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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평점 :
한번 떠올려보자. 우리가 살아오면서 만나왔던 많은 비호감
의 인물들을 말이다. 진상, X라이, 꼰대등등 게임으로 치자면
속성이 다른 비호감 인물들을 우리는 살아오며 만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나의 에너지와 시간, 혹은 돈을 잃었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기본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호감형인가 비호감형인가를 말이다.
내가 타인에게 그렇게 비춰진 적은 없는지를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과연 어떠한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딱히 비호감은 아니라도 호감도 아닌 무색무취의 사람으로
살았던 시간이 많지 않았나 싶다. 굳이 따지자면 호감쪽이
약간 우세한 쪽으로 말이다.
이 책은 바로 호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것에 대해 공부해야할까? 그것은 저자가 이 책
에서도 말하듯이 호감은 때론, 능력자를 재치는 상황을
발휘할 수도 있으며, 어느정도 능력들이 상향평준화된
시대인 지금에서는 이 호감을 자신의 몸에 칭칭두르면
남다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이 내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면 호감을 주는 인물
과 같이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기에 많은
기회와 그것을 더불어 성공으로 가는 열쇠 중 하나인
이 호감을 키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저자는 이 책에서 호감에 대한 거의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다.
리더형 호감에서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인격이 갖춰 있지 않다면'오만과 편견'에 빠져 사람들에게
더욱 강한 적대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편견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들며, 오만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P90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에 와닿았던 것은 저자가
이 책에서 나눈 다양한 호감형 인간들에 대한 분석들이었다.
그리고 그 분석안에서 장점과 단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 디테일이 너무 와닿았다. 본문의 리더형
호감과 같이 말이다. 이러한 구분을 디테일하게 해놓았기에
나는 과연 어느 속성의 사람인지에 대해 인지도 할 수 있었고,
내가 모자른 부분들을 채워넣을 수 있었다. 아마 이 책을 읽
는 독자들은 이 파트에서 자신의 성향과 개선방향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타인에게 호감을 얻기란 정말이지 너무나 어렵다.
아마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해본 분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매우 이롭다.
나는 아직 호감형 인간에 한참 모자르다는 생각, 그리고
개선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