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보혈의 능력 세계기독교고전 29
앤드류 머레이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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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종교는 오직 기독교뿐이다. 생명은 또한 피에 있기에 기독교는 피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아담 하와가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은 양을 잡아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혀 부끄러운 곳과 죄를 가리워 덮어 주셨는데 그 양은 아담 하와의 죄 때문에 피를 흘리고 생명이 죽었다.

 

모든 생명은 피에 있기에 죄로 죽은 생명을 살리려면 누군가 그 죄인을 대신하여 피를 흘리고 죽어야만 하는데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 책은 19세기 말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교자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개혁교회 지도자인 앤드류 머레이 목사가 고난주간에 20차례에 걸쳐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전했던 강좌를 엮은 것이다.

 

이 책은 두권의 저서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전반부는 제1예수의 보혈의 능력이며, 후반부는 제2십자가의 보혈이다. 1권의 서문은 앤드류 머레이의 아들 M.E. 머레이가 서썼으며, 2권은 이 책 전체의 번역자인 더글라스 목사가 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흘렸던 피가 지니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고 가볍게 이해하고 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귀중한 은혜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인류 전체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우리의 죄에서 완전하게 씻음 받았으며, 속량을 받았으며,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았으며, 하나님과 가까워졌으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양심의 깨끗함을 얻었으며,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하게 구별되었으며, 하나님께 나아갈 새로운 담력을 얻고 도움을 간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살아가는 동안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을 수 있으며, 원수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하나님께는 피를 통해서가 아니면 죄나 죄인을 다룰 다른 길이 없으며, 피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하나님과 동일한 위치를 점검하고 그 피의 충만한 축복과 능력을 배우기를 힘쓰며, 주 예수를 의지하면 그가 그의 피의 능력을 우리에게 드러내신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신 일은 우리 주님의 고난의 절정이었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속죄의 효능이 바로 그 흘리신 피 속에 있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그 피가 신자의 영혼 속에서 행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피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피로 말미암는 구속과 화목을 비롯하여 성령과 피, 십자가의 피, 어린 양의 피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효능을 진정으로 생명력 있게 능력적으로 체험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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