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지구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피에릭 그라비우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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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꺼 봐요! - 그림자놀이 그림책, 팝업북 아티비티 (Art + Activity)
리처드 파울러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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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5월의 그림책은

직접 체험하며 읽는 그림책,

보림출판사 아티비티 시리즈 중 한 권인

'불을 꺼 봐요!' 입니다🌝

아티비티 그림책은 정말 오랜만이죠ㅎㅎ

이 책은 펼치기에 앞서 준비물이 있답니다!

자, 다들 손전등을 들고 책 앞에 앉아주세요🔦

(휴대폰 플래시도 👌🏻)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

팝업북이다 보니 책장을 한 번에 확 넘기면

그림책이 훼손될 수 있어요ㅠㅠ

그림자들의 접합부가 떨어진다든지..

구겨진다든지.. 찢어진다든지..

그러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할 것!


사실 이 책은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직접 손전등으로 비춰보며

다양하게 상상해보는 것이 더 중요한 책이라,

어떻게 리뷰를 하면 좋을지 참 고민이 많았어요🥺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각 장면에서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가볍게 풀어보자!' 입니다🥳


표지에 그려져있던 고양이가 이 친구인가 봐요😽

책에 고양이가 등장하니까

저희 집 고양이에게도

이 장면을 보여주고 싶어서 데려와봤더니

바로 그림자들을 깨물더라고요..?

(그래서 밖에서 촬영하게 되었다는..😭)

이 장면을 보니 작년 부산 여행에서 봤던

빨간 등대가 생각났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대에 기대어 맞는 바닷바람은 참 시원했었는데..🥰

고요한 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파도 바람은 어떤 느낌일까요?

생쥐를 잡으려 날아오른 부엉이🦉

그런데 생쥐는 어디 있을까요?!

생각보다 찾기 어렵더라고요😅

저는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별똥별이 떨어지는 하늘 아래에서 드라이브라니..

상상만 해도 아름답지 않나요😘💫

앗, 이 장면에도 숨어있는 동물이 있답니다🕵🏻

하늘을 나는 빗자루,

저도 꼭 한 번 타보고 싶어요🧹

해리포터 덕후로서

투명 망토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엄청 설렜던 기억이 있는데ㅋㅋㅋ

하늘을 나는 빗자루도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 역시 처음과 끝엔 고양이가 함께하네요😻


내 손으로 만드는 그림자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놀 준비, 되셨나요?🗣


*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용량 문제로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요ㅠ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eternity1218/2223728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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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청개구리 New 이야기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조윤진 옮김 / 보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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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던 청개구리들의 연못에 두꺼비 왕이 나타났어요😱

도대체 왜 청개구리들을 괴롭히는 걸까요?

 

아이고.. 벌써 두꺼비 왕에게 당한 청개구리도 보여요ㅠㅠ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청개구리들에겐 강하호가 있잖아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무리 강하호라도 두꺼비 왕의 무술엔

당해낼 수 없나 봐요😭

그래도 우리의 강하호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연못을 떠나 본 적이 없지만,

무술을 배워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바깥세상으로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강하호는 전설 속의 호수로 가는 여정 속에서

사마귀, 흰두루미, 호랑이를 만나

그들만의 무술을 전수받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전설 속 호수🎏

개인적으론 별주부전 속

용궁이 떠오르는 그림이었어요ㅎㅎ

 

자세히 보니 제가 알던 바닷속 생물들과는

좀 다르게 생겼네요!

작가님의 상상력이 특히나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각종 무술을 섭렵하고 연못으로 돌아온 우리의 강하호!

이제 두꺼비 왕 정도는 쉽게 무찌를 수 있겠죠?😋

 

강하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두꺼비들이 더 나타나 청개구리들을 괴롭혔다고 해요ㅠㅠ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강하호는 두꺼비 왕 앞에서 배워 온 무술을 선보였어요.

그러나 돌아온 건 두꺼비들의 비웃음과

강력한 펀치뿐이었어요😔

강하호는 힘없이 나가떨어지고 말았답니다.

 

두꺼비 왕에게 참패를 당한 강하호는

자신이 진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잊고 있었던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 난 사마귀도, 흰두루미도, 호랑이도 아닌

튼튼한 다리를 가진 강하호잖아!'

 

그때부터 강하호는

자신만의 무술을 연마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느 봄날,

다시 두꺼비 왕을 찾아갔죠.

과연, 우리의 강하호는

두꺼비 왕을 무찌르고 연못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또, 만일 그랬다면

어떤 무술로 두꺼비 왕을

무찔렀을까요?

리뷰는 스포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요ㅎㅎ


✨결말 미리 보기✨

누구에게나 나만의 강점이 있음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

'천하무적 강하호'를 통해

삶의 용기를 얻어보아요💪🏻


*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용량 문제로 인해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요ㅠ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eternity1218/2223709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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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장뤼크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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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입니다🐻

과연,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저번 달에 소개해드렸던

<펭귄과 숫자 세기>의 작가님들과 같은 분들이 이 책을 쓰셨군요!

어쩐지 그림체가 익숙하다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용도 계속해서 '숫자'의 연장선이네요?!


아침 7시, 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 할 시간임에도

곰은 늦잠을 잡니다😌

아무리 늦었어도 아침밥은 포기할 수 없죠!

이 와중에 느긋하게 목욕까지 하는군요🤣

 
 

제가 이 책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데엔

장면들의 디테일도 한 몫 했답니다ㅎㅎ

곰이 문을 벌컥 여는 바람에 벗겨지는 아빠의 안경,

쏟아지는 커피가 담긴 아이러브뉴욕 컵,

모카포트를 엉뚱한 곳에 붓고 있는 엄마,

화장실 창문으로 보이는 등교하는 아이들 같은 디테일 말이죠!

에구구..

여유 부리던 곰은 결국 지각을 하고 말았어요🤨

 
 

우리의 곰은 시계를 볼 줄 모르는 탓에

모두들 놀러나간 쉬는 시간에도 교실에 홀로 앉아있고,

점심시간을 놓치고,

음악 시간에 체육복을 입고 나타납니다⏰

왜 아무도 곰에게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 거죠?!

드디어 하교 시간!

그런데 왠지 곰이 무기력해 보여요😟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ㅠㅠ

 
 

밤이 늦었음에도 집에 돌아오지 않는 곰 때문에

온 가족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어요.

그때, 엄마에게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곰이 경찰서에 있다네요🤭

알고 보니 곰이 빵집을 털어서

경찰서에 잡혀왔다고 해요.

무기력해 보였던 이유가 배가 고파서였나 봐요🥺

왜 빵집 앞에 멈춰 서있나 했더니...ㅋㅋㅋ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 되어서야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곰은 꼼짝없이 주말 동안

시계를 보는 연습을 하게 생겼네요😁

아빠는 먹보 곰을 위해

시간을 피자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음.. 효과 있는 거 맞죠..?😅

시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곰😱

저도 시간을 처음 배울 때 저런 모습이었을까요..?

 
 

저는 이 장면을 보자마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올랐어요!

작가님도 앨리스 모티프로 이 장면을 그리신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곰에겐 지옥 같던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우리의 잠꾸러기 곰이

부지런한 곰으로 180도 바뀌었어요😲

시계를 볼 줄 아는 곰은

뭐든지 1등 하는 모범생이 되었고,

가족들은 그런 곰에게

손목시계와 다이어리를 선물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시간을 잘 지키라는 뜻이 담긴 선물이겠죠?!

 
 

월화수목금토일

곰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어요.

곰도 이런 생활은 원한 걸까요?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인데,

이러다 곰이 병나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

아니나 다를까, 번아웃이 와버렸어요ㅠㅠ

아빠가 선물로 주신 시계도 부서져 버리고 말았네요.

"이제 쉬어야 합니다.

오래, 아주 오래요."

잘 쉴 줄 아는 것도 열심히 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결국 곰은 요양을 떠났어요.

자신을 구속하던 시간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길✈

요양을 떠난 곳에서 곰은 과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자세한 뒷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해요!ㅎㅎ


✨결말 미리 보기✨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엔

그보다 중요한 가치도 존재함을 일깨워주는 책!

시계를 볼 줄 '몰랐던' 곰이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여러분들 또한 여러분들만의 행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용량 문제로 인해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요ㅠㅠ

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eternity1218/22237067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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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과학자 시리즈 세트 - 전4권 (지렁이, 알, 떡갈나무, 늑대) 꼬마과학자 시리즈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지음, 에티엔 들레세르 외 그림, 윤소영 옮김 / 보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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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떡갈나무, 지렁이, 늑대, 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꼬마과학자 4종 세트 Ⅱ' 입니다.

 

짜잔-!

꼬마과학자 Ⅱ는 총 네 권으로 이루어진 세트 상품인데요,

위 사진처럼 디자인된 상자에 담겨 온답니다!

책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아이들이 읽기에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그렇듯 스포 방지를 위해ㅎㅎ

네 권 중 두 권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책 부터 읽어볼까요?!

(두근두근...)


제가 선택한 첫 번째 책은 바로!

'알은 어떻게 생길까요?' 입니다.

 

'노랑부리검은지빠귀' 라는 새는 처음 들어봤어요!

갓 태어난 노랑부리검은지빠귀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같아 보입니다.

 

다 자란 노랑부리검은지빠귀는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겉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암컷은 잿빛이 도는 갈색 깃털과 부리를 지닌 반면,

수컷은 암컷보다 몸집이 크며

까만 깃털과 노란 부리를 지니게 되죠.

 

또한 다 자란 노랑부리검은지빠귀의 몸엔

새끼를 낳기 위한 생식 기관이 있습니다.

암컷의 생식 기관에서 생성되는 생식 세포는 난자,

수컷의 생식 기관에서 생성되는 생식세포는 정자로 불립니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수정의 과정을 통해

수정란이 만들어지고,

알의 양분과 보호 아래 잘 자란 아기 새만이

알을 깨고 나와 새 생명으로 탄생되는 것이죠!


'다른 동물들도 알을 만들까요?'

모든 동물이 새들처럼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오는 건 아니지만,

모든 동물은 한 개의 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물고기도,

개도,

사람 까지도 말이죠.

'모든 생명체는 같은 방식으로 탄생한다' 라는 것이

이 책이 전하는 궁극적인 메시지가 아닐까요?

모든 생명체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기에

어떤 종차별도 정당성을 지닐 수 없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제가 두 번째로 선택한 그림책은-

'지렁이는 어디에서 살까요?' 입니다!

 

비 오는 날 흙길에서 지렁이를 만났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처음 지렁이를 봤을 때는

앞뒤가 똑같이 생겨서 당황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ㅎㅎ

자세히 보면 앞에는 입이 있고,

뒤에는 작은 구멍이 있다고 해요!

 

지렁이는 한 개체 속에

암수 양쪽의 생식소를 지니고 있는 암수한몸이랍니다.

(그래도 두 마리가 짝짓기를 해야만 알을 낳을 수 있대요!)

몸이 잘려도 몸마디가 충분히 남아 있다면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동물이죠?!

 

낮에 지렁이는 땅속 깊은 곳에서

태양의 열과 빛을 피합니다.

밤이 되면 땅 위로 올라오고요.

우리가 낮에 지렁이를 볼 수 없었던 이유..!

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일 제곱미터밖에 되지 않은 땅엔

오백 마리가 넘는 지렁이가,

거름을 만드는 퇴비장에선

수천 마리의 지렁이가 살기도 한다고 해요.

만약 실제로 보게 된다면 조금 징그러울지도..?


'지렁이는 어떤 도움을 줄까요?'

지렁이는 잘 알려진 이로운 동물이죠!

구체적으로 우리 삶에 어떤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

함께 알아 봅시다.

 

 

흙이 단단히 다져진 곳에서 지렁이는

굴을 파고 나아가며 흙을 삼킵니다.

지렁이가 파 놓은 굴을 통해 공기과 물이 땅속으로 들어가

식물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죠!

또 지렁이는 삼킨 흙에 있는 양분을 소화하고,

똥으로 고운 흙은 내놓습니다.

(정말.. 이런 동물이 또 있을까요..ㅠㅠ)

 

흙을 곱게 부숴 밭을 갈고,

식물들에게 부식토와 물, 공기를 가져다주는 지렁이 덕분에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앞으로 식물을 가꿀 땐,

땅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지렁이들을 위해

지렁이를 해치지 않는 도구를 사용하도록 해요!

지렁이와 동식물, 인간은 결국

하나로 이어져있음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

모든 생명체는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으로

평화로운 공생을 위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떡갈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또,

'늑대는 어떻게 살까요?'

동식물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삶을 통찰하는 날카로운 그림책,

'꼬마과학자 4종 세트 Ⅱ'를 함께 읽어보아요^_^


*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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