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팅 할 시간 많이 생길 줄 알았는데 ㅜㅜ 역시, 집안 일은 한도 끝도 없고 자비도 없군요.;;   

주문받은 북커버 시즌 1, 시즌2 패키지 작업해놓고, 수건 모두 모아서 빨래 돌리고 -> 널고, 방마다 청소기 1번씩 돌리고, 엊저녁에 귀신같이 어질러놨던 작업실 원단 정리 좀 하고 (그런데 왜 아직 책상은 엉망일까요?;;) 보니 벌써! 지금 이 시간 ㅋㅋ 오후 5시 21분



 아 맞다 왘,  나 오늘 휴대폰 털릴 뻔 ㅠㅠ 

아까 오후 3시:43분에 "[CJ대한통운]주소가 불명해서 배달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자가 와서 바보같이;;; ㅋㅋ 진짜 저 링크 클릭해서 설치하기 눌렀; ㄷㄷㄷ 

그때까지 의심 1도 안 하고 화면에 나오는 대로 뭔가 막 ㅋㅋㅋ 설치하면서도  

이상하다? 나 택배 올 만한 건 벌써 다 도착했고 잘 받았는데? 

뭐가 또 남아 있었나? 내가 배송정보 왜 잘못 썼지? 이러고 있구;;; ㅋㅋㅋㅋ 


다행히 휴대폰 보안 기능 때문에 ㅋㅋㅋ "설치하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떠서;; 

다시 설치하기 ㅋㅋㅋㅋㅋㅋ 또 누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째도 "설치하지 못했다" 메시지 뜨길래 왜? 설치가 안되지??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야 네이버 검색창에  <대한통운 주소 불명>으로 검색해봤더니 ㅋㅋ 


ㅠㅠㅠㅠ 스미싱 문자라네요! ㅠㅠㅠㅠ 

헐!! ㅋㅋㅋㅋ 나 큰일 날 뻔 ㅠㅠ ㅠ 


혹시라도 휴대폰에 저런 이상한 게 진짜 깔리게 되면... (휴대폰 털리게 되면;;) 

악성코드 설치돼서 아이핀 생성하고, 그 아이핀으로 게임 사이트 같은데 가입해서 캐시 인출하고 ㄷㄷ, 소액결제도 당할 수 있다고? 

또 내 휴대폰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들한테 똑같은 문자 발송해서 2,3차 피해자 만들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무섭. ㅠㅠㅠ ㅠ 


스미싱(smishing) 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①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 ②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 ③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


스미싱 예방법

1.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를 클릭 금지

2.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 


- 출처 사이버경찰청 


하아; 벌써 오후 6시 넘어버렸네;; 

나도 이제 슬슬 ~ 예쁜 마누라가 보글보글 찌개 끓여 놓고, 예쁘게 웃으며 반겨주는 집으로 퇴근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아 참. 나 요즘 뒤늦게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고 있는데 

흐흫 혜자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너무너무 눈물 나고 ㅠㅠ 호준이랑 여친 때문이 너무너무 웃겨 미치겠고 ㅋㅋㅋㅋㅋ 

시크릿 가든 이후 이렇게 미치도록 재미있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12부작 드라마라 너무 짧은 게 흠이긴 하지만 ㅠㅠ 

이런 좋은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넘~나 고맙습니다! 마지막 편까지 재미있게 잘 볼게요! ㅠㅠ



끝으로 여긴 알라딘이니까 ㅋㅋ  책얘기도 해야지;; 

오늘 관심책은 (네이버 책문화 메인에서 알게 된ㅋ)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 신정철


독서노트 쓸 때 기재해야 할 항목  


1. 읽은 날짜, 책 제목, 저자

2. 책의 중요 문장 옮겨 적기 (필사)

페이지 번호를 쓰고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3. 필사한 문장에 대한 내 생각 적기 (필사한 문장과는 다른 색으로 적으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4. 책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 

5. 책의 핵심 내용 요약정리 (내 문장으로 쓰기) 

6. 책을 읽고 얻은 것, 깨달은 것

7. 실천 항목 



위에 항목대로 독서노트 쓰면 진짜!! 유용할 듯 ㅋㅋ   

설령 1~7번까지 다 안 적고.. ㅋㅋ ㅋ  빈칸으로 남겨 두더라도 ㅋㅋㅋㅋ 

위 질문들 몰스킨에 꼭 베껴두어야겠다! 


(이봐, 방금 쓴 글 다시 읽으니 ㅋㅋㅋ '나란 인간은 역시 글렀나?' 싶다. ㅋㅋㅋ 어휴 ㅋㅋㅋ 어떻게 하기도 전에 안 할 생각부터 먼저 하는건지 ㅋㅋㅋㅋ 앜!ㅋ 이러지 말쟈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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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ღ(˘⌣˘ღ 책 읽고, 바느질하는 꽃핑키입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은 (2019-03-30) [책날다] 독서 토론 모임이 있는 날인데요. 

지난달 책 모임 때 어쩌다 북커버 얘기가 나와서;; 이야기 나누던 중에 

북 커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신청을 해주셔서 ㅎㅎㅎ 

바느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북커버 디자인은 시즌 1 / 시즌 2 두 종류입니다.  


▲ 북커버 시즌1은 여밈이 똑딱단추로 되어 있습니다. 

북커버 시즌 1/ 에펠탑 or 영자신문 



 북커버 시즌 2는 클래식 서류 봉투 여밈으로 되어있습니다.   


북커버 사이즈는 시즌1, 2 모두 

중ㅣ 소  2가지 사이즈 중 선택하실 수 있어요. 

 

중간 사이즈 하시면 거의 모든 책에 두루두루 쓸 수 있구요. 

작은 사이즈 하시면 작은 양장본 사이즈 책에 딱 맞습니다. 




♣ 북커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날짜 : 2019-03-30 (토)

장소 : 대구 동성로 카페이뚜 (책모임 장소와 동일합니다.) 

시간 : 오후 2시 ~ 3시 40분 (1시간 40분 수업) 



북커버 완제품이 아니고 직접 만드는 DIY  패키지입니다. 

북커버 시즌 2 = 7,000원 

북커버 시즌 1 = 9,000원 

재료비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신청방법은 

기업은행 : 157-171119-01-017 김민* 입금해주시고,   

 원하는 북커버 / 사이즈 덧글 남겨 주시면 됩니다.  


덧글 양식) 시즌2/ 사이즈 소  

시즌1/ 에펠탑 or 영자신문 / 사이즈 대



북커버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제가 모두 준비해 가니   

몸만 오셔서 예쁜 북커버 완성해 가시면 됩니다.  



대구 독서모임 [책날다 -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daegubook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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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9-03-26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북커버도 좋았는데 시즌 2 도 고급스러운것이 이쁘네요.

꽃핑키 2019-03-28 19:0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보슬비님 ^_^/

헉! 갑자기 ㅋㅋ 불현듯! ㅋㅋ 북커버 시즌1 거슬러가 보니 ㅋ
보슬비님이 첫 고객님이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왜 제가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ㅋㅋ 그동안 그냥 내가 좋아하는 알라딘 이웃 보슬비님이라고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ㅋㅋㅋ 벌써 4년 전이네요 ㅋㅋㅋㅋㅋ
 

[책날다 :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 대구 독서모임 162번째 정기 모임 공지입니다.


사전 공지드린 대로 3월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테마에 어울리는 책을 읽자고 했었죠. 그래서 선정 도서의 시대적 범위를 [삼일 운동 취지의 시작과 끝인 일제 강점기]로 두고 그 시대의 문학 1권을 취향껏 골라 읽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너무 막연하다;; 싶으신 분은 책날다에 박보검ㅋㅋ "패랭이꽃"님께서 

너무나 잘 정리해주신 글이 카페에 올려져 있으니 리스트 참고하시고요 https://cafe.naver.com/daegubookwings/2927




일단 저희 집에 있는 관련 책들을 꺼내보았습니다. ㅋㅋ 가진 게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300권 세트라 ㅋㅋ 아마 찾아보면 300권 세트 중에 얻어걸리는 책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대로 찾아보긴 귀찮아서 대충 보이는 애들만 집어 왔습니다;; 


 

이광수의 무정 / 이상 소설 전집 / 한국단편문학선 1 /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광수의 <무정>은 최근 알라딘 서재에서 '북프리쿠키'님이 쓰신 리뷰를 보고 저도 따라 꺼내 놨는데요. 쿠키님께서 "자꾸 나쓰메 소세키의 글맛과 비교가 됩니다. 문학사적 관점에서 졸렬한 문장이라고 평가받는 이광수가 훨씬 더 잘 쓰는 듯 ^^;"이라 하셔서 팔랑귀인 저는 ㅋㅋ 오!! 그런가!! 하고 막!! 당장!! 따라 읽으려고 했는데 두께가!! ㄷㄷㄷ 568쪽이라 저는 빠른 포기 ㅠㅠ ㅋㅋ 


그러고 더 찾아보니 다행히 <이상 소설집>, <민음사 - 한국단편문학선 1>,<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가 보이더군요 ㅎㅎ 나머지 3권은 단편집과 시집이라 저는 이광수보다 이쪽을 공략해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런데;; 윤동주 시집은 2016년 초판본 대유행 때 사놓고 한자가 너무 많아 깜놀하고 던져놨던 기억이 있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모임 날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고품격 대구 독서모임 [책날다 :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 162번째 책모임 

날짜 :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책날다 독서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입니다!)

시간 : 오후 4시 ~ 7시

장소 : 카페 이뚜 - 동성로 중앙파출소 옆골목  

회비 : 없음 ㅣ 각자 음료 1잔 주문 

'책날다'는 2005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품격 대구 독서모임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1부에서는 그 달에 선정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2부에서는 각자 한 달 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혹은 요즘 이슈되는 책 이야기를 나누고, 북 크로싱을 합니다. 

(북크로싱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가지고와 회원들끼리 돌려 읽는 책날다 전통인데요, 그렇다고 의무적으로 책을 가져오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책날다에는 양질의 책이 항상 넘쳐나서요ㅎㅎ 진짜 재미 있는 책 아니면 서로 짐만 됩니다;; 그리고 책날다에서 빌려 가신 책은 꼭 반납해주셔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장기간 모임 참석 못하게 될 경우엔 편의점 택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매니저 꽃핑키에게 연락주세요.)  



책을 좋아도 하고, 관심도 많은데 여러 가지 이유로 못(안) 읽고 오셔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는 개꿀잼 독서모임이니 두런두런 책 이야기 나누고 싶은분은 부담 없이 신청해주세요!  


대구 독서모임 [책날다 -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daegubook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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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 늘어난 고무줄 치마 허리 줄이기 초간단팁! 

읭? ㅋㅋ 

오랫동안 입을 일이 없어 옷장에 넣어둔 샤 스커트인데 

간만에 입으려니 허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ㅋㅋㅋ 

그동안 허릿살이 엄청나게 찐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옷 벗을 때 골반 생각 안 하고 힘차게 막 벗어서 다 뜯어진 것도 같고;;  

워낙 저렴하게 구매한 샤스커트 (튜튜스커트?)라서 

고무줄 자체가 처음부터 부실했던 것도 있는 것 같고 말이죠;; 


이럴 땐 고무줄을 통째로 갈아주면 튼튼하고 좋은데 

다 뜯고 교체하려면 일이 너무 커지고 귀찮아 지니까..;;  

야매로 대충 ㅋㅋ 늘어난 허리 부분만 수선해 봅시다.


1. 고무줄과 스커트 부분을 쪽가위로 조심조심 분리합니다.



2. 고무줄을 절단합니다. 



3. 늘어난 고무줄을 적당히 잘라내고, 시침핀으로 고무줄 끝부분을 고정합니다. 

(이때, 고무줄 방향! 잘 확인하고 고정해야 합니다. 

저는 바보같이 한쪽 고무줄을 뒤집어 고정하는 바람에 2번이나 다시 뜯고 박았어요 ㅠㅠ )



4. 노루발 간격으로 고무줄을 박아줍니다. 



5. 캔들 or 라이터로 고무줄 올 풀림 정리해 줍니다. 



이제 고무줄과 치마 부분 연결해 줄 차례입니다.  

여기부터 별건 아니지만 고급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명을 잘 해야 하는데요 ㅋㅋ 

혼자 작업해 가면서 한 손으로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려니 

과정샷을 카메라에 잘 담을 수가 없었어요 흑흑 

감안하고 봐주세요 ㅠㅠ 



6. 고무줄 가운데 부분과 치마 쪽 가운데 부분을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긴) 치마쪽 원단이 (짧은) 고무줄 쪽으로 골고루 들어가줘야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힙니다. 



7. 노루발에 고무줄 원단을 걸어 시작 부분 자리를 잡고 

시침핀으로 가운데 표시해둔 부분까지 고무줄을 힘껏 잡아당기며 

고무줄과 치마 원단을 같이 박음질합니다.


 8. 나머지 반쪽도 같은 방법으로 박음 질합니다.



짠! 고무줄  치마 허리 수선 완료입니다!!  

워낙 오래된 치마라서 수선해도 허리 고무줄 쪽이 울룽불룽 울어대지만 ;; 
입으면 티가 안 나기 때문에 ㅋㅋㅋ 못 본척해줍니다;; 

 

수선한 치마는 이렇게 ㅋㅋㅋ 

아침 운동 갈 때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당~ 헤헿 :p 



언제 부터였지? 20살 초반부터 느닷없이 패션 봉재쪽에 관심이 생겨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문화센터와 퀼트샵,패션 학원을 다녔는지;; 


덕분에 양장 기능사 자격증 / 펠트 강사 자격증과 

패션 리폼 & 수선 / 패션 메이킹 /스마트 의류디자인 등 온갖 전문가 과정ㅋㅋ 모두 수료한.. 나란 사람 이런 사람  ㅋㅋㅋ 


나도 언젠가는 이런 바느질 관련 책 1권 직접 내고 작가님 소리 듣는 게 소원!!! ㅋㅋ 

잠깐 힘차게 달리는듯하다가 또 주저앉지 말고 ㅠㅠ 천천히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오래 걸어 가다 보면 언젠가? 뭐라도 되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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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김동오 지음 / 에디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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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흥미진진한 치과 책,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김동오>


치과 관련 책은 평생 처음 읽어보는 거라 과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핑크와 민트 이 예쁜 색감의 조화를 거부할 수 없어 선택하게 된 책 (나는야 예쁜 책 표지 덕후;;) 그런데 이 책 기대 이상으로 되게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ㅋㅋ 어제오늘 읽기 시작해서 아직 책을 끝까지 다 읽진 못했지만.. 웬만한 미스터리 추리소설만큼(응?) 재미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이른 저녁부터 급 잠 쏟아진다고 잠자리 이불 속에 들어간 꽃재만씨를 붙잡고 한참 동안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기까지 했을 정도다. ㅋㅋㅋ 


뭐가 그렇게 내 흥미를 끌었는지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저자 소개부터 살펴보자.  


● 치아에 무엇을 넣을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치과의사. 

● 20대 후반에 치아가 불편해져서 저자 자신이 교정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치료받으면서 치아와 턱이 더 불편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한 치과들을 다녔지만 오히려 더 악화되면서 기존 치료 방식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 현재 서울에서 작은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니까 현 치과 의사인 저자 자신이 스스로를 '치과 과잉치료' 피해자라 고백하고 있고, 이 책의 내용 역시도 불필요한 치과 치료로 인해

치아가 망가진 사례로 가득하고, 심지어 헐;; 현직 치과의사인데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늘날 우리나라 치과 업계의 과잉치료 문제점과 부작용 등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그렇게 시작되는 제1부_ 제목이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이라.. 아이 없는 나는 건너뛰고 읽어도 되지 않을까? 소 제목만 보고 선입견을 가졌는데 웬걸~~ 1부부터 흥미진진!! 나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최근 앞니가 빠진 울 조카도 생각나서 헐! 대박! 혼자 추임세까지 넣어가며 재미있게 읽기 시작! 


나를 제일 먼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26p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그림 3-A는 유치 송곳니(유견치)가 흔들려 치과에 온 초등학교 3학년의 치아 사진입니다. 


그림 3-A 유치 어금니를 빨리 빼는 바람에 작은 어금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짐

그림 3-B 썩은 유치 어금니를 방치하면서 공간 유지 장치 역할을 함 


  전후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차라리 해당 유치의 충치가 심해서 뿌리만 남았다 해도 그대로 두거나, 신경 치료가 잘 안되었더라도 아픈 상태를 방치했다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그 순간에는 아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되면서 통증이 사라지거나, 많이 썩어서 뿌리만 남아도 어떻게든 공간을 유지하면서 1년 이상 버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림 3-B처럼 심하게 썩은 유치의 뿌리만 남아도 공간 유지 장치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 3-A처럼 이른 시기에 유치를 뽑아 영구치 공간이 이미 줄어들었다면 '공간 회복 장치'등을 통해 교정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유치 발치를 위해 치과에 와서 구강 검진을 받다가 영구치 공간이 줄어든 문제점을 발견했다는 유익함은 있었지만 반대로 이 아이가 6개월 전에 치과에 가지 않고, 썩은 유치를 그냥 방치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치과로 끌고 와서 미리 유치를 뽑아도 삐뚤게 날 치아는 정해져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억지로 치과에 데려와 유치를 뽑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절대로 치과에서 유치를 빼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한쪽 유치가 빠지고 6개월 이상 지났는데도 반대편의 동일한 유치가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거나 유치 뿌리가 남아 있다면 치과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김동오 26~7 p 


어이쿠야, 너무 부지런 떨며 치과를 찾아가 시원하게 썩은 이를 빼 버렸더니 그게 오히려 문제가 되어서 작은 어금니가 나올 공간이 없어져 버리다니! 진짜 3-A 같은 경우는 어쩌냐 ㅠㅠ 내가 다 걱정이 되고.. 사진 3-B 사례처럼 심하게 썩은 유치라도 아주너무많이 아프지만 않다면;; 오히려 방치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게 내 눈에도 훤히 느껴진다.  


그리고 2부에는 드디어 나를 비롯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충치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2부는 더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충치의 개념 
치의학에서는 입안의 세균이 설탕 등의 탄수화물을 분해할 때 생기는 산(acid) 때문에 치아가 손상되는 현상을 충치(치아우식증)라고 합니다. 충치를 발생시키는 것은 환자 요인(치아의 위치와 형태, 타액의 양과 점도, 유전, 질병, 임신, 수유 등), 세균 요인(구강 내 세균의 종류, 양, 활동성 등), 환경 요인(구강위생 상태, 음식의 종류 등)이 있으며 이 세 가지가 충족되었을 때 충치가 발생하고, 여기에 시간 요인이 합쳐져 충치가 진행된다고 가르칩니다.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김동오 :p 59 


그리고 각 장이 시작될 때 적절하게 나오는 인용문도 참 깨알 같고 재미있다. ㅋㅋ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화학물질로 균을 없애거나 번식을 억제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화학물질에 내성을 지닌 세균들이 생겨납니다. 그렇게 생긴 세균들을 죽이기 위해 사람들은 더욱 강력한 화학약품을 개발하고, 그러한 화학약품에 내성을 지닌 새로운 세균들이 다시 생겨나고...... 이런 악순환 속에 있는 게 근대 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항균 붐'도 이런 악순환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김동오 :p59 


69쪽에 그림과 함께 소개된 부분, 나도 저렇게 모든 어금니를 다 때웠었지만 치아는 계속 썩었고 결국엔 그림처럼 치아에 금이 가고, 쪼개지고 해서 덮어 씌운 어금니가 벌써 5개, 심지어 위 송곳니 2개도 내 이가 아니라 덮어 씌웠으니 ㅋㅋ 나는 평생동안 치과에 얼마나 많은 돈을 갖다 바쳤는지 ㅋㅋㅋㅋ ㅋㅋ 씁쓸해 지기도 하고..  



과개교합과 개방교합이란? 

어금니를 꽉 물었을 때 위앞니가 아래앞니를 1~2mm 정도 덮는 상태가 정상적인 교합입니다. (그림 1-A) 그리고 위앞니가 아래앞니를 더 많이 덮어서 아래 앞니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과개교합이라 하고, (그림 1-B) 위 앞니와 아래 앞니가 떠 있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태를 개방교합이라고 합니다. (그림 1-C)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김동오 :p126~7 


아! 그리고 나는 여태 위앞니와 아래 앞니가 정확하게 딱 맞게 닿아야 정상 교합인 줄 알고 내 치아가 잘못 난 줄 오해하고 있었는데.. 위앞니가 아래앞니를 살짝 덮는 게 정상이구나~!! 나는 토끼처럼 앞니가 큰 편이라 3mm 정도 덮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 책, 읽으면 읽을수록 와! 내가 이 책을 10년만 일찍 만났어도 얼마나 많은 돈(치과 치료비)도 아끼고 치아도 건강하게 지켰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유용한 내용도 많고, 무엇보다 의학 서적인데도 술술술 진짜 잘 읽혀서 더 좋다. 이제 리뷰 그만 쓰고 다음 내용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18장' 읽으러 가야겠다.  ㅋㅋ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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