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헌터 1 - 심장을 보는 눈 맨 헌터 시리즈 1
얀 키예르 지음, 신인수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맨 헌터 1 : 심장을 보는 눈 - 인간 사냥꾼이 된 루카~



아이보단 제가 너무 보고 싶어서 본 책이에요^^
그림이 아직 아이에겐 어려워서~~~ 제가 너무 보고파서요.
표지가 너무 강렬해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책인거 같았어요.
어떤 내용일까???
맨 헌터.. 사람 사냥꾼?? 심장을 본다? 제목만 보곤 어떨까 너무 궁금했죠.


루카가 사는 숲 속 마을을 사냥꾼 마을입니다.
아이들은 성인식을 치룰때 샤먼에 의해.. 모피 동물 사냥꾼, 큰 동물 사냥꾼, 새 사냥꾼
등으로 자신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마을에 사는 두 친구 루카와 키프도 곧 성인식을 치루는 소년들이에요.
그들은 궁정에서 일하면서 감옥에 갇힌 바위턱 아저씨와 친해지게 됩니다.
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갇혔다고 생각한 그들은, 그 아저씨를 도와주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성인식에서 루카는 인간 사냥꾼으로 결정됩니다.
마을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나오는 루카...
그는 고담을 만나 연습을 하게 됩니다. 마을에선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 와중에 자신들이 찾는 사람이 바위턱 아저씨임을 알고, 그가 나쁜 사람임을 알게 되죠.
그리고 그의 심장을 보게 됩니다. 본질을 보는 힘을 가지게 되는 루카...
그는 베이코(바위턱 아저씨)를 죽이지 않고 고발합니다. 고담은 죽게 되죠.
그리고 샤먼(루카의 할아버지)를 만나 그도 인간 사냥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스승을 찾아 떠나게 되는 루카..  어떤 이야기가 2권에 펼져질까요..
기대되요.





책 속엔 다양한 정보들도 존재합니다.
사냥꾼의 손짓들, 장비들, 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굳이 인간 사냥꾼이 아니라 일반적인 동물 사냥꾼들도 쓸 수 있는 정보들이죠.






처음엔 자신은 아버지처럼 새 사냥꾼 보단, 큰 동물을 잡는 사냥꾼이 되고 싶었던 루카...
하지만 인간 사냥꾼이 되고, 첨엔 어리둥절해 하지만, 바로 그 길로 들어섭니다.
루카의 모습이 참 대견하더라구요. 마을 사람들의 그 시선을 견디다니...
그리곤 나쁜 인간 사냥꾼이 아니라, 좋은 사냥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는 루카의 모습이
너무 기대됩니다. 어떤 스승을 만나냐에 따라 달라질텐데...
고담은 참 훌륭한 스승이었잖아요. 기초를 알려준 스승... 하지만 베이코에게 죽임을 당했죠.
2권에선 어떤 스승을 만나고, 루카가 진정한 인간 사냥꾼이 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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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맨, 도와줘요! 튼튼곰 1
정희재 글, 박선영 외 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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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맨, 도와줘요! - 우리 둘째에게 너무 딱인 책이랍니다.



제목과 표지부터 너무 인상적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에요.
딱 열어보니.. 어머나.. 그림이 아니고 미니어처...를 이용한 사진같아요.
정확하게 이런 기이 뭔지 모르지만.... 너무 이쁩니다^^
정감있고, 사실적이고.. 그래서 그런가? 다른 책하고는 차별화된 느낌이에요.



리얼하게 묘사된 그림들, 치과에서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치과 진료를 받을때를 상상하게 합니다. 똑같다고 유심히 봐요.


주인공 치치는 군것질을 좋아합니다.
단 음식들,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콜라 등.. 이런걸 마시고
치카치카는 안해요. 엄마가 하라고 하면 여기저기 도망갑니다.
(울 작은 아들과 똑같아요. 그래서 결국 충치가 생겼지만 치료는 했죠.)
그래서 결국 병균들이 이를 다치게 하죠. 이들에 가득한 충치 병균들....
하지만 우리의 칫솔맨과 치약천사가 도와주러 오고 균들을 물리칩니다.
그래도 하나의 이가.. 너무 아파해요. 그래서 치과를 가서 치료합니다.

'하루에 3번, 밥 먹고 3분 안에, 3분 동안 치카치카'~~





책이 끝나고 나면 입속 나라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나와요.
이에 대한 설명(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 잇속, 충치의 원인, 올바른 칫솔질 등..
1페이지에 나와 있는데요. 아주 유용합니다. (사진을 미처^^;;)


울 큰애는 워낙 치아관리를 잘 해줬고 자신이 좋아라 해서.. 충치가 처음 치과 갔을때..
딱 하나 있었어요. 6살때요. 칭찬도 받았다죠.  그런데 다쳐서.. 그만 얼마전에 이를 뺐죠. ㅠㅠ
치아 관리도 잘 해야 하지만, 부상도 조심해야 합니다. 속상했어요.
문제는 작은 아들.. 워낙.. 싫어라 합니다. 결국 하긴 하는데.. 그 과정이 힘들어요.ㅠㅠㅠ
이 녀석은 3살때 충치가 3개나.. 에효.. 이거 치료하느라고 꽤 오래 걸렸죠.
울고 불고.. 지금은.. 병원 잘 가고 치료도 잘 받고, 충치도 없답니다.
하지만, 씻기려면 너무 오래 걸려요.
어제도 애기 아빠가 치카 시키려고 진땀을 빼서 계속 칫솔맨으로 유혹했죠.
결국 했네요^^;; 이런..


아래는 전에 체험한 치카치카 시키는 모습이에요. 역시 직접 해봐야.. 압니다.
이가.. 무척 크죠? ^^
그리고 진지하게 책는 아이들...
울 작은 아이는.. 자신의 이를 보라며.. 막 아.. 아.. 합니다^^;;
큰 아들은 더 열심히 치아관리를..작은 아들은 거부감 없이 치카를 할 수 있도록
더 더 노력해야겠어요.
정말 치과는 돈을 먹는 곳이라.. 어릴때부터 관리를 잘 해서 우리 아이들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주자구요^^
칫솔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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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쟁의 기술 - 한국사의 판도를 바꿔 놓은 36가지 책략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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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쟁의 기술 : 한국사의 판도를 바꿔 놓은 36가지 책략




제목을 보고 그냥 한국사 전쟁에 관한 이야기 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고선.. 헉.. 했어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36가지 책략이라고....
바로 손자병법의 36가지 책략을 우리나라 역사의 전쟁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손자병법을 안 읽어봐서.. 내용을 몰랐는데...
이 책을 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일반적인 상식들은 물론
보다 깊게 들어가서 36가지나 쓰여있던 책략들....
단순한 책략만 보았다면 이해가 안되었을테지만 이 책은...
먼저 전쟁을 예로 들고, 상황 설명을 완료한 후에 손자의 책략을 원문과 함께 공개합니다.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쉬웠던거 같아요.


13장의 큰 타이틀 아래 36가지 예들이 숨어 있습니다.
깊게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라
빠르게 행동하고 빠르게 끝내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의 역량을 분산시켜 격파하라
형세에 따라 전술을 다르게 하되, 기본에 충실하라

다 보면, 그냥 봐도.. 음...음.. 이해되는 내용들입니다.
당연히 안 싸우고 이기면 인명,재산 피해 없고 가장 베스트하죠.
적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대응해야 당연히 승리하고,
깊게 생각해서 마주쳐야 이길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구요.
싸우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전략을 바꾸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렇게 책 내용은 방법들은 기본적인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도 지키지 않아서 패배한 사람들과 정말 기본을 지켜서
역사에 길이 남고, 판도를 바꾼 한국역사에 길이 남은 주인공들이 소개됩니다.


내용을 보면 우리가 아는 사람이 참 많이 나옵니다. 아는 전쟁도요.
광개토대왕, 김유신, 왕건, 이성계, 이순신 등...
이들의 전략과 전쟁의 결과에 따라.. 한국사의 판도는 바뀌었습니다.
광개토대왕은 본인 뿐 아니라 선대에 걸쳐서.. 그 기반을 마련했고, 본인 또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백제가 잡고 있던 우위를 고구려고 가져오죠.
책에서 가장 많이 많이 나오고, 왠만한 다른 책을 통해서 알고 있던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해전들... 23전 23승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최고라는 역사의 기록...
그래서 한산도 대첩은 세계 4대 해전에도 오르고 이순신 장군은 군신이란 칭호도 받습니다.
상대에 비해 완전 열세인 환경이지만, 상대를 제대로 파악해서 13척의 배로 10배의 적을 섬멸시키는 전쟁이라.. 너무 최고이지 않나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전략적인 면에서 접근해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보니 옆의 사원이 꼭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보고 싶다고...
리더들이 봐야 할 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다 읽고 나니, 그럴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전쟁 뿐 아니라 살아감에 있어서도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이 많아요.
역사 이야기라 흥미를 가지고 봤는데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주변에 많이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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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캐서린 호우 지음, 안진이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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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제목과 두꺼운 표지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책이었다.
마녀... 라는 단어가 주는 그 끌림이란.....
소재가 책이나 영화에서 아주 자주 등장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무지 두꺼웠던 책이다.
업무가 바빠 꽤 오래 걸려 읽었다. 내용상은 무지 궁금하고 흥미 진진해서 금방 읽을거 같았는데~


책 구성이 흥미롭다.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교차되며 나온다.
현재는 1991년, 메사추세츠 주의 마블헤드와 케임브리지를 배경으로 코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와
과거는 1690~1700년대의 세일럼의 딜리버런스 데인과 그의 자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코니 굿윈은 대학원생이다.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에 입문하면서, 어머니의 부탁으로 할머니의 집을 보러 가는데..
그 안에서부터 일이 생긴다. 샘도 만나고 할머니의 환영도 보고 엄마와는 이상한 대화를~
우연히 발견한 성경한 열쇠를 통해 아주 예전에 일어났던 마녀 재판을 다시 알아보게 되고~
결국 발견한 이름 딜리버런스 데인... 그녀는 사람들을 도와주던 치료사였는데..
억울하게 죽어간다. 그 후 자녀들의 행보 등.....
점점 사라진 책을 찾아가면서 자신에게도 변화가 생기고,
칠튼 교수의 이상한 집착에 불안해지던 코니....
결국 그녀는 그 책을 찾게 되고, 자신의 데인의 자손임을 알게 된다.
샘도 고치고 칠튼에겐 응징을 책은 불속에 던져진다.


읽는 내내.. 아.. 혹시?? 하고 코니가 데인의 자손은 아닐까 했는데..
역시 였다. 시크한 그녀의 엄마와의 통화에서 어느 정도 복선의 대화들이 나온다.
마녀사냥, 재판이란게.. 어렴풋이.. 그 시대의 아픔, 현재에서 봤을땐,
굉장히 잘못된 역사의 결과적 산물로만 알고 있었다.
가난하거나 과부, 현대의 말로는 따돌림을 당하던 사람들이 대상이었을테니...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이다. 한두명이 아니라.....
왠지.. 측은하고 안쓰럽고 불쌍했다.
책에서는 그녀들을 치료사, 산파, 의사로 말하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능력으로 인해 무슨 일이 생겼을때 주목 받고,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거..
현재는 아니지만, 과거에서 말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나오는 구성이 더 책에 몰입할 수 있는 도움을 준거 같다.
마녀.. 사실.. 이 책의 이야기는 실제와 허구를 조합한 내용이라 한다.
다 거짓은 아니라는 거지....
지은이도.... 책에 나온 엘리자베스 호우라는 사람과 관련된 것이다.
데인 또한 실존 인물이고 재판 날짜 등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가? 읽는 동안에도 뭔가.. 다른 느낌이 전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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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블로프 :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그림책은 내 친구 11
존 버닝햄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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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블로프 -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 기타 연주를 해보았어요.




표지의 연주하는 생쥐를 보니, 
프로포즈 받을때..ㅎㅎㅎ 울 랑구가 열심히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불러주고 했는데^^
그 기억도 납니다^^ (그 기타는 시댁에 있었는데.. 그 후론 본적이 없다죠^^;;)


트루블로프는 무슨 뜻이고, 발랄라이카는 무슨 뜻인지.. 제목보고 상당히 궁금해진 책입니다.
트루블로프는 생쥐의 이름
발랄라이카는 우크라이나의 민속 악기 입니다. (기타처름 생겼어요. 세모난 기타)


왼쪽은 트루블로프 가족사진이구요. 오른쪽은 연주하는 트루블로프 모습이에요.
제법 자세가 나오죠? ^^



우리의 주인공 트루블로프는 유럽의 어느 여관에서 태어났는데요.
그 여관엔 악사들이 많이 온답니다. 집시들도 오구요. 음악을 연주해요.
음악이 연주될때마다 트루블로프는 빠져듭니다. 그럼 엄마께 꼭 혼나고 해요. 늦게 잔다고~
그러다 목수 할아버지께서 음악을 좋아하는 트루블로프에게 발랄라이카를 만들어줍니다.
당연히 너무 기뻐하죠.
트루블로프는 어느날 집시 할아버지를 따라 가게 됩니다. 그리고 연주하는 법을 배워요.
트루블로프의 동생이 오빠를 찾겠다고 찾아와선 둘이 함께 돌아가요.
여관에선 악사들이 없어서 문제가 생겼는데..트루블로프가 연주를 하겠다고 합니다.
쫒겨나지 않고 여관에서 살게 되어 엄마 병도 낫고, 다른 형제들도 악기를 배워요.
그리곤 트루블로프 가족들이 악단이 되어 유명해진답니다~





세모난 기타가 참 인상적인 책이에요^^
울 아들들도 이 책을 보자마자.. 당장.. 기타를 가지고 옵니다.
발랄라이카는 아니지만..^^ 동그란 기타~~~ ㅎㅎㅎ
아들래미들 연주하는 모습.. 어때요? ^^
기타가 작아서 그런가? 폼은 잘^^;;;
아빠랑 열심히 책도 보고.. 아주 즐겁게 놀았습니다.
울 아이들도 트루블로프만큼 아니 그 보다 더 멋지게 연주하죠? ^^
귀여운 생쥐와 함께 기타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던 시간이었구요.
생쥐가 연주한다고 해서 아이들은 참 신기해했어요.
담엔 좀 큰 기타를 사줄까봐요. 너무 작아서.. 아쉬워하더라구요^^
요런 세모난 기타도 있다면? 꼭 알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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