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부엉이]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

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 - 아이의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최고의 선물! ㅣ DIY 시리즈 놀이학습 12
김연수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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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를 구매한지 벌써 3년도 넘었어요. 큰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가베 수업을 받으면서 집에서도 놀이를 하고 싶다는 말에

급 열광하면서 구매한건데요. 제대로 활용을 한번도 해준 적이 없어요.

처음 구매했을 때만 반짝 아이가 가지고 활동을 하더니만,

엄마의 도움없이는 잘 할려고 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교구장에 진열만 하게 된 상태로 오랫동안 먼지만 쌓여갔네요.

가베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먼지 쌓인 가베를 다시 꺼내 재미나게 아이와 활동하게 되어 너무 기쁘답니다..ㅎㅎ

단순히 가베를 가지고 쌓아 올리거나 합치는 활동이 아닌 미술이 어우러진 활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가베 정리하기, 가베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법을 소개하고,

로봇 만들기, 휴대전화, 안경, 전화기 만들기 등등 멋진 발명품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또 개미집, 개구리 연못, 동물인형, 강아지 만들기 등등 다양한 동물들도 만들어보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도 있고요.

가베를 이용해서 그림도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 이 책 !!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ㅎㅎ

가베를 이용해서 아기 곰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가베를 테이프로 고정해가면서 만들어도 된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요? ㅎㅎ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나서 무척 기뻐하는 아이랍니다.

귀여운 곰의 얼굴을 만들고...

몸과 다리를 만든 후 눈까지 붙여서 완성했어요.

가베로 이렇게 멋진 곰이 완성되다니..마냥 신기하죠~

이번에는 언니가 만든 아기 곰에게 여러가지 장식을 해줬어요.

리본도 달아주고, 꽃목걸이도 달아주었네요..ㅎㅎ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미술가베놀이 !!

이제 우리집 가베에 먼지가 쌓일 염려는 절대 없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가베랑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울 거에요..ㅎㅎ

아이의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최고의 선물 !!

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와 함께하세요~~~

[상상의집]통합교과 그림책/가을 _ 손등도장

손등 도장 - 가을 ㅣ 통합교과 그림책 1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성혜현 그림, 강재훈 사진 / 상상의집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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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 교과과정이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매달 주제별 학습을 하고 있어요.

가을을 주제로 통합교육을 진행중인 요즘...딱 보기 좋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가을에는 항상 운동회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은 운동회 같지 않게 간소화해서 학교에서 진행을 하다보니 예전에 내가 어릴 적 느꼈던

설레임이나 기대감은 좀 떨어지는 듯해요.

울 큰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격년으로 운동회를 열고,

가을운동회가 아닌 봄에 운동회를 해서 아이가 가을운동회에 대한 느낌이 덜하답니다.

작년 운동회때 달리기 시합에서 4명중 4등을 하여 손등도장을 찍질 못했던

큰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겼네요..ㅎㅎ

큰아이는 손등도장 못 찍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속상하다면서 얼굴을 삐쭉삐쭉~

그래도 책의 내용에는 집중하면서 잘 보았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통합교과 그림책의 구성표를 볼 수 있어요.

총 17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

이번에 만난 책은 10월에 배우게 되는 가을2 교과서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반에서 달리기 최고, 먹기 1등인 민재!

운동회때 1등하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지 궁금한 엄마의 모습이 참 귀엽게만 느껴져요.

운동회 날 어느 때보다 푸짐하게 도시락을 싸서 달리기에서 민재가 1등하기만을 기대해요.

하지만 웬일일까요?

민재와 석구, 경수와 현이가 모두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함께 달리던 아이들은 결승점에 가까워지자 석구의 등을 밀어 석구가 결승 테이프를 끊게 되는데요.

몸도 마음도 불편한 석구를 위한 아이들의 마음이 참 예쁘게 그려지고 있어요.

1등만을 바라보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마음이 따뜻한 감동을 일으키는데요.

친구를 배려하고 함께 할려고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본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부록으로 제공되는 steam 생각톡, 상상톡에서는 가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요.

가을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가을 행사에서 지켜야 할 질서는 무엇인지..

가을운동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풍물놀이도 알아볼 수 있어요.

통합교과 ~~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상상의집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로 해결했어요.!!

쉽고 재미있게 선행, 복습의 개념으로 통합교과 그림책과 함께 하다보면

통합교과가 어렵게 느껴지는 일은 없을 듯 해요~~~

[현북스]나는 누구일까? _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

나는 누구일까?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
박상은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9월

나는 누구일까?,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 !!

앤서니 브라운이 극찬한 작품이기에 더 눈길을 사로잡는 책을 만났어요.

나는 누구일까? 의문을 자아내는 그림과 제목~

열쇠 구멍같기도 하고 작은꼬마같기도 한 그림이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이랍니다.

까망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건 까망이 자신이죠.

바닷가에서 보이는 것들도 모두 까망이의 마음을 표현한 듯한 물음표랍니다.

까망이의 친구들은 모두 자신만의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데..

까망이는 어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지..알수가 없어서 답답해 하고 궁금해요.

까망이는 자신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어요.

먼길을 떠나는 까망이...

까망이는 자신의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까망이는 볼수 있는 나무에게도 찾아가고,

들을수 있는 나비, 말할 수 있는 파도도 만나러 갔지만, 모두 아무 말이 없어요.

까망이는 자신의 좋은 점을 찾지 못하고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는데요.

황금 열쇠를 가진 새 한마리가 날아와 까망이에게 갖다 대었어요.

커다란 상자의 문이 열리고 까망이는 보물 상자의 열쇠 구멍이였답니다.

까망이는 작고 까만 아이가 아닌 가슴에 보물을 가득 품은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네요.

볼수 있는 나무는 눈으로 표현하고, 들을 수 있는 나비는 귀모양이에요.

말할 수 있는 파도안의 입술도 참 인상적인 그림이네요.

선명하고 화려한 색의 그림이 아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아 책의 내용에 더 집중하게 만들더라구요.

누구나 자신의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등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요.

하지만, 그 재능을 찾는 과정이 참 힘들고 어려울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꾸준한 노력으로 그 재능을 발견하게 될때 진정한 의미가 느껴질 것 같아요.

하찮은 존재는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느꼈으리라 믿어요.

나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우리는 모두 특별하고 소중하니깐요~~

[논장]에밀은 사고뭉치

에밀은 사고뭉치 ㅣ 동화는 내 친구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8월

에밀은 사고뭉치, 논장,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지음, 비에른 베리/그림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작 <에밀은 사고뭉치>를 만났어요.

사랑스럽고 엉뚱 발랄한 에밀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다섯 살이지만, 황소처럼 힘도 세고, 조깁도, 목소리도 엄청 크답니다.

말썽을 부릴 때마다 사람들은 모두 에밀을 사고뭉치라고 타박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에밀은 그런 일이 벌어진건 어쩌다 보니...그렇게 된 것 뿐이라고 하네요..ㅎㅎ

에밀의 유쾌하고 재미난 행동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책을 살펴볼까요?

에밀은 카트훌트 농장에서 아빠, 엄마, 여동생 이다, 알프레드 어저씨, 리나 누나와 살아요.

에밀 때문에 카트훌트 농장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요.

5월 22일 에밀이 수프 단지를 뒤접어 쓴 날,

6월 10일 에밀이 여동생 이다를 공중에 대롱대롱 매단 날,

7월 8일 에밀이 도둑을 잡은 날 !!

사건 마다 에밀의 재미난 행동들~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에밀이랍니다.

다섯 살이란 나이가 어린나이인데도 에밀은 참 성숙한 모습이에요.

우리 아이들 다섯 살에는 마냥 아기 같았던 느낌이였는데..에밀은 자기 주장도 강하고,

하는 행동도 참 큰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에밀이 벌이는 사건 사고로 유쾌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에밀 같은 성격의 아이가 내 아이였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머리를 절레절레..흔들면서 책장을 덮었답니다..ㅎㅎ

[웃는돌고래]색깔이 궁금해 _ 잠자기 전에 읽는 색깔 책

색깔이 궁금해 - 잠자기 전에 읽는 색깔 책 ㅣ 자연이 키우는 아이 5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바람하늘지기 기획 / 웃는돌고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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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남매~ 불끄기 전에는 절대 잠을 자지 않는답니다.

잘 시간이 되어도 자길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항상 자야한다면서 윽박 지르고 소리만 질렀는데요.

배드타임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 편히 해줄 수 있는 책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웃는돌고래에서 나온 <색깔이 궁금해>랍니다.

이 이야기를 잠잘 준비를 다하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고 읽어주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게 될 것 같아요.

초롱이는 이제 자야할 시간이에요. 엄마는 잠옷을 입어야한다고 하죠.

하지만 초롱이는 잠이 않오고 눈만 초롱초롱 뜨고 있었어요.

내일 일찍 일어날려면 자야한다는 엄마의 말에 초롱이는 초록이도 안잔다고 해요.

요즘 색깔 이름을 배우는 재미에 쏙 빠져 있는 초롱이는 나무를 초록색이라고 말하고,

물고기를 빨간색, 기린을 노란색, 새를 파란색, 토끼를 흰색이라고 해요.

초롱이는 과연 잠을 자게 될까요?

색을 통해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으로 배드타임에 보면 딱일 것 같은 내용이였어요.

색깔로 말하는 자연의 색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평온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자연에서 배우는 색깔이 아이들의 색에 대한 감각을 키워준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자연 속에서... 색을 찾아보면서 재미난 시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 색에 대한 느낌도 아이와 함꼐 이야기 하면서 잠자기 전 재미난 시간 보내면서

자라고 소리지르는 대신 따뜻한 대화와 <색깔이 궁금해>를 본다면

아이들은 행복한 꿈나라로 여행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