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흑역사 - 이토록 기묘하고 알수록 경이로운
마크 딩먼 지음, 이은정 옮김 / 부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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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101-24-28 뇌의 흑역사 Bizarre, 마크 딩먼 Marc Dingman 저, 2024 ★★★★☆

우리 뇌는 정말 기이한 존재다! 각종 임상 결과를 모아놓은 이번 신간은 쇼킹한 사례들이 망라되어있음! 읽다보면 눈이 번쩍!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22789802)

2. 저자의 의도.
이번 신작, “뇌의 흑역사 (원제 : Bizarre)”의 저자 마크 딩먼 Marc Dingman 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 재직중인 신경 과학자이다. 아마도 이번 저서는 그의 첫 출간물인것으로 사료되며, 이보다는 자신의 웹사이트와 유투브 채널 “2분 만에 이해하는 신경과학 2 Minute Neuroscience” (첨부 참조)로 대중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과학자이다.

www.neurochallenged.com

이번 신간에서 저자는 그동안 보고된 뇌의 이상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과 지금까지의 결론들을 간략히 소개하며 우리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책의 원제가 “Bizarre” 이듯이, 정말 믿기 힘든 임상적 사례들을 모아놓고 있으며, 이로써 우리 뇌의 이해 단계와 관련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이끌고 있다. 저자의 잘 정리된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한번 더 우리의 뇌가 얼마나 기존의 생각과 다른지 깨닫게 되며, 향후 연구들의 방향을 어디서부터 진행할 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줌을 알 수 있다.

* 세 줄 요약평.
1. 이제 현대 과학은 우리의 자아를 뇌로 대체하고 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뇌의 구조와 기능은 아직 베일에 쌓인 부분이 많다.
3. 자속적인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속속들이 밝혀지는 뇌의 신비로운 모습과 임상 사례들을 관찰함.

#뇌의흑역사 #마크딩먼 #부키출판사
#뇌과학 #교양과학 #인지과학 #신경의학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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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 부모와 성인 자녀의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로렌스 스타인버그 지음, 김경일.이은경 옮김 / 저녁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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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shorts 101-24-26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로렌스 스타인버그 Laurence Steinberg 저, 2024 ★★★??

요즘 문제가 되는 황혼 육아 및 초고령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위로하는 책. 이제 우리도 늙어감에 대해 진지한 고려를 해야됨! 최재천 교수의 추천작임!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18455864)

이번 신간,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원제 : You and your adult child)”는 발달 심리학 및 행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렌스 스타인버그 Laurence Steinberg 교수의 저서이다. 스타인버그 교수는 코넬대, UIUC 등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임명된 바 있고, 현재 템플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재직한 학자이다. 주로 청소년들의 발달 과정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발표하고 있고, 오프라 윈프리 쇼 Oprah Winfrey Show 를 비롯 유수의 TV 매체에서도 패널로서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과의 활발한 교감도 하는 중인 인물이다.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 평소 자신이 연구해오고 축적한 청소년 중심의 발달기적 사고 심리를 확장하는 시도를 감행하고 있다. 즉, 자신이 연구를 시작하던 시대의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심리학적 특징이나 증상들이 사회 변화에 따라 타 연령층에 어떻게 전이되고 있는가에 대한 관찰과 연구결과를 접목시키고 있다. 이는 앞서 지적한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현상들과 맞물려 설득력있는 지점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한 개인의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기존 수명대에서의 청소년 기에 해당하는 많은 부분들이 좀더 높은 연령층 - 이 책에서는 20~30대로까지 보는 듯하다 - 에서 관찰된다는 분석의 결과를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 시대의 사회적 변화 양상으로 불안감에 시달리는 성인 부모들, 또는 예비 부모들(사실상 성인 모두)에게 보다 이해를 돕는 글을 시의적절하게 던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의 역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도 주목할만하다. 요즘 가장 각광받는 인지 심리학자로서 각종 TV매체에서의 패널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고, 최재천 교수를 포함한 이른바 “통섭과학”의 흐름에서 나름의 영역을 확보한 학자이다. 이 책에서도 심리학과 사회학적 관계에 주목하여 스타인버그 교수의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가장 격변 중인 대한민국 사회에도 이 책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 최재천 교수도 이 책에 대해 추천사를 헌정하고 있다. -

* 세 줄 요약평.
1. 이미 전세계는 다수의 국가가 초고령 사회로 신음하고 있음.
2. 수명의 연장에 따라 사회적 연령의 의미가 바뀜.
3. 미래 세대와 공감하며 지낼려면 자신의 기존 지식을 바꾸어야 함.

#50이면육아가끝날줄알았다 #로렌스스타인버그 #김경일 #저녁달
#50대추천도서 #육아 #심리학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서평
#40대추천 #인문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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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 - 맛과 향으로 남겨지는 날들의 기록 일하는 사람 15
앤디 킴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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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shorts 101-24-25 결국 너 밖에 없구나, 와인, 앤디 킴 저, 2024 ★★★★?

오호라! 좋아하는 와인 책이 나왔음. 요리를 사랑하는 나로서 반가운 책임! 읽어보세요..흥미로워요! (여기 요리는 전부 내가 한거임 ㅋ)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의 링크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14473008)

2. 저자의 의도.
이번 신간, “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은 다소 특이한 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저자라고 밝힌 앤디 킴은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가던 일반 사람이 와이너리에 빠져 자신이 하고자하는 분야에 도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언더 독 Under-Dog”의 사연을 가진 이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멀쩡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오로지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 국립 와인 대학교에 입학하여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를 가감없이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끝내 와인 기사 훈장 (2022년)을 받기까지의 에피소드는 현대인의 삶에서 일과 삶의 영역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신간에서 저자는 거창하게 자신의 성공을 읖조리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겪은 짧은 경험들에서 과연 와인이라는, 어쩌면 우리에게 거창하게도 들릴지도 모르는 낯선 문화에서 삶의 면모를 느끼는 과정을 간간히 들려준다. 그럼으로써 삶의 궤적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지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는 서구 문화에 대한 열등감 내지는 상대적 왜소함의 지점을 극복하고 보다 친숙한 일상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 자신이 밝히는 이력은 상당수 거창하기는 하나, 그 어떤 프로필 사진도 관련 기사도 없이 다소 신비주의적 모습을 보여준다. -

* 세 중 요약평.
1. 와인은 생활 필수품이지 사치품이 아니다.
2. 이 책에서의 저자는 와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3. 요리와 더불어 페어링되는 와인은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결국너밖에없구나와인 #앤디킴 #일하는사람 #문학수첩
#와인 #요리 #식문화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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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운명이 삶에 대해 물었다
팀 구텐베르크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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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shorts 101-24-19 어느 날 운명이 삶에 대해 물었다, 팀 구텐베르크 Team Gutenberg 저, 2024 ★★★??

팀 구텐베르크의 신작! 우화집을 표방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신간임! 재미있어요!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의 링크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10912444)

2. 저자의 의도.
이번 신간, “어느 날 운명이 삶에 대해 물었다”는 다소 특이한 기획의 저서이다. 먼저 이 책의 저자로 소개하는 팀 구텐베르크 Team Gutenberg 는 익명의 작가 집단을 표방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저서는 이번이 네 번째로 그동안 인문학의 언저리에서 지적 활동을 목표로 하는 독자들을 겨냥한 저서들을 출간한 바 있다. (첨부한 이미지 참조)

이번 신간에서 이들은 마치 “우화”집을 연상케 하는 삶의 철학서를 지향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플라톤 Plato 의 저작과 유사하게 가상의 인물들간의 대화를 상정하여 대중들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선정한 다음의 7개의 키워드에 대해 문답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생, 정신, 사랑, 성공, 지식, 휴식, 죽음

누가 보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보편적인 주제이지만 정작 삶에서 멈춰서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가치들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그로써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함이 엿보이는 저서이다.

* 세 줄 요약평.
1. 보편타당한 인문학적 주제들을 엄선하여 소개함.
2. 마치 우화와 같이 옛이야기 투로 읽기 쉽게 내용을 전개함.
3. 잔잔한 인문학적 감동을 맛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

#어느날운명이삶에대해물었다 #팀구텐베르크 #하움출판사
#인문학 #일상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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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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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shorts 101-24-23 지배의 법칙, 이재민 저, 2024 ★★★★☆

*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우리 세계의 분쟁은 결국 해결가능한가? 싸우기 전에 취하는 행동인 국제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출간! 믿고보는 서가명강의 새 신간임..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08825992)

2. 저자의 의도.
이미 다수의 서적들과 유투브에 차곡차곡 쌓인 명강의들로 이름을 알린 “서가명강”의 이번 신간, “지배의 법칙”은 서울대 법학과 이재민 교수를 택하였다. 이재민 교수의 이력은 쭉 서울대 법대에서 수학하고 일찍이 미국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연구해온 분으로, 1992년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국제 문제의 실무를 담당하고 미국 로펌을 거친 바 있는 학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법대와 로스쿨에 강의 중인 국제법 전문가이다.

본 저서에서는 그간의 누적된 이력에 의한 주제보다 실로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서의 국제법의 역활과 일반 대중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그 기저에 대해 보다 더 알리는 역활을 하는 일종의 개론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실로 복잡하고 미묘한 법률 용어들이나 장황한 계보의 나열없이 대중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국제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향후 가장 대두될 분쟁의 영역인 신냉전, 디지털, 극지방/우주, 기후변화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그럼으로써 국제법이 새로운 환경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나아가야할 지를 독자들과 문답하고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세 줄 요약평.
1. 국제 관계는 절대 우위의 힘이 명분상 존재하지 않는 정들이다.
2. 전쟁은 궁극적인 마지막 행위이며, 그 전에 국제법이라는 명분의 싸움이 반드시 존재한다.
3. 요즘 즐어 새롭게 발생하는 이슈들에 대해 국제법은 벌써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화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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