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공룡 점박이 2 -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올리브 스튜디오 글, 카툰플러스 그림, 허민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킨더주니어] 만화 공룡 점박이2 :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 
받자마다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너덜해지기 시작했어요. 아들들이 사랑해주는 책, 공룡이야기~






 


1권 볼때는 유심히 못 본거 같은데.. 이 책은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네요. 이야..
멋지당^^
그리고 바로 우리집엔 다 있는 ㅎㅎㅎ 한반도의 공룡 이야기2 입니다.
부록도 아주 땡기고~~~

자.. 이제 책 속으로 고고씽~~~

 



가족을 잃고 혼자된 점박이...
적들이 많은 공간에서 혼자 점박이는 힘겹게 살아갑니다.
꾸준히 애꾸눈의 공격을 당하고 도망다녀요. 그러면서 점차 살아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암컷 타르보 사우르스... 그녀와 친구가 되고 힘을 합쳐요.
그리고 다시 만난 애꾸눈..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부록편에선 쥐라기의 공룡들을 보여줍니다.

공룡 열혈 매니아 아들램..
완전 사랑스럽게 책을 살펴보죠.

쥐라기 시대의 공룡 디플로도쿠스, 루펜고 사우르스, 브라키오 사우르스 등등...
공룡 이름과 이름 뜻, 몸 길이/무게, 식성, 살던 지역까지..
꽤 많은 공룡들이 소개됩니다. 

                     
저희 아들래미들.. 책을 접하는 순간부터.. 엄마의 나중에 줄 선물 작전을 깡끄리 무너뜨리는...
보자마자 끼고 삽니다^^;;
1권도 이미 너덜해져서 누가 보면 중고 꽤 오래된 책으로 보입니다.
뜯어진 곳도 있다는... 하도봐서 닳아서요^^;;
이 책도 1권과 같은 운명이 될것입니다.
어딜 가도 가지고 다니고, 특히 친가에 갈때는 빼먹지 않을 책^^
양장본을 가지고 있고, 방송도 다 외우는 아들이지만,
만화는 또 다른가봅니다^^ 또한 공룡책이니까 좋아하구요. ㅎㅎㅎ
그리고 뭐하는줄 아십니까?

 "엄마.. 3권도 사주세요^^"
 "응? 응....."


애꾸눈과의 대결도 궁금하고 저도 3권이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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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탐정이 될 거야! - 배려 + 호기심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7
마르타 자크 지음, 다니엘 히메네스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푸른날개] 난 탐정이 될거야 - 무엇이든 놓치지 않는 관심과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워요.







이 책은 생각나무 시리즈 7권으로서, 배려+호기심에 관한 책이에요.
제목은 탐정에 관한 이야기인데.. 배려+호기심???
도대체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요???




 


귀여운 꼬마 호기심쟁이 다니엘은 세상에서 제일 가는 탐정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꼼꼼히 살피고 주의를 기울이면서 다녔답니다.
무엇이든 손으로 만져보고, 무엇보다 용기가 있어야 하는..
그래야 최고의 탐정이 될 수 있다 해요.

어느 날 아빠가 외출하시면서 식탁위에 다니엘이 먹을 치즈 샌드위치가 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다 씻은 다니엘이 봤을때 샌드위치는 없었습니다. 흔적도 없이요.
그리고 나서 다니엘의 탐정 기운이 발동합니다~~~
조그마한 단서도 놓치지 않고, 주변 상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또한 수첩 등에 간단한 메모도 하고, 단서들을 놓치지 않고 찾아가요..
그리고 주변의 증인(다니엘이 키우는 개, 빙고 외 개미 등등)도 다 조사합니다.


과연 다니엘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책엔 몇가지 특징이 있어요. 우선 2가지만~~~

 
 아래처럼 글씨의 특별함으로 몇가지 단어들과 중요한 말, 감정들을 부각시켜줍니다.
단서도 있고, 감정도 있고, 특징도 있고~~~




 아래는 바로 다니엘의 소중한 수첩.. 이건 바로 단서를 적은 수첩입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적어놓음으로써, 범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많은 도움을 얻죠^^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 , 아가사 크리스티의 다양한 추리 소설들..
정말 한때 많이 보았습니다. 신출귀몰한 추리 능력들.....
하지만 항상 그들은 노력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바로 주의깊에 모든 사물, 사람 등 다 살펴보면 흔적을 놓치지 않고 하나라도 단서를 빼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머리에서 추리를 하는거죠.


이 책의 다니엘도 마찬가지에요...
어린 꼬마지만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목표가 있기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느 능력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어느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도요.
그리고는 제대로 발휘하여 성공! 하죠.
범인의 검거 여부와 배려는 함께 하는 내용입니다. 궁금하시면 책으로^^



우리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능력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의 능력에 깜짝 놀랄때가 많거든요.
다니엘만 봐도 그렇잖아요^^ 그 능력을 더 키워주고, 호기심엔 답을 찾게 하는 방법을
찾아주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들이 필요할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니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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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키스 (흰색표지)
두상달.김영숙 지음 / 가정문화원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가정문화원] 아침키스 - 지금 딱 내게 필요한 책

 

아침키스를 받은 자가 연봉이 20%가 높다라는 문구에 자극 받아서 유심히 본 책...
난.. 내가 신랑보다 더 일찍 출근을 한다.. 그럼 난 누가 내게 아침키스를 해줄까????
남편에게도 못하고 오는데..ㅠㅠ 이 서글픈 현실....
두 작가분을 솔직히 첨 보았다. TV를 전혀 못보기에~ 유명하신 분들이신줄도 몰랐다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책을 잡은 순간부터 순식간에 퇴근길에 다 읽어내려갔다.
너무나 술술 잘 읽혔고, 다 읽은 후엔 여러 생각들을 하게 한 책...


결혼 7년차, 아이 둘...
둘 다 일 하느라 매일 이른 출근, 늦은 퇴근의 반복과 주말엔 쉬느라 서로 정신없는..
또 육아에 매달리다보면 어느새 밤~
매일 매일이 피곤과 지침의 연속인 요즘...
솔직히 남편에 대한 애정이랄까? 뭔가 많이 식어버린 느낌도 들고~
툭하면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연애때만큼의 감정도 안 나오고~ 그런 생각이 드는 시기다.
가뜩이나 올해는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생기고 해서 더 감정의 골도 생겼고~
그런 와중에 만난 이책...
내게 돌파구가, 어떤 희망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남자는 모노트랙 칩, 여자는 멀리트랙 칩이 내장되어 있다는 글..
이 말 완전 공감한다. 정말 남자들은 하나밖에 모른다.
오죽하면 왜 이렇게 멀티플레이어가 안돼? 라는 말이 나올정도...
난 인터넷하면서 쓰고 듣고 전화도 하고 이것저것 다 되는데~
신랑을 보면 한번에 하나씩 밖에 안된다.
그래서 내가 뭐뭐 해줘라.. 말하면 잔소리로 들린다궁.. -.-
또 결혼전엔 안 그랬는데, 결혼 후에 변하더라....
쇼핑하는거 지겨워하는거.. 딱 인내시간 90분....
뭐라 꼬치꼬치 묻는거 싫어라 하는거... 등등
책에 나온 대부분의 내용들이 너무나 정확하고 현실적이다.
P71에 있는 일반적인 남여 차이의 요약을 보기만 해도 반은 이해될듯..


이 책은 말한다. 많은 것을 이야기 하지만.. 그 중 몇가지를 적어보면
'남편들이여, 누구보다 확실하게 보장되고 수익율이 좋은 아내 fund에 투자하라'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가족을 위해 개그맨이 되기를 자청하자'

아이를 낳고 아이보다 신랑에게 더 신경을 못 써주는게 사실..
또 책에 적혀있지만 본인도 신랑에게 말을 막하고 기를 많이 죽이는 편이다. ㅠㅠㅠ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반성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어젠 책을 다 읽고 오랜만에 애교(?)있게 전화도 하고 오랜만에 사랑한다 말도 했다는~~
안그래도 신랑이 곧 힘든 시기가 오는데~
내가 더 많이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울 집 가장인데 힘을 실어줘야지.....
그동안 알면서도 참 못되게 많이 했는데...
이 기회에 변화된 내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럼 울 랑구도 더 변화되겠지?
지금도 잘 하지만 더욱 더^^


아침키스 덕분에~~~ 비록 제목처럼 아침마다 키스를 못해주지만,
그 외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주고 싶다.
사랑만 하면서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지 않은가...
매일 보는 시간도 점점 적어지는데~~~~
오늘은 낮에 통화도 많이 하고~ 퇴근키스를 해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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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2 - 神秘
하병무 지음 / 밝은세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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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밝은세상] 신비 2


신비 1권은 담덕의 탄생 전 시대 배경과 흐름, 또 탄생 후 왕에 오르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한 책이라면 신비 2권은.. 왕이 된 후의 영토확장 및 나라의 기강 세우기 등이 주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멀리 떠나 보내고 왕후 및 후궁을 들여 두 왕자를 둔 태왕...
선조때 당한 아픔의 기억을 더듬어 백잔, 모용을 치러 가서 위대한 고구려의 힘을 보여줍니다.


'빠른 공략을 원한다면 한 번으로 끝내라.
싸우지 않고 이기길 원한다면 우리가 저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싸우기 전에 보여줘라'



전쟁만 하는 왕에게 나라의 대신들은 정치를 할 것을 요청하나, 왕은 거절합니다.
자신은 나라의 힘을 키우고 영토를 넗힐테니, 여러분들이 나라 살림을 하라고~~~
왕 위에 오르면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세금을 버는 만큼 내게 하는 것이나,
전쟁 중 상대를 다 없애는게 아니라 그 후의 수까지 생각하면서 살려두기도 하는 면이나,
내 백성에겐 한없는 사랑을 주는데 적들은 그 어떤 악마보다 더 잔인하게 섬멸하는 그..
이런 태왕의 다양한 모습들이 2권에서는 보여집니다.
백잔, 왜구, 가야 등을 쳐서 다시 재기 하지 못하게 하고, 모용을 다 쓸어버리는...
선조의 한을 모두 풀어버린 태왕...


강인한 남자고, 위대한 왕이지만,
그 역시 가슴속에 품은 단 한사람을 위해서 왕위 자리를 버릴때는....
왠지 모를 아쉬움과 남자의 순정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왕을 더 닮은 동생 승평의 죽음으로 혼자 된 거련 왕자를 앞에 두고
아버지 큰아버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 60넘게 사셨으니 자신도 그럴테인데 그러면 거련은 언제 왕이 될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 후, 두절과 함께 자신의 죽음을 꾸밉니다. 겨우 이제 39....
두절은 역시나 그림자처럼 모든 일을 척척 수행하구요.
그렇게 왕은 죽음으로 위장되고 거련이 왕에 오르고,
태왕은, 담덕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기 위해 비적 소굴로 들어갑니다.
두절과 함께 여인과 아이를 찾고선 아이는 두절에게 맡기고 여인과 떠나죠.

아쉬움은.. 더 더 왕을 오래해서 고구려의 땅을 더 넓혔더라면, 과연 어디까지 갔었을까..
거련이 아닌 승평이 왕이 되었더라면... 또 어찌 되었을까..
순정은.. 어떻게 한 여인을 그리 오래 사랑하는지.. 요즘에도 흔하지 않을 그런 사랑이잖아요.



물론 허구라는 것을 알고 읽은 책이지만....
왠지 믿고 싶기도 하고~ 진짜 39에 그 강한 왕이 사망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그리고 그의 정치 능력, 전쟁의 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등을 책으로 보면서..
실제 광개토대왕도 이랬겠지..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오로지 첨부터 끝까지 두절에겐 신이자 모든 것이었던 왕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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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1 - 神秘
하병무 지음 / 밝은세상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밝은세상] 신비 1 - 몰입해서 이야기 속으로 풍덩..



태왕사신기라고.. 몇년전에 모 방송사에서 했던 대작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 같아요.
전 그때 첨으로 광개토대왕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역사에선 간단하게 광활한 영토 확장을 이뤘고 진정한 무사였던 대왕이라 알고 있었고,
드라마 상에선 굉장히 인간적이고 신격화 되어있던 모습을 봤어요.
마지막엔 죽음이 아닌 사라지는 모습의 광개토대왕...
이 책 신비는 어떤 모습일까..
1권을 본 소감은.. 아직은 왕이 되기 이전의 이야기가 많은지라...
인간적인 대왕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보였습니다.


순전히 백두산에 오르기 위해 중국에 간 자가, 우연한 기회에 어느 노인의 집에서
고서를 발견합니다. 고구려 책이라고 하는....
친구를 통해 확인하니, 정말 보물이라고 진짜 고구려 책이 맞다고 하면서~
이 책은 시작됩니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이름이 엄청 깁니다. 광개토대왕의 이름...
1권은 광개토 대왕의 할아버지인 고국원앙, 큰아버지 소수림왕, 아버지 고국양왕의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그당시의 고구려 정세, 현황부터~
할아버지의 원수~ 큰아버지의 원수였던 모용/두절의 원수였던 비적떼 이야기 등
주로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싸움에 대해선 거의 TOP이었던 고무와 조카 이련..
왕의 자리에 욕심이 없고 충직한 두 사람이었던 그들, 고무는 고국원앙을 위해서 산으로 들어가고 이련은 형을 위해, 아들을 위해 잠시 왕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8년이 지난후 고국양왕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며, 1권은 마칩니다.


이야기를 풀어쓴 두절이란 자의 시점에 쓰여졌어요.
고구려와 가까웠던 말갈족의 아이, 고구려의 충신의 자손....
그들은 비적떼에 의해 멸족당하고 우연히 담덕에 의해 목숨을 건진 후 그의
수족인 호위무사가 됩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왕조차도 말이지요.
그리고는 그를 위해 삽니다. 그래서 담덕이 좋아하는 여인과 이뤄지지 못할때
그를 위해 그녀와 혼인도 하게 되지요.
그의 눈에 비친 담덕은.. 온화한 성격이면서도 전쟁에선 그 누구도 맞서지 못할
맹장이었습니다. 또한 용기도 있었구요. 사리분별이 정확한 담덕...
그리고 한 여인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1권에 이은 2권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1권이 성장 과정이라면 이젠 2권은 왕이 된 후의 행적이겠지요.
1권을 통해서 본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어요.
바로 고구려 왕에 대한 이야기...


'고구령 왕'이란 지배할 뿐 지배당하기 않고 다스릴 뿐 복종하지 않으면 길들일 뿐
그 누구에게도 길들여져선 안되는 존재이다.
패배와 굴종, 신속과 예속을 모르는 고구려에서 가장 강한 남자, 고구려에서 가장 파괴적인 장수가 바로 '고구려 왕'이며, 마찬가지로 '태자'란 그런 왕과 가장 많이 닮은 '왕자들 중 강한 왕자',
'왕자들 중 가장 강한 장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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