이 정말 엄청난 축하를 해주셨답니다. 그렇게 축하를 받으니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이 더욱더 사실로 확 다가왔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그리고 뱃속에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가는 아이를 보면서 심장소리도 들리고, 손가락, 발가락도 정상이고, 수많은 검사와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한 아이가 너무 감사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전부 우리처럼 아이를 잘 가지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지인들중에는 결혼후 몇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렵게 임신이 되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유산이 된 경우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이렇게 아내의 태중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주는 첫째아이가 얼마나 기특하고 이쁘던지요..

정말 그때를 생각해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그래도 행복한 추억이 더 많이 남아있던 시간이랍니다.

어느 못난 아빠의 임신의 기억~~

2부 출산편

2부 출산편에서는

출산이후의 이야기와

산후조리원 경험기,

그리고 너무나 다양한 출산용품에 대한

많은 경험담이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답니다.

사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첫아이를 임신했을때는 진짜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너무나 기쁘고 놀랐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가는 아내의 체형과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된 입덧으로 인해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면서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대신 괴로워하길 원할정도로 어려운 시간이 계속되었답니다. 그렇게 정말 어렵게 10개월의 버티고 또 버티어 드이더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그날도 정말 12시간 넘게 진통을 하면서 이를 악물어가며 자연분만으로 성공한 아내를 보자마자 울어버렸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왜그렇게 미워보이던지요...

그렇게 우리부부는 부모가 되었고,, 그때의 힘든시절을 1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날정도로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못난 아빠의 첫째 출산의 기억~~

3부 육아편

3부 육아편에는

신생아시설부터 시작되는 수면교육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방법,

남편과 함께 육아를 확실한 방법,

어린이집에 대한 이야기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육아에 정답은 없다.

맞아요..

각자 집안마다 아이의 성향도 다 다르듯이

부모의 모습도 다르고 또 환경이 모두 다르답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1+1은 2라는 정답처럼

육아에는 정해진 답이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먼저 육아를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아직 미혼이거나

아니면 아이를 갖지 않은 부모들에게는

정말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발생할수 있는 응용력등이 생겨나려면

이렇게 다양한 상황의 육아이야기를 알고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단순하게 책을 통해서만

육아를 배우는것이 아니라..

정말 이책은 이미 먼저 임신,출산,육아를 경험한

워킹맘 4인의 다양한 스토리를

직접 만나볼수 있으니

그 어떤 책보다도 더 확 와닿는것이 사실입니다.

아빠인 저도 지난 13년간의 삶을 돌아보면

모두 똑같진 않아도..

책에서 저자들이 이야기한 수많은 상황과

아주 비슷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많은 내용들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매우 격하게 공감을 할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육아를 통해서 우리는 부모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또 사랑하는 나의 아이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임신

육아

출산

이 3단계의 과정은 정말

뗄레야 뗄수 없는 자석같은 이야기지만

겪어보면 또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좋은 책을 통해서

육아에 공감하며 한번도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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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면 불혹인 줄 알았어
마스노 슌묘 지음, 이해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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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표지 제목 좌측에 있는 작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말고 나답게 살고 싶은 나에게~~~~" 라는 메시지... 과연 어떤 내용을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을까? 살짝 궁금해진다. 그리고 다시 제목을 생각해보니.. 이책은 어쩌면 마흔살 전후를 맞이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이야기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런데...책을 조금만 읽고 목차만 보아도 단순하게 제목처럼 마흔살에 해당되는 사람에게만 이야기는 하는 책이 아니고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임을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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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마스노 슌묘님은 195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다마가와대학 농학과를 졸업한뒤 조동종 대본산 소지사에서 수행을 했다. 겐코지 주지 스님이며 정원 디자이너, 타마미술대학교 환경디자인과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선사상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선의 정원" 창작활동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본 문화청이 매년 각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예술선장 신인상을 정원 디자이너로서 최고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이본 도쿄의 "캐나다 대사관 정원", <살짝 떨어져 사는 연습>, <불필요한것과 헤어지기>, <일상을 심플하게>, <오늘, 마음 맑음>, <심플한 생활의 권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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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생각은 책을 통해서 요즘 우리나라에도 한참 열풍처럼 일고 있는 미니멀리즘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게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확인하고, 기술이 발달하고 미래사회가 되어갈수록 의외로 사람들은 아주 기본에 충실하며 심플하게 살고 싶어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책의 표지 측면에 적혀 있는 글귀처럼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책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하고, 또 우리가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될 돈의 흐름에 대해서 돌아보고, 그리고 일상생활을 돌아보라고 권하며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돌아보고 바로잡는 37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이든지 어렵고 복잡한것 말고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중단하고, 그냥 나스스로를 인정하며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는것이 최우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을 다른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며 자신에게 없는것을 알면서도 그들과 똑같이 되려고 따라하다보니 쓸데없이 허세를 부리거나 열등감에 시달리며 자기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로 그렇게 힘들게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시간에 차라리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것은 어떨까? 고민해본다. 남과 나의 삶의 비교하기 보다 나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며 나스스로를 인정하면서 나도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셀프 칭찬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남과 비교하면 내가 보잘것없이 보일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런 고민을 조금해보니 내가 결코 다른사람보다 못나지 않았음을 나스스로가 알게된것이 아주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래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인걸 이제서야 알게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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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가장 큰 고통은 바로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대하기 때문이다. 관계때문에 어쩔수 없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만나기도 해야되고, 싫은데 좋은척도 해야 하는 그런 상황들이 많기도 하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갈바엔 차라리 내가 좋아하고 만나길 원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고 노력하는것은 어떨까.. 차라리 그게 분명 더 낳을선택일것이다. 분명 그러한 복잡하고 계산적인 관계는 그냥 서로의 필요에 의한 정도만 관계를 맺어나갓으니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닐관계가 될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사실 일만하기 위해서 이땅에 태어난것이 아닌존재이다. 물론 돈이 아예없이 먹고 살기란 쉽지 않은 세상이지만, 그렇다고 돈을 벌기위해서 일만 하는것또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그냥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또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이땅에 태어난것이 맞다고 표현해보고 싶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일도 하고 그에따른 소득으로 맛있는것도 사먹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는것이야 말로 어쩌면 우리의 인생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

만약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괴롭고 그 일때문에 시간이 없거나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포기하거나 놓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멈추는것이 어떨까? 그러면서 나의 현재상태를 점검해보고 이전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어쩌면 분명히 더 좋아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이외에도 읽으면 읽을수록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좋은글들이 아주 많이 실려있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책장을 넘길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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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회화 : 토이 스토리 4 (스크립트북 + 워크북 + MP3 CD 1장) -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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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육아를 실천하고

삼남매와 즐겁게 함께 놀고 있으며

아빠의 영어공부에 도전중인

용이파파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공부교재인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로

즐겁게 영어공부를 도전하고 있답니다.

​바로 영화속 대사를 바탕으로 회화공부에 도전방법이랍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토이스토리 4>랍니다.

이책의 특징은 바로 제목에 나와 있지요.

바로 영화속 30장면을 직접 배워가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것이랍니다.

이영화는​ 아주 오래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최근에 새롭게 4탄이 개봉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지요..

저도 젊을때 아주 재밌게 보았단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여서

더 친숙하고 재밌게 공부에 도전해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책은 바로 스크립트 북과 워크북

이렇게 2권이 같이 붙어 있다는겁니다.

먼저

스크립트북으로는 영화속 전체 대본과 번역,

주요 단어와 표현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면 암기 3단계훈련을 통해서

첫째, 장면을 파헤치고,

둘째, 따라서 말하고, ​

셋째, 완벽히 외우기

이렇게 반복해서 암기해봅니다.

무엇보다

각Day마다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표시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배운 장면들을

워크북에서 집중훈련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그리고 MP3파일들을 다운받아서 책소에 나와있는 대본대로

그대로 전부 들어볼수 있답니다.

듣고, 보고, 또 외우고 도전하는 스크린영어회화를 통해서

영어공부에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이책의 구성은 영화의 전제 대본을 실었답니다.

그리고 오디오 파일로 발음을 확인할수 있구요. 오디오 파일엔느 대사만 녹음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체 번역을 실었습니다.

해당 장면을 워크북에서 훈련하고,

주요표현과 단어를 풀이해놔서 외우면서 공부가 가능하답니다.


이번주 토이스토리4에 대한 영어공부는

Day 8~ 15과까지 함께 해봅니다.

Day 8과에서는 함께 걷기라는 주제랍니다.

캠핑카에서 떨어진 포키를 쫒아 우디도 차에서 뛰어내리고

그들은 캠핑카 여행에서 낙오됩니다.

우디와 포키는 캠핑카가 떠난길을 따라 떠덜떠덜 걸어가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하여 알아갑니다.

우디는 앤디와 즐거웠던 추억을 얘기하고,

버즈와의 짜증나고 기이해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하네요.

포키는 자신이 쓰레기통에 집착하는 이유를

쓰레기통은 아늑하고 포근한 집 같기 때문이라네요.

포키는 그 순간 보니에게 자시이 어쩐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런 줄거리로 8과 공부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핵심단어는?

Your purpose fulfilled (너의 목적이 달성된 느낌)

그리고

What is it with you and trash?

(대체 넌 왜 그렇게 쓰레기에 집착하는거야?)

라는 두가지 표현이랍니다.

장면파헤치기를 통해 세부적으로 공부하기 도전

총4가지 표현에 주목해봅니다.

1. Don't get me wrong. (오해는 하지말아)

2.Somehow you find yourself after all those years, sitting in a closet just feeling!!

(어찌 됏건 그 오랜 세월이 흐른후 너는 옷장안에 앉아서 그냥 느낌이..)

3.Your purpose fulfilled (너의 목적이 달성된 느낌)

4.what is it with you and trash? (대체 넌 왜 그렇게 쓰레기에 집착하는거야?)

영화속 패턴 익히기를 통해서.. 한번도 공부하기

What is it with ~~ and ~~?

(~는 대체 왜 이렇게 ~에 집착하는거야?)

라는 표현으로 다른 표현에도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반복학습으로 공부하며 외우기 성공~~

확인학습을 통해서는

문제를 풀면서 오늘 배운 영화속 표현을 복습해봅니다.

빈칸을 하나씩 기억하며 채워보고,

또 문장을 반복해서 적어봅니다.

역시 영어는 쓰면서 외우고

또 반복하면서 또 보고

역시 반복학습만이 기억에 도움이 되네요..^*^

이번에는 워크북을 통해서 영화속 문장을

한번더 대화하듯이 반복해봅니다.

Why do I have to be a toy??

The big white fluffy thing?

대화속에 나온 문장을 한번더 익혀봅니다.

You have to be there for Bonnie

(넌 보니의 곁을 지켜줘야 해~~)

여기서 be there for 의 표현은

~~은 ~을 위해 곁을 지키다라는 표현..

함께 하다라는 의믜의 숙어랍니다.

주로 연인 또는 서로 아끼는 사이에

난 너와 함게 할거야.. 등으로 표현되지요..

I'll be there for you라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사실 학창시절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고,

막상 직장에서는 그렇게 영어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늘 영어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아빠에게 영어로 자꾸만 물어보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제모습이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늦게라도 조금씩 영어공부를 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어공부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영화속 전체 대사를 읽어보며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간에 강조하는 문장들을 한번더 복습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하단에 나와 있는 단어장을 보면서 암기하고

반복하다보니 잘 모르던 단어들도 익숙해지고

강조된 문장들은 눈에 더 잘들어오네요..

앞으로도 다른 스크린영어회화책으로

4주동안 즐겁게

재밌게 영어공부에 도전해볼겁니다.

영어와 계속해서 친해지고 싶네요..

영어야 우리 친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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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양도세, 종합소득세, 법인투자, 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필독서, 전면개정판
김동우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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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세금에 대해서 연체를 해본적이 거의 없지만 사실 세금이란것을 듣기만 해도 살짝 머리가 아파오는건 사실이다.

오랫만에 부동산 관련 책을 읽으면서 이건 단순한 투자정보보다는 어떻게 하면 절세를 실천할수 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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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은 이미 이전에 출간되었던것을 19년 개정판으로 재출간된책이다.

이책의 저자이신 투에이스님은 이미 부동산 경매에서는 아주 유명하신분이시고, 또 송희창(송사무장) 대표님께서 감수까지 완벽하게 해주신 책이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너무 한우물만 고집하며 살아왓구나 하는 생각를 갖게 만들만큼 자극이 되어준 책이기에 길게 소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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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이동우)님은 각종 투자 커뮤니티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최고의 부동산 세금강사, 16년 경력의 실전 투자자답게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특히 700만원으로 매입한 낡은 빌라를 시작으로 16년간 다양한 투장방식을 두루 섭렵, 현재는 약 80채의 부동산을 보유 및 관리하고 있다.

"베푸는것이 최고의 투자"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세금지식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세금에 대한 공부가 왜 필요할까?

사실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고 맡기는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그냥 계약하고, 세금관련한건은 법무사 대행을 통해서 처리하고는 하는데.. 그것마저 우리가 그냥 맡기다보니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역시 현재 사는 집을 매매하면서도 내가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당연히 전문가라 칭하는 그분들에게 수수료라는 것을 드리면서 그냥 맡기고 말았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의외로 처리할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는걸 알게되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책에서 저자는 1주택자와 2주택자,3주택자 이상은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결국 부동산 투자에있어서 최종 수익률을 결정 짓는것은 세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결국 부동산 투자를 진행할수록 절세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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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장~4장까지는 무주택자에서 1주택자까지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관련 일반 세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정말 자세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5장~9장까지는 다주택자에 대한 이야기와 종합소득세, 주택임대사업자, 법인, 매매사업자라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우리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실천할수 있는 각종 다양한 절세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는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는데 우리는 이땅을 살아가면서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살아가고 또 언젠가는 결혼해서 부모가 되는 삶의 테두리안에서 아마도 누구도 자유롭지 않은 세금일것이다.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제일 관심있게 읽어야할 부분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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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금관련한것은 누구나 다 어렵게 느껴질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자산의 증식을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갖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정말 오직 내가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똘똘한 한채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인데 그럴려면 결국 집한채를 사서 내가 살고, 또 한채를 더 가지려고 노력할것이다. 그러면 집이 두채가 되다보니 이럴때 1채 소유와 2채 소유의 개념에서 세금에 대한 관점을 완전 달라지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그이상 여러채를 가지면 더더욱 복잡해진다는것이다.

그러기에 이책은 그렇게 복작한 상황이 다가와도 쉽게 알수 있도록 정리되었기에... 정말 관심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한번쯤 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책속으로~~

<세금의 종류 알아보기>

>>살때 내는 세금 : 취득세 (부동산을 취득할때 내는 세금)

>>가지고 있을때 내는 세금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월세를 받을때 내는 세금 : 종합소득세, 법인세

>>팔 때 내는 세금 : 양도 소득세, 부가가치세

>>명의를 넘길때 내는 세금 : 증여세, 상속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절세법: 비과세

비과세는 정부가 과세권을 포기한 것으로, 비과세 대상인 납세자는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뿐 아니라 신고조차 할 필요가 없다.

현재 비과세가 적용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것은 바로 1세대 1주택자의 양도 소득에 대한 비과세다.

종합부동산세를 줄이는 방법 총정리~~

>> 매매 시기를 잘 선택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억하자. 매도인이라면 그 전에 매각해서 해당연도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야 한다. 반대로 매수인이라면 6월 2일 이후에 매수해야 그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되지 않는다.

>> 실속 없는 주택은 과감하게 매도한다

향후 가격 상승이 어렵거나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은 과감하게 정리하라. 1세대 1주택자가 된다면 장기 보유세액공제와 고령자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수 있다.

>> 명의를 분산한다

증여로 주택수를 줄이자. 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방법이다. 법인도 종합부동산세를 내지만 독립된 주체이므로 6억원의 공제를 받는다.

>> 임대주택으로 등록한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종합부동산세에 합산되지 않는다. 2018년 4월 1일 후부터는 수도권 6억, 수도권 밖 3억 이하라는 조건은 같지만 "8년 장기 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해야만 합산 배제가 가능하다.

절세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10년후 차이~~

세금은 거둬갈때에는 별도의 신고없이 자동으로 거둬가지만. 감면이나 환급을 받을때에는 반드시 납세자가 신고나 요청을 해야한다. 그러니 감면 받을수 있는 포인트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찾아내느냐에 따라 당신의 투자 수익률이 달라질수 있다.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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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의 과세 표준 및 세율

양도 소득세 역시 여타 세금과 마찬가지로 과세표준 x 세율로 계산한다. 다만 그 과세 표준을 구할때 공제하는 항목이 많다보니 복잡해 보일뿐이다.

>>양도 소득세 필요 경비 인정 항목(개인일 경우)

예를 들어, 대출금 이자, 세입자 명도 비용, 도배 및 장판 교체비용은 사업자일 경우 사업소득상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개인의 경우는 필요경비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아 세금당국에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지만, 사업자의 경우는 서류상 증빙이 남기 때문에 조금 덜 엄격하다.

수리비를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세무당국이 인정하는 항목이어야 한다.

둘째, 적격증빙이나 금융 거래 증빙을 갖추어야 한다.

 

세금이란것은 정말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모른척 고지서가 날아오는대로 내고 말것이 아니라 조금만 고민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면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얼마든지 절세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서 결코 나쁠것 같지는 않다.

아는 사람만이 절약할수도 있고, 공부를 해야만 아낄수 있는 법이다.

만약 아파트를 매입하기 전이라면 그전에 이런 세금관련 책을 단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실천에 옮기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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