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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기 여행하기 -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기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23년 1월
평점 :
'가나북스'에서 출판한
배수현 작가님의 지으신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놀이책
<세계 국기 여행하기 (그리기 / 스티커 / 색칠)>.
책의 구성은
우리나라가 있는 아시아부터 시작해서,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이렇게
대륙별로 크게 분류되어 있고,
페이지 별 마다는 각 나라의 국기가 큼직하게 그려져 있고,
간략한 나라 개요, 소개글 등이 실려있다.
책에 실린 국기 컬러 스티커도
책 귀퉁이에 붙일 공간이 있어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의 취향에도 잘 맞다.
우리나라에서 출판한 책이니만큼
당연히 첫 국기 그림은 태극기였고,
아이에게 워낙 익숙한 우리나라 국기다 보니
첫페이지는 척척 알아서 잘 색칠해냈다!
제목인 <세계 국기 여행하기> 답게..
정말 세계 국기가 잔~뜩 실려있다.
문득, 내가 어렸을 적 10페이지에서 20페이지 남짓한 얇은 색칠공부 책이 생각났는데,
그에 비하면 이 책은 꽤나 많은 이 분량일 것도같았다.
아이가 이 많은 페이지를 색칠하는 걸 지루해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는데...
그건... 정말 쓸데없는 염려였다^^;
우선, 나라마다 국기 모양이 너무 다양하고
(실제로 나도 책을 넘겨보면서
이렇게 독특한 모양의 국기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색상 또한 다양해서
여러 모양을 여러 색상의 색연필을 골라 색칠하는 게 아이에게는 더욱 재밌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
심지어, 주말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눈에 눈곱도 낀 부스스한 얼굴로
국기 색칠하기 하려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봤는데.
띠용... 이게 참 정말... 웃기기도 하고 황당? 당황스럽기도 했더랬다^^;(ㅋㅋㅋㅋ)
결론은...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는 거다.
나도 여러나라 이름도 익히고, 국기도 익히고,
함께 지도도 찾아보고 같이 공부가 되었다.
유익하고 재미난 교재라 추천해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