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불안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 - 세상이 직면한 거대 난제를 집단적으로 해결하는 법
제인 맥고니걸 지음, 이지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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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의 이력이 눈에띄인다. 미래학자이자 가상

현실 게임 개발자이다.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사람이라고 바로 알 수 있다. 이 책이 지향하는 점도

바로 미래에 대한 사고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러한

것을 배워야만 하는 것일까? 당장 현실도 팍팍한 이 시대에

말이다. 궂이 미래에 대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할까?

어떻게 보면 불확실한 것에 대한 배팅인데 말이다.

이 책은 그렇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없다면 막상 닥치고 나서 따라오는 부정적인

면들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반대로 긍정적인 부분들도

이야기하며 우리가 왜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코로나펜데믹을 예로 들며 책의 서두

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뿐만 우리의 세계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며 미래에도 그럴것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과거에 비해서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지 않은가. 저자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사고를 미래에 두며 시뮬레

이션 해볼 것을 이 책에서 강조, 또 강조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하는 주식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고, 그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며 이러한 부분은 비단

투자뿐만이 아니라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해야함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의 법칙을 알아가는 순간을 이 책을

통해 배운것이다.

"현실의 기습 공격을 받느니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놀라는 게 낫다." 우리의 신조다. P21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부분중 하나는

미래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잇점들이었다. 저자는 당장 내일을 예측하는 것보다 장기시계열

로 넓게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인간은 보다 넓은 차원에서 다양한

이성적 도구를 사용하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불확실한 먼미래에 대해 우리는 보다 많은

창의력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원에서

우리의 사고는 깊어진다며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고, 나 역시

크게 공감을 하였다.

앞으로의 시대는 저자가 서두에서 말했듯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나 역시 생각한다.

그러한 것들을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생존의 방식 중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책은

그러한 사고를 보강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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