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Special edition - 내일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국일미디어] 꿈꾸는 다락방 스페셜 에디션 - VD=R 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이말을 들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노력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지 않을까?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에디슨이 이 말을 할때는 1% 영감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한다.
99% 노력해도, 1% 영감이 없다면, 배는 방향을 잃고 제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즉, 꿈을 가지라 한다. VD = Vivid Dream, R=Realization


이 책은 스페셜 편, 보다보니.. 처음 책이 따로 있는 듯 하다.
아.. 그래서 왜 VD 설명을 먼저 안하나 자꾸 이야기는 나오는데.. 하고 유심히 살펴보았다.
알고보니.. 1편을 먼저 봐야 하는데.. 우선 스페셜 편부터 봐도 무슨 얘기인지 감은 온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가 가장 인상적이다.
저자의 책을 읽고 변화된 사람들의 예는 물론,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만든 것은 바로 성공하기 위해 생생하게 꿈을 꾸는 능력을 갖추고,
그 꿈을 실현한 사람들, 자수성가한 2000명을 16년 넘게 연구한 끝에 발견한 성공의 원리,
R=VD 공식에 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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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장면 중에서 비오는 씬을 찍어야 하는데, 전혀 내릴 날씨가 아니었다.
하지만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액션!'하면 비가 올거라 확신하며 외치며 촬영하는 순간...
실제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

전설적인 공중 줄타기 곡예사 찰스 블론딘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일화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세계적인 놀이공원 디즈니랜드를 설립한 월트 디즈니의 꿈

어렸을때부터 '난 성공해요' 라고 말하며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룬 박지성 선수

'나는 미국 대통령이 될 지미 카터요'라며 소개를 하며 결국 진짜 미국 대통령이 된 지미 카터


등등..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VD를 믿고 실천해서 R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VD=R을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바로 마음의 캔버스에 꿈을 그리면 현실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서 말이다.
자신의 꿈을 믿고, 소리쳐서 미래를 창조하며, 글로써 문장에 꿈을 담고, 자신의 미래를 사진으로 만들어 보라..는 것..


두번째로, VD로 자신의 이력서를 다시 써보기..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수 휘성을 비롯, 성공한 여러 공인들에 대한 사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꿈은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에서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번 VD=R 공식에 대해 정리한다.
저자 또한 14년의 무명 생활을 거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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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남편이나 나나 참 많이 힘들어서.. 자기 개발서를 많이 보고 있는데,
이렇게 와 닿는 책은 처음이다.
보는 내내 어서 남편에게 보여줘야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힘들어하고 곧 있음 사직서를 낼 생각을 하고 있기에.....많이 심란한 상태기에..


나 또한, 막연한 꿈만 꾸는게 아니라 생생한 꿈을 꾸고 적어보고, 글 VD, 사진 VD 등
다양하게 VD를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 라는 생각도 들고....


이 책을 읽고 많은 변화를 경험한 이들처럼....
우리 부부도, 또 우리 아이들도...
생생한 꿈을 꾸고 그 꿈을 꼭 이루어내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 1,2권도 꼭 사서 봐야지....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앞으로 내게도 주고 싶은 선물 리스트 목록 1순위가 되지 않을까...



■ 인상적인 말

-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 마음의 캔버스에 그린 그림을 말로 표현하면 현실이 된다
- 꿈이란 기한 내에 실현해야 할 목표가 아닌가. 월트 디즈니가 말한 꿈을 기억한다.
  '꿈꾸는 사람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디. 꿈이 있는 한, 나는 꿈을 이룰 때까지 세계를 향해 전진, 또 전진할 것이다.'

- Vivid Dream = Realization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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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마이클 모퍼고 지음, 김은영 옮김 / 풀빛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풀빛]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 흥미로운 이야기가 줄줄줄~~


이 책의 내용은 비밀이야기다.
우리도 어렸을적에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동네에 조금 모자라거나 소문이 별로 안 좋게 나서 가까이 하지 말라는 조금은 어리숙하고 청결하지 못한 사람들...
나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늙으신 아저씨...
이 동네 와서 어렸을때 보고 아직도 가끔 보는...
하지만 이 책처럼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고 조금.. 그냥 피하는 정도????


학교에서도 비슷한 경험들이 있을터,
친구들 따돌림 시키고 하는 것들도 비슷할 것이다. 강도는 틀릴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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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그레이시와 다니엘.. 그리고 버드맨이다.
예전부터 내려온 전설 등에 따라 사람들은 버드맨을 싫어하고 피한다.
여러가지 소문에 복합된 이야기들 만으로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두 소년 소녀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특히 다니엘은, 소문보단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바대로
버드맨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교류를 한다.


평화롭던 마을에 전쟁이 터지고, 그레이시의 아빠는 전쟁터로 가게 된다.
그레이시 가족이 힘들어할때 버드맨은 식량 등을 도와주는데...
그 와중, 돈이 궁해 두 아이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샘슨 섬으로 가게 되고~
소문이 사실이 되는 결과가 일어나며 그레이시 아버지는 실종된다.

첩자로 오인 받는 버드맨과 예전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고래들을 다 죽여샘슨 섬에 저주가 내리고,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고래들이 다 올라와 같은 저주가 일어나기 직전,
그레이시 엄마의 용기와 다니엘의 설명으로 마을 사람들은 단합해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고~
저주는 풀리면서 그레이시 아빠가 돌아온다.
그 후 버드맨은 사라지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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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 소문이라는 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으로 무섭다는 것이다.
특히나 어른들 대상일 경우에는 더욱 더 말이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진실로 판명되지 않은 루머들이.. 떠돌아...
정말 최악의 사태까지 가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리고 막 몰아세우고...... 특히 공인의 경우엔 심각한 결과도 몇번 초래된 예가 많다.
좋은 소문도 있지만 그 여파는 항상 안 좋은 소문이 몇배나 더 크기에~~~


▶ 예전엔 재앙이 자연 재해로 인한 것들이 많으나, 최근엔 대부분 인재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많은 사건 사고들이 생기는..
씁쓸한 면을 책에서도 보게 되어, 참으로 맘이 안 좋았다.


▶ 초등생 창작 동화이나 내용면에서 꽉 찬 책이다.
또 아이들이 순수함이.. 묻어나오는 책이라 기쁘기도 하고....
두 주인공 10살 동갑내기 다니엘과 그레이시..
다니엘의 팬이 될 듯 하나.. 용감하면서 심지가 있는 아이....
버드맨이 나쁘지 않은 사람인걸 본능으로 안거 같다.
소문만 믿지 않고, 아이의 진실된 눈으로 버드맨을 알아본 다니엘..




초등학생 동화이나, 어른들도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다.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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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동물원 (빅북) 알맹이 그림책 11
조엘 졸리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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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이들] 똑똑한 동물원 - 그림책 맞아요? ㅎㅎㅎ 완전 커다란 아이들의 놀이 책^^


책을 처음 보자마자 느낀건.. 이거 책 맞아? 였습니다.
왠만한 큰 퍼즐만한 빅사이즈에 아주 아주 커다란 동물 그림들이 가득가득...
게다가.. 뽀나스, 동물 포스터까지....
400마리 다양한 책 + 보너스 포스터.. 정말 알찬 구성이지 않나요? ^^


 

요 사이즈가 사진이라 작아보이죠.
가로 35cm * 세로 45cm 입니다.
비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총 400마리의 동물들이 각각의 분류에 따라 양페이지에 걸쳐서 나와있습니다.
종이나 뭐 어려운 분류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더운곳에 산다
뿔이 달렸다
밤에 활동한다
사람 곁에 산다

이렇게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동물들과 이름이 함께 나와있구요.
맨 뒤에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의 사생활 편에서 동물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아는 것도 있지만 진짜 몰랐던 내용이 더 많습니다~~





요게 바로 포스터, 책도 물론이지만, 포스터 또한 아주 빅사이즈입니다^^
집에 있는 공룡 포스터 옆에 같이 붙여두니.. 다 가리네요^^;;; ㅎㅎㅎㅎ

동물들 그림 옆엔 이름이, 아래 깨알같은 글씨로 각각의 동물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이 포스터만 봐도 아주 뿌듯해요^^
모르는 동물도 꽤 있고, 아는 동물도 많지만 자세한 설명이 너무 도움 됩니다.
큰 아이는 글을 읽을 줄 알아서 동생에게 읽어주면서 둘이 함께 봅니다^^




동물원 많이 가보셨어요?
저는.. 사실 많이 못 가봤어요.
아이들과는 딱 3번 가본거 같아요. 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에버랜드...
갈때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
한번은 조류독감 때문에, 한번은 10월 말 초저녁 추위에, 한번은 놀이기구 타느라^^;;
동물을 조금만 봤어요.
그런데 그때 아이들의 그 열광적인 반응이란...

둘째 꼬맹이까지.. 완전 빠져서리.. 정말.. 정신없게 보죠.
어른들은 놀이기구 타고픈데.. 울 아이들은 동물에 빠져버리니^^
올해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그렇제 좋아하는 동물원, 요즘 신종플루다 이제 겨울도 다가오고 외출도 못하는데..
이렇게 큰 책으로 실제 가서 보는 동물보다 더 많이 보고 있습니다.
내년 따뜻한 봄이 오면, 매년 자주 자주 동물원에 가야겠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니^^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수 있게, 바다에 사는 동물들, 땅에 사는 동물들..
이런식으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쉽게 나눌수도 있구요.
커다란 사이즈 덕분에 큰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400마리.. 이 숫자가 무시못할 정도지요.
한동안 우리 두 왕자님의 가장 큰 이슈가 될 책으로 될듯 합니다.

저도 좋아요. ㅎㅎㅎ 요거이.. 그림 따라 하기도 좋습니다^^
위에 얇은 종이를 대고 그림도 그려볼라구요.
아이들이 동물 그려달라 할때 실력이 없어서 어찌나 난감 하던지요.
이 책은 윤곽이 찐~하고 딱 특징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그려주기도 안성맞춤이거든요^^

아주 아주 만족스런 똑똑한 동물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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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꼭 다시 올게 - 하늘만큼 땅만큼 5
김용택 지음, 황미야 그림 / 미세기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미세기] 내년에 꼭 다시 올 게 - 글과 그림 모두 따뜻해요~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처음 느낀것은..
아.. 그림이 너무 좋다. 오랜만에 따뜻해지고 뭔가 느껴지는 그림을 보는 거 같다..... 였다.
그래서 살펴보니, 그림을 그린 황미야씨는...


이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전통 한지에 토분을 바르고 그 위에 물감을 입히는 기법을 썼다. 간략하면서도 사실적인 이 그림들이 글 속에 녹아있는 한국적 정서를 시각적으로 더욱 생생하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신거다. 그래서 더 더 한국적이었고,
한국적이어서 보면서 왠지 더 정감가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나보다.
요즘 아이들 책 보면서, 사실 한국적 그림보단 외국 스타일의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래서 더욱 이 책의 그림이 눈에 띄었나보다.



또한 처음 피자마자 나온 김용택 님의 이 메모가.. 더 좋은 감정을 이끌어낸다.





  
 

청동이들이 매일 물속에서 헤엄치는 연습을 합니다.
다슬기는 느릿느릿 기어다니고, 조개는 모래 밖으로 혀를 날름 내놓습니다.
물속엔 온갖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다니구요.
새하얀 오리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헤험도 치는 청동이들..
청동 오리들과 맛난 음식도 먹고, 집으로 돌아간 흰오리들은..
할아버지께 청둥이들을 초대하고 싶어합니다.
청동이들의 날개짓이 부러운 휜둥이들...
흰 눈이 내리는 계절이 오고, 청동이들과 흰동이들은 날마다 만나서 재미나게 놀아요.
다시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봄도 오고~~~

그러다 청동이들은 북쪽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흰동이들은 집에 놀러오라 하고, 청동이들은 흰동이 집으로 찾아가요.
밤새 재미나게 놀고, 날이 밝자 청동이들은 떠나요.
마지막 인사를 하며, 내년에 다시 보자 하면서 청동이들은 날아갑니다~~





느릿느릿, 날름, 각시붕어, 피라미, 빙글빙글, 탈탈탈, 자맥질, 둥둥둥, 뒤뚱뒤뚱...
다양한 의태어가 많이 나온다.
또한 피마리, 자맥질 등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그래서 그런가? 그 부분은 굵은 글자, 필기체 문양, 조금 크게 등
눈에 띄게 되어있다.
자연스레 읽어주면서 좀 더 악센트를 줘서 읽게 되고, 아이들에게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 읽어주니 더 좋아라 하고^^

단어 뿐 아니라 내용도 너무 정겹다.
이쁜 글 때문에 내용도 함께 이쁘고, 서로 위하며 친구가 되는 청동이와 흰동이들, 서로 오라 하며, 또 떠날땐 다시 보자 하는 오리들...
할아버지 집이며, 오리그림들이며 너무나 우리네 정서에 맞춰진 그림들이 보는 느낌을 더 풍성히 해준다.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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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집중 -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7
길해연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를 위한 집중 - 모든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열심히 글을 다 썼는데.. 날려서 다시 쓰느라..ㅠㅠㅠ 아까 쓴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휴...
맘을 가다듬도 집중하여 써보고자 한다. 아...

이 책을 읽고 덮으면서 왜 눈물이 주책맞게 나는지....
산만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의 맘을 잘 이해하는 부모가 되고 있는지.. 등..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집중..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힘든 것...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놀이, 공부, 책보기 등.. 아이들도 집중은 얼마든지 한다.
특히 커가면서는 부모도 놀랠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블럭을 맞춘다거나, 공룡 외우기 한다거나 등등....
얼마나 집중하는지 아빠 엄마가 불러도 모를 정도니...


이 집중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
선천적으로 되는 사람들은.. 부러운거다.
대부분은 노력으로 해야 한다는거....


우리의 주인공 오산만.... 엄청 잊고, 잃어버리고, 또 집중 못하고 산만하여~
집에서도 정신없고, 학교에서도 인기가 별로 없는 산만이...
유치원에서부터 단짝인 하늬랑도 이런 산만이의 성격으로 인해 점점 멀어지게 되는데~
어느 날 충격을 받고서 변화를 결심하며,
연극반도 들고서 서서히 그리고 아주 훌륭하게 변하는 산만이....



이 책에선 산만이를 통해서 집중의 필요성, 집중하는 방법,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정말 책이 지루하지 않다.

연극반 호산 선생님과 함께하는 거울을 통한 집중놀이도 나온다.
아이들과 해주면 좋아라 하는 놀이들^^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학원들을 다닌다.
안쓰럽기도 하고, 엄마의 욕심들로 다니는 아이들도 많을터...
우리 아이들은, 정말 그러지 않게 키워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 생각되는데 학교가면 마음가짐이 달라지려나...

"지금 보이는 겉모습으로 우리를 판단하지 마세요. 우리는 당신들이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진짜 우리의 모습 중 한 부분일 뿐입니다."

산만이가 연극 시작할때 한 이 말..
잊기 말아야할 문장이다.


그리고 또 하나...

집중할 대상만 남겨두도 모두 제거하라.


와. 이 말은 정말 새겨둬야 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
회사에서나 밖에서 발표나 강연을 할때 엄청 떨린다.
그럴때 집중하고자 할때 저 마인드로 하면, 잘 될것 같다.
적용해보련다. 조만간에...


어린이를 위한 책인데, 읽다보니 어른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흥미롭고 교훈도 되고~~~ 조카들에게도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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