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거닐記 - 함께 걸어 보면 좋은 서울 가이드 북
표현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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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거닐기]

 

 

 

 

 

정말로 저에게 딱 필요했던 책입니다

여행, 나들이에 관련된 책이 여러게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1박2일로 간단하게 아이와 여행할 수 있는 책이고

요게 당일로 서울 나들이 갈 수 있도록 소개해놓은 책입니다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작년에는 비교적 1박2일로 여행을 많이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해외로 여행을 2번이나 나가는 바람에 나가서 자고 오는 어행은 좀 쉬고 있고

당일로 나가는 나들이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작년에 주말마다 나가는게 너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일종의 핑계)

 

주말마다 1박을 하기 힘든 엄마를 위한 서울나들이

말만들어도 너무 좋지 않아요?

 

 

 

 

기록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3년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보물이에 대한 기록은 좀 남아있는데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시절의 큰보물이의 어린시절은 블로그에 남아있지 않아요

그저 앨범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만 저장된 사진이 전부지요

 

 

 

 

총 14개의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다 다닌다고 하면 약 3-4개월 걸릴 것 같네요

매번 주말에 1번이라도 나들이를 나간다는 가정하에서요

하지만 저의 속도로는 6개월이 여유있을 것 같아요

한코스마다 하루종일 잡아야하기도 하고

빡빡한 일정도 있으니 똑같이 따라하려면 2번에 나누어야 하는 코스도 있으니까요

 

 

 

 

제목이 아이와 거닐기인만큼

아이의 컨디션상태가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나 요 책은 아이가 미취학이기에 초등인 경우 좀 더 쉽게 다닐 수 있어서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요

 

 

 

 

조만간 찾아가 볼 정동산책길입니다

정동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이 참 많아서 제 계획으로는 한국사의 근대사를 한번 더

아이와 알아본 후에 정동길을 산책하고 싶어요

예전에 케이블에서 요 길에 깃든 역사적 사실을 차례대로 알려주었기에

그것과 함께 순서를 짜볼 계획입니다

 

 

 

 

각 코스마다 구성이

전체적인 설명과 그 다음에 가볼만한 스팟들의 소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팟마다 기관의 정보들도 소개해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으로는 지도입니다

자세한 지도는 아니지만 길따라 어떻게 가면 될런지 머리속에 그려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과 같이 들어있던 산책 일기장입니다

책에 들어있던 코스가 들어있고

메모와 사진이나 스탬프등을 찍을 수 있는 무지페이지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좀 크다면 아이에게 적도록 하는 것도 좋고

그게 힘들다면 엄마가 적어 나중에 아이와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산책일기장의 제일 마지막 이벤트페이지입니다

미션을 완료하여 보내면 상품을 준다는...

12월까지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네요

8개니까 12월까지 하려면 매주 꼭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요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9월 10월의 날씨 좋은 주말을 그냥 건너뛰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제 11월이라 겨울은 아니지만 날씨가 제법 추워져서 좀 생각을 해야하는

핑계가 생겨버렸어요ㅠㅠ 귀차니즘 엄마는 이렇습니다

 

요 책을 계기로 아이와 가 볼 곳을 정해서 더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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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시적인 순간 - 소래섭 교수와 함께 읽는 일상 속 시 이야기
소래섭 지음 / 해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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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시적인 순간]

 

 

 

 

소설이나 에세이보다 시가 잘 안 읽히는 것도 사실이고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것도 시이고

그래서 어렵게 느껴지는게 시입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시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발간되는 것은

세상이 그만큼 척박해지고 세상살기가 어려워져서가 아닐까 해요

시를 읽고 느끼면서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눈을 키우면

세상살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인들이 시를 계속 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 시는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있던 시였지요

고등학교때 배운 시는 그저 주제가 뭐고 각 연에서 나타내는 비유등이 뭐고

그래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등의

시를 논리적으로 해석하게 되지요

 

그런데 성인이 된 지금 그런 것 하나도 없이

그저 읽기만 하니 다른 감흥이 오게 되는 것은 비단 저만 그런 것은 아닐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때 시험에 나오는 시에 관한 문제를

정작 그 시를 지은 시인에게 풀게 하면 하나도 못 맞춘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러니한 일이 또 있을까요?

교육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뀔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읽다보니 뿌리 깊은 나무라는 드라마에서 저도 감명깊었던

대사가 나와서 반가웠네요

그 당시에 악역으로 등장했던 정기준이 하는 대사였는데

"백성이 글을 알면 읽고 쓰게 될 것이다. 그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것은 지혜다.

누구나 지혜를 가지면 쓰고 싶어니다. 무엇을 위해 쓰겠는가? 욕망읻.

그들의 욕망은 결국 정치를 향해 있다. 국가의 정책에 관여하려 ㅎㄹ 테고,

그들의 지도자를 스스로 선출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 민주주의를 사는 시민들은 지도자를 스스로 뽑게 되는 걸까요?​


 

 

한글에 대한 우수성에 대한 것도 잊지 않고 써 있네요

 

 

 

 

앞선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를 빗대어

작가가 할일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구성은 시한편이 소개되고

그 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리고 같이 읽으면 좋은시를 더불어 소개해줍니다

 

이렇게 시도 과학책들처럼 확장해나가서 읽다보면

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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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그냥 내버려 둬!
베라 브로스골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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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칼데콧 아너상을 탄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란 책입니다

책은 양장책이고

아이들이 보기에 그림이 굉장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칼데콧 상을 받은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하는 것 다 알고 계시지요?

칼데콧 아너상은 그림도 좋고 이야기도 좋은 것이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주인공은 할머니입니다

예사롭지 않게 생긴 할머니인데요

왜 할머니는 그냥 내버려 두라고 했을까요?

 

 

 

 

할머니가 사는 집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군요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하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도무지 이야기를 할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어떻게 했을까요?

 

 

 

 

털실로 무언가 만드셔야하는 할머니는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털실을 가지고 가지각색으로 노는 아이들이 즐거워 보이네요

 

 

 

할머니의 일이 정말 많아 보입니다

 

 

 

 

결국 할머니는 폭발하고 마네요

그러나 그 많은 아이들이 할머니를 내버려 둘 수가 없겠지요

결국 할머니는 집을 나갑니다

보자기에 털실을 담아가지고요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이 책은 거실바닥이나 책상위에 두면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내곤 합니다

그만큼 재미있나봅니다

 

 

 

 

할머니가 집을 나서서 털실로 스웨터를 짜려고 하는데 계속 방해꾼들이 나타납니다


 

 

할머니는 어떻게 방해꾼들을 피해 스웨터를 만들까요?

과연 다 스웨터를 완성해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까요?

 

단순한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그림이 참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릇 그림책이란 글씨를 읽지 않거나 읽지 못해더라도

그림만 보고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는 그런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유아들부터 초등까지도 즐길 수 있는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요즘 시대에 일많은 엄마들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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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잘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 전략
김상호 지음 / 노란우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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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잘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 전략]

 

 

 

 

 

요즘 고등학교의 분류는 엄마들 세대와 달리 더 복잡하게 나뉘어 있지요

가장 낯선 단어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라는 단어입니다

예전에는 공고, 상고등 인식이 좋지 않은 단어에서

이제는 좀 더 전문성을 높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로 발전하였지요

 

 

 

 

 

고등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부터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라는 개념이 없는 저로서는

차근차근 자세한 설명과 정보가 필요한데

이책은 저같은 사람도 잘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일반고가 아닌 고등학교로 진학할 시 어떤 진로가 있는 알려주어서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각 고등학교를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의 세계도 너무 다양해서

뭘 하는 직업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친절히도 그런 직업에 대한 설명도 해줍니다

 

 

 

이력서나 면접, 자기 소개서 같은 작성하는 팁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습니다

 

 

 

 

대학도 가고플 때 진학할 수 있는 사회는 언제 될까요?

독일처럼 중학교부터 진로교육이 시작되어

취업을 하고도 대학을 갈 수 있다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고

그렇게 나온 대학의 서열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사회는 언제 될 수 있을런지...

 

 

 

이런 통계적인 정보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그래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개념과 가까운 곳 혹은 가능한 곳을 알 수 있어서

만약 진로를 일반고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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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육아법 - 최고의 엘리트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랐나
김무귀.펌프킨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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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육아법]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엘리트가 된 자식을 둔 부모의 교육법이 궁금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 대학교를 다닌 아이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독자로 하여금 자녀를 육아하는데 있어서

지침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보니 이 차례는 복사하여

매일매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례가 너무 자세하여 처음 책을 읽을때는 볼 생각을 못했는데

다 읽고 나니 괜히 자세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성은 학생들의 실제 인터뷰를 소개하고

그 인터뷰 내용에서 학생들이 조언했던 중요 핵심 내용을

다시 강조하는 구성입니다

 

 

 

 

색깔이 다른 폰트와 볼드체로 강조함이 보이기에

보기에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단원마다 정리해줍니다

보통 이런 책을 읽을때는 읽는동안 그런가부다 하다가

다 읽고 나서는 어떤 내용을 적용시키려고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이 책은 다시한번 정리해주는 페이지가 단언마다 들어 있어서

머리속에 정리하기도 좋습니다

 

이 책은 대학생들의 인터뷰를 근간으로 하고

좋은 내용들만 모아놓았기 때문에 그 내용들은 정말 모두 적용시킨다면 퍼펙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어떤것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적용해야할 지를 좀 더 생각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슬슬 적용시켜 볼 내용은

- 자신을 알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기

- 아이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이렇게 3개를 첫 시작으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이보다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한꺼번에 모두 하게 되면 하나도 못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정도로 처음 시작해볼까 합니다

 

우리아이를 일류로 키울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회에 나가서 제몫을 하고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으로 자란다면

부모로서 어느정도 부모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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