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배틀! 공룡 컬러링북 카드배틀! 컬러링북
귀엽곰 지음 / 베어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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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곰이라는 이름이 개인적으로 너무 귀엽게 다가왔는데,

작가님께서 어릴 적 동물학자, 만화가 등의 많은 꿈을 가지셨고

현재 어린이 책을 집필, 편집,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하니

뵙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참 따듯한 분이실 것 같다.​​



아이가 공룡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좋아하는 데다,

요즘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등 미술활동에 한창 관심도 많아

이 컬러링 북을 좋아하겠다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욱 아주아주 좋아했다^^


이 컬러링 북은

다양한 여러 공룡 그림이 실려있고,

책 양면을 펼쳤을 때

왼쪽에는 색상까지 다 입혀진 완성샘플본,

오른쪽에는 왼쪽 면 그림과 동일하지만 선만 남아있는 흰 바탕의 미완성본

이렇게 공룡하나에 두페이지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책을 받자마자 자연스럽게 펼치고

색칠을 시작하는 아이였다^^


공룡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실려있고,

그림 또한 너무 복잡하지 않고,

그림이 단순하지만 명확하게 공룡의 특징이 잘 잡혀 있어

유아에서 초등학생 정도까지 어렵지 않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을거 같다.


번외로, 

가끔씩 아이가 '도대체 어디서 정보를 접했길래 이런 공룡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지?'싶어 놀랄 때가 있는데...

나는 처음 들어본 이름의 공룡인 "양추아노사우루스"페이지 색칠하면서

아이가 이 공룡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처음 들어본 공룡 이름이라 너무 생소했는데,

아이가 알고 있어 신기했을 따름이었네.

(혹시? 한글을 아직 못 떼었는데, 이제는 글을 읽기 시작하나?의심+기대를 했지만... 그건... 아닌 걸로^^;)



뒤에 첨부된 공룡 배틀 카드놀이카드 페이지도 있는데,

아이가 오려서 두명이서 게임을 할때 쓰거나

공룡 그림 옆에 카드를 붙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다.


​구성이 알차고,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더 추천해 봅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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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기 여행하기 -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기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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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에서 출판한

배수현 작가님의 지으신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놀이책

<세계 국기 여행하기 (그리기 / 스티커 / 색칠)>.



책의 구성은

우리나라가 있는 아시아부터 시작해서,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이렇게

대륙별로 크게 분류되어 있고,

페이지 별 마다는 각 나라의 국기가 큼직하게 그려져 있고,

간략한 나라 개요, 소개글 등이 실려있다.

책에 실린 국기 컬러 스티커도

책 귀퉁이에 붙일 공간이 있어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의 취향에도 잘 맞다.



우리나라에서 출판한 책이니만큼

당연히 첫 국기 그림은 태극기였고,

아이에게 워낙 익숙한 우리나라 국기다 보니

첫페이지는 척척 알아서 잘 색칠해냈다!


제목인 <세계 국기 여행하기> 답게..

정말 세계 국기가 잔~뜩 실려있다.

문득, 내가 어렸을 적 10페이지에서 20페이지 남짓한 얇은 색칠공부 책이 생각났는데,

그에 비하면 이 책은 꽤나 많은 이 분량일 것도같았다.

아이가 이 많은 페이지를 색칠하는 걸 지루해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는데...

그건... 정말 쓸데없는 염려였다^^;



우선, 나라마다 국기 모양이 너무 다양하고

(실제로 나도 책을 넘겨보면서

이렇게 독특한 모양의 국기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색상 또한 다양해서

여러 모양을 여러 색상의 색연필을 골라 색칠하는 게 아이에게는 더욱 재밌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



심지어, 주말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눈에 눈곱도 낀 부스스한 얼굴로

국기 색칠하기 하려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봤는데.

띠용... 이게 참 정말... 웃기기도 하고 황당? 당황스럽기도 했더랬다^^;(ㅋㅋㅋㅋ)


결론은...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는 거다.


나도 여러나라 이름도 익히고, 국기도 익히고,

함께 지도도 찾아보고 같이 공부가 되었다.



유익하고 재미난 교재라 추천해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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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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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에서 출판한

베스트셀러 작가 '권민창' 작가님의 책

<일생에 단 한 번은 독기를 품어라>.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라는 책이 대표작이신 것 같다.


하얀 표지의 가볍고 예쁜 책이 도착했다.

'한 번 사는 인생, 간절히, 후회 없이 살아라'라는 부제도 눈에 띈다.


음, 개인적으로는 사실 우선 책 제목만 보고 예상했던 책의 내용과

실제 본문이 어느 정도 상응하는 부분도 있었다.


​난 작가님이 '독기'를 품고 '인생'에서 큰 시도를 할 만한 상황,

원동력, 계기 등에 대해 꼭지를 세우고

그 꼭지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풀어냈을 줄 알았는데...

​약간 이런저런 많은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는 것 같다.

인용, 차용, 좋은 내용이 많으나,

책 내용이 대주제나 소주제와 좀 다르게 분산되는 느낌이 있달까?


​그리고, 그냥 '자기 계발서'와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마인드 셋 출판사 대표 시기도 하고,

'군인'에서 '작가'로 터닝을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신 만큼

'콘텐츠 제작자'들이나 그쪽으로 진로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도움받을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가님의 노하우가 많이 실려있으며,

'작가'가 되기까지의 날 것의 경험,

적나라한 출판사의 횡포랄까? 그런 썰들도 실감 나게 실려있다^^

(출판 업계를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신기한 사연으로 다가오는데,

그런 부당한 일을 경험한 당사자는 매우 속상한 일일 거 같다...)


중간중간 공감할 만한 문장들이 많아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며 읽어나갔다.

특히 내가 '업'으로 삼을만한 일에 있어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비전'이란 건

굉장히 공감이 갔다.

비슷한 뉘앙스로

- p30. '발전 가능성'... 내적 성장은 나의 적성, 가치관, 잠재력에 대한 부분인데, 많은 이들이 이를 간과하고 과소평가한다. 하지만 실제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이보다 중요하게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개체는 없다. 

이 문장도 좋아서 밑줄을 쳤더랬다.

젊다면 매우 젊은 나이에 

안정적인 직업을 거부하고,

본인이 원하는 커리어를 확실히 세우고,

넓고 깊은 전문성을 가진 작가님의 열정이

도전이 많이 되었고, 본받고 싶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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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주니어 팔도와 친구들의 나도 경제왕 한경주니어 나도 경제왕 1
김형진 지음, 구슬기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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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경제 지식 관련 학습 만화책이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되었다.


글 김형진 작가님, 그림 구슬기 작가님의 책

<한경주니어 팔도와 친구들의 나도 경제왕>.


요즘 '경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다 보니,

어린이들부터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루트가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 빠를수록 좋은 '경제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책 표지에 "엄마, 아빠도 함께 읽어요!"라고 되어있는데,

과연 생각보다 내용이 아주 쉽지만은 않다!

보통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좀 지나야 읽기 괜찮을 만한 수준인 것 같다.


경제 똑똑 박사인 '팔도'부터

(작가님의 의도대로 도레미파솔라시~ 음계를 본떠)

'레미','파','솔라','시도'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외우기 쉽고, 각자 개성도 강하다.



'경제적 유인', '수요의 법칙', '창조적 파괴', '기회비용', '매몰비용', '가격 탄력성', '인플레이션' 등과 같은

경제를 공부한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만 잘 추려 만화로 구성해 놓은 것 같다.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부가적인 설명글이나 혹은 생각할 거리를 실어 놨는데

이 내용이 매우 유익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학습'만화이고 어느 정도 수준 있는 내용 자체를 다루기 때문에,

그저 빨리 후루룩 읽어내기는 힘들 수 있지만,

개그적인 요소를 매우 많이 녹여놔서

재미나게 볼 수 있다.

특히 진짜 초등학생이 주고받는 말처럼

요즘 유행하는 말들(예를 들면 킹맛탱?^^)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책의 재미 요소 중 하나로도 보인다.


​알찬 경제 학습 만화, 아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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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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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꿈'에서 출판한 (개인적으로 출판사 이름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의미도 좋았다.)

이호건 작가님의 책 <조용한 퇴사>



책의 부제는 "부제는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이다.

요즘 '대퇴사의 시대'라는 등 '퇴사'라는 키워드가 매우 뜨고 있다.

'조용한 퇴사'라는 말도 들어봤지만 정확한 뜻이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p7.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직역하면 '조용히 그만둔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겠다는 태도로 일종의 '심리적 퇴사'라 할 수 있다. 현재 직장이나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표는 쓰지 않고 자리만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런 '조용한 퇴사'가 조직에 영향이 심각한 이유가, 언제든 퇴직자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퇴사자'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직', '퇴사'가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현재의 흐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나름 'Z세대'는 아니지만 'MZ'세대 범위 안에는 들기도 한다...^^; 책 35페이지의 내용을 참조하자면, MZ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로, 1981년부터 201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킨다.)

 회사에 애사심이 크지 않은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달라진  MZ세대의 직장관, 직업관은 크게

 - 조직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

 - 직장이나 직업은 수단이나 과정일 뿐

 - 워라밸 추구

 -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많음

과 같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매우 공감이 간다.


달라진 문화를 체감하는 사례를 나도 하나 들자면,

회사를 그만두고자 하는 사람에게 예전 같으면 으레 '네가 끈기가 없는 게 아니냐', '조금만 참아라~', '어딜 가도 똑같다'라는 조언을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그래, 좋은 데 있으면 언제든지 가야지', '거기 말고도 갈 데는 많다', '사람 문제가 정말 힘들지.'라는 퇴직예정자를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말을 많이 해준다.


​이 책은 크게

'조용한 퇴사'에 대해


​현상 :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이렇게 3개의 큰 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원인' 분석 중 한 항목인 '배고픔'은 참아도 '배 아픔'은 못 참는다는 말은 웃기면서도 아주 공감이 갔다.



사실, '현상'과 '원인'은 워낙 미디어나 주변을 통해 접한 익숙한 내용들이라 그리 새로울 건 없었지만,

'대책'부분은 앞으로 젊은 세대와 함께 회사 생활을 해 나갈 거라면, 

아니 앞으로 젊고 나이 들고를 떠나 함께 일하는 동료 자체를 모두 존중하며 원만히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면 숙지해야 할 덕목들인 것 같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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