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기쁨이 가득한 오늘 - 감사가 넘치는 기쁨을 오롯이 오늘의 삶으로 만드는 비결
찰스 스펄전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웃음이 사라진 시대, 삶의 의미와 기쁨이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다. 요즈음 청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인 금수저’, ‘은수저로 태어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절들이 있었다. 드러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자기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노력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노력해 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말씀의 사람이자 기도의 사람인 찰스 스펄전이 성도들로 하여금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는 비결을 밝히고 있다.

 

인간은 기뻐하기 위하여 창조된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옛 기쁨을 우리에게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찾아오셨다. 그 기쁨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었던 어떤 기쁨보다 더 달콤하고 심오한 기쁨이다.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이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온전해지면 역시 완전히 행복해지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님이 내 안에서 아무런 기쁨을 찾지 못하실 때 하나님을 향해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내 기쁨도 역시 떠나가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기쁨을 누리실 때,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기뻐하실 수 있을 때 내 기쁨도 역시 충만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이게 정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에게 순종하고 신실함으로써 기쁨을 누리는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 한 그에 비례하여 당신의 양심도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의 삶이 그분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당신의 마음도 한층 더 큰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p.151)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5:11)라고 하여 우리가 주님의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머물고 거해야 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다.

 

매일 똑같은 일과를 반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때로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 이것저것 해보게 되지만 새로움과 거기서 오는 설렘은 항상 잠시 뿐이고 다시 또 금방 지루한 일상이 되어 버림을 경험한다. 질적으로 다른 시간에 대해 꿈꾸는 일을 계속하자면 다시 시작하는 일을 더 자주 하는 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삶에서 무엇인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항상 약간의 모험과 설렘이 있고 다른 것을 발견할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런데 신앙의 여정에서 기쁨이라는 말은 구원과 충만한 기쁨이라는 본질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님이 주시는 충만하고 지속적인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귀중한 대상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푸실 때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신다.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말미암아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단순히 전쟁 없이 지속되는 평화로운 상태를 넘어 고난의 현장에서도 샘솟는 기쁨으로 충만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