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감 -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리완창 지음, 박주은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참여감 :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 저 : 리완창
* 역 : 박주은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얼마전에 본 어떤 방송에서 중국의 휴대폰 개발을 하는 모습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한것 같은데요.
다시 보려고 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높은 건물에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들이 있고 그 가운데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면서
즉각적으로 개발하고 또 만들어내고 계속해서 리비전을 하면서 업데이트 해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원하는 수량만큼 소규모로 개발하고 판매하던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00 시장이라고 해서 가보면 회로도 기판은 물론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해요.
보면서 정말.. 와.. 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았었습니다.
노키아를 기억하십니까?
한때 휴대폰 시장을 휩쓸던 곳이었는데요.
당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경되면서 몰락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선 애플, 삼성이 주도를 하다가 최근 몇년 동안 중국 업체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화웨이, 샤오미 등이 많이 성장하여 중국내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많이 높습니다.
이 책은 이 가운데서 샤오미의 공동창립자인 리완창의 책입니다.
샤오미라는 회사의 성공요인을 공개한 책이라고나 할까요.
그들의 창의성과 혁신은 바로 참여감에서 나온다라고 합니다.
이 참여감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샤오미는 다른 제조회사들과 다르게 제조 뿐 아니라 컨텐츠로 수익이 납니다.
하드웨어 제조보다는 소프르웨어가 기반인 회사기 때문이겠지요.
처음에 소프트웨어 ‘미유아이(MiUI)’를 개발부터 한 것도 그 이유겠지요.
게다 이 미유아이를 통해서 소비자, 사용자들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도 참여시키곤 했습니다.
그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매주 1회씩 업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라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꾸준히 공유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오픈된 것이지요. 회사내 속한 개발자 외에도 사용자들이 같은 개발자들이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참여, 소통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마트폰 ‘미1(Mi1)’을 출시하면서 이름이 알려집니다.
기존의 미유아이 사용자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익숙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이 미1에 충성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창업 5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한 기업 샤오미의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사용자들의 참여는 물론이고 제품을 만들때의 마인드, 브랜드의 힘, 뉴미디어 활용,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서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스스로가 미디어가 된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제품을 판매하거나 새로운 드라마, 영화가 나올때 수많은 돈을 들여 마케팅, 홍보에 사용하고는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샤오미.
샤오미닷컴과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소매 판로인 회사.
제품 판매 수치가 아닌 사용자들의 활약도를 중시하는 회사인 샤오미.
지속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미디어가 되는 동시에 또 사용자에게도 콘텐츠를 생산할 공간을 주는 전략이 성공을 한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참 영리한 전략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놀랐던 내용 중 하나는....
샤오미의 고객서비스 부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상사의 허락없이 고객에게 직접 작은 선물을 증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신임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서비스 부문에 상당한 수준의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이들이 변화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이 회사는 이를 실천해서 충분하고 놀라운 결과를 얻어낸 것이지요.
이 외에도 미펀이라는 샤오미 제품 사용자들입니다.
이들의 추천이 샤오미 제품 판매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 미펀의 숫자가 고객서비스 부문 직원수보다고 많다고 합니다.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 이 문장의 결과는 엄청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누군가는 생각만 했던 일들을 실천에 옮겼고 또 그게 가능하다라는 것을 볼수 있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기업이라고 해서 어쩌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살짝 그 편견을 깨는 시작이 될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은 점들만 잘 나와 있어서 또^^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들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잠시 잠깐의 성공이라고 보기엔 뭔가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솔직히 어떤 점들은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좀 벤치마킹했으면 하는 점들도 있으니까요.
최근에 보조배터리 팩을 구매했습니다.
알아보니 이 샤오미 팩이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국내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직은... 이렇게 구매를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휴대폰보다는 작은 보조배터리 팩이지만 이 제품에서부터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저희 집에서 샤오미 제품이 어쩌면 입성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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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오독오독 유럽풍 쿠키
이케타니 시노 지음, 조수연 옮김 / 진선아트북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바삭바삭 오독오독 유럽풍 쿠키 - 언제쯤 만들어먹어보려나?

 


* 저 : 이케타니 시노
* 역 : 조수연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또 약속을 못 지켰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바쁘다는 핑계라도 있는데..
어째 생각해보면 그때 더 많이 해봤던 베이킹.
오븐 요리도 종종했드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 시간도 더 많고 자주 해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제가 할일이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하고픈 일들이^^;;;;
그래서 요리책, 블로그, 레시피 등을 최근 잘 안보는데요.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애들하고 뭐 해먹을까 고민했지만...
주말에 애들 축구 시합 때문에 외출하는 바람에..
또 물건너 가고 말았네요.
아들들아... 미안.. 올해 안에는 한번 꼭 해먹자꾸나~ ^0^

 

 

 

 

 

표지만 봐도 살짝 배고파지는.. 책입니다.
유럽풍 쿠키는 뭘까? 라는 생각과 더불어 궁금증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럼서 예전 놀러가서 먹어봤던 프랑스 빵집의 빵도 생각나고...
다음에 나가면 책에 나온대로 호사스러운 티타임을 쿠키와 가져볼까 생각도 되고 말이지요.
비주얼을 보니.....
독특한 과자도 보이네요.
궁금하여라~~ 

 

 

 

 

 

 

냉동 쿠키
찍는 쿠키
짜는 쿠키
큰 쿠키
핸드쉐이프 쿠키
머랭

 

크게 6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냉동을 하는 과정, 찍는 과정, 짜는 과정 등이 있는 쿠키들인 것이지요.
책을 들어가기 전에는


. 만드는 중요 포인트 10가지
. 맛있게 먹는 법과 보관하는 법
. 유의할 사항

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맛도 좋지만 쿠키는 보관을 잘못하면 버리게 되는 경우들도 있잖아요.
이런 점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좋을것 같아요.

 

 

 

 

 

쿠키 이름
재료
만드는 법
보관 방법
Tip

등이 잘 보이게 나와 있습니다.
사진이 다 있는것은 아니구요.
조금씩 있기도 합니다.
모든 요리들이 마찬가지지만 쿠키도 계량이 중요할듯 합니다.
그 양대로 안 맞추면 그 맛이 안 나거든요.
아휴.. 그러고보니 만들려면 재료들이 다 있어야겠죠?
날 잡고 사서 해야 할듯 해요^^ ㅎㅎ

 

 

 

 

 

요리 책들은 사진도 참 잘 나옵니다.
어쩜 이리 이쁘고 먹음직스러울까요?
사진의 힘이기도 하겠죠? ^^
달달한 쿠키도 좋지만 딱딱한 쿠키 대신 개인적으로는 파이나 부드러운 쿠키들을 더 좋더라구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쿠키들~
러시아풍 샌드 쿠키, 곡물 비스코티 등이 맛나보였어요~

 


머랭 머랭..
많이 들어봤는데 뭔가 했답니다.
달걀흰자랑 설탕만으로 만들수 있다니.. 놀랄수 밖에요.
성형이 조금 어려워보이지만 재료가 간단하니 이건 꼭 해보고 싶어요~


 

 

 

 

요리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도 가끔 좋더라구요.
만약 근처에 있다면 가보고픈 마음도 들고 말이지요.
얼마전에 종로에서 서점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를 갔는데 가격에 화들짝!!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책에 나온 곳이라면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 

 


 

 

자주 보는 쿠키들이 아닌 조금 생소한 모양의 쿠키는 물론
과자점에서 자주 보는 쿠키들을 책에서 보는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또한 레시피를 잘 알려주어 홈메이드 과자도 가능하게 하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 드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해서 아이들과 먹어봐야겠어요.
호사를 누리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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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9
임성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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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 작은것부터 다함께 실천해보아요~~

 

* 저 : 임성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2100년쯤 부산에는 해수욕장 사라질 것"
며칠전에 본 기사 기사 타이틀입니다.
상상도 안되는 글이라 생각되지만, 이해는 됩니다.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수면이 올라가게 된다면,
1m만 올라가면 부산은 지금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기간입니다.
90년도 채 안 남은 시간이지요.
앙상하게 마른 북금곰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시죠?
얼음도 없고 먹고 살 먹이들도 없어서 심각한 상태라고 하죠.
지구가 이렇게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같이 본 책은 바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인 찰스 데이비드 킬링.
미국 출신이구요.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최초로 경고한 과학자라고 해요.
화학자이자 대기학자이기도 한 그가 들려주는 과학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과학자도 한 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의 한 권입니다.
보통 이 시리즈가 좀 어려워서 사실 걱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주제도 많이 아는 내용이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내용이기에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그 선택은?
너무 좋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요.
나중엔 2번~3번 더 보고 있더라구요.
문제 풀면서, 또 자기 전에 궁금한 내용을 더 보던 아들램.
왜 또 봐? 라고 물으니.. 흥미롭다고 해요.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에선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기후 현상의 원인은 물론 그로 인한 문제점과 함께 해결책도 같이 마련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읽기 좋다는 것이랍니다.
단순히 문제점만 나열한다면.. 어렵잖아요.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고민해보고 대안도 제시해주니, 읽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과학자가 이야기를 해주는 형태의 구성입니다.
킬링이 직접 말이지요.
복잡하고 이해가 안되는 과학적 이론만 나열하는 형태가 아닌...

 

 

. 소 방귀에 세금을 물려라?
. 북극에서 얼음이 사라진다?
.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해 사람의 피를 연구하라

 

 

등 소제목을 통해서 보이는 것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내용들도 전개를 하고 있어요.
유럽의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방귀에 세금을 걷었다고 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소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할때 내뿜는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덴마크에서도 농가에 세금을 물기도 한다고 해요.
이를 이해못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요.
그래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선 폭우가, 한 나라에선 폭설이, 또 다른 곳은 폭염이.....
같은 지구인데 너무 극과 극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상기후라고 하죠.
또한 아프리카의 여러 곳은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지구 온난화의 결과들입니다.
아름다운 몰디브라는 나라는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은 지구의 큰 관심사입니다.
이를 가장 먼저 연구한 킬링.

 


이산화탄소, 태양의 열, 온실효과, 온실가스....
결국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 입니다.
여름보단 겨울에 더 증가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
이 증가가 인위적인것인가 자연적인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더 눈에 띄는 내용들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여기 저기 손을 짚더라구요.
아무래도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로 나오더라구요. 

 

 

 

 

 

​객관적인 데이타는 물론 [과학자이 비밀노트]라 해서 용어 설명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면 미래 모습이 그려집니다... 

 

 

 

참, 이 책을 아이가 잘 보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만화로 본문 읽기’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가 있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 또 보는 만화~~~~

 

 

 

​뒷부분에도 정리하는 내용이 많아서 꼭 읽어보고 있어요.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입니다.
소개는 맨 위에 있구요.
연대표는 과학사와 세계사를 보여줍니다.
또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서 복습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읽어보시길 바래요~

 


 

 

 

다 읽고서 간단하게 퀴즈도 정답을 적어보고~ 기록을 해봅니다.

 

 

책 대신 노트에 답을 적었네요.
얼음-빙하, 교토의정서 대신 교토??? 빼고는 다 맞았어요.
ㅎㅎㅎㅎ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은 너무 많아서~ 다 기록을 못할 정도죠.
그래서 일부만 기록해 봅니다.

 

 



 

 

 

 

마지막 일곱번째와 여덟번째 수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아껴쓰기, 재활용하기 등등
어떻게 보면 작을지 모르나 모이면 큰 일들이기도 해요.
저도 가정에서 전기를 아끼기 위해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코드 끄기 및 빼기 등을 해요.
더울땐 창문을 많이 열고 추울땐 옷을 껴입고서 말이지요.
실제로 조금 줄여서 에코 마일리지도 쌓이기도 했거든요.
아이들과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천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온 가족이 함께 보시면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자음과모음,지구온난화,킬링,지구지키기,국제적노력,이산화탄소배출량줄이기,지구를 지키자,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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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
이남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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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 저 : 이남석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가 외국인이었나??????
읽다가 문득 들은 생각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제겐 신선했어요.
아무래도 청소년 인문 책이라 그런가 그나마 조금 더 쉽게 읽혀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제목만 보고선 해리포터랑 피터 팬 비교 이야기인가 했는데,
20% 정도만 맞았고 나머진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독후행 讀後行


책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교훈과 감동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독서 후 활동이 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저자의 여러 검증을 거친 결과물을 이야기하빈다.
독서를 하는 법부터 마지막 읽고나서의 독후행까지를 말이지요.
읽다보니 적용하면 좋을 여러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독서에서 조금 더 up하면 큰 아이도 그렇고 저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인어공주
. 80일간의 세계 일주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해리 포터 vs 피터 팬
. 젊은 베르터의 고통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책들입니다.
얼마전에 인문 고전 책을 보았는데 그 책에서 본 '베르터' 를 만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이 책들 중 아이가 안 본 책이 괴물, 80일, 해리포터, 젊은 베르터에요.
돌아오는 방학엔 이런 고전 책들은 같이 읽어보려 해요.
원전은 아니지만 동화로 많이 만나본 나머지 책들은 기본 내용은 다 알고 있지요.
그런데 단순히 알고 넘어가는 것에서 독후행을 접목시키면???
완전 기존에 읽었던 내용과 또 달라지는 겁니다.
사실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어릴때 본 책을 커서 읽으면 다른 것도 있잖아요.
이것도 하나의 독서법과 연륜이 더해진 차이겠지요.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독후행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부록에서는 따로 여러 독서법이나 도서들을 추천 및 행복 처방전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질문법, 1인칭 주인공 시점, 배경지식, 탐정처럼, 작품 비교, 종합적....
이렇게 다양한 읽기 방법이 책읽기에 존재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참 단순하게 읽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사춘기가 되어 문학작품을 보면서부터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거기에 더해서 배경지식까지...
폭풍의 언덕, 데미안, 젊은 베르터의 고통(기존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죠.) 도 다 읽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 읽으니 또 달라요.
한창 클때인 10대 후반에서의 읽기와 30년이 지나서 읽는 느낌은? ^^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두 딸들과의 대화입니다.
인어공주를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른것을 매우 상세히 풀어놓았는데요.
심히 공감이 되더라는거죠.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 속에 성 개념이 녹아 있다는 것은 전 사실 처음 느꼈거든요.
이렇게도 읽힐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았어요.

 

 

 

 


배경지식편으로 만난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와...
저도 끝까지 다보진 못했던 책인데 이 책을 보고 나선 빨리 봐야겠구나 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자는 프랑스 작가인데 주인공은 영국인인 이야기입니다.
프랑스랑 영국은 참 친해지기 힘든 나라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들여다보니.....
그 배경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드라마틱 해요.
80일 이라는 기간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얼마전에 아이와 같이 읽은 책이 있어요.
조선 시대에 표류해서 왔었던 하멜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나온 책이랍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알려면 바로 하멜과 그 당시 동인도 회사, 네덜란드 등 세계 역사는 물론
당시 조선 시대의 사회 모습도 알아두면 주인공 소년이 왜 일본에까지 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동시에 떠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과학이나 역사소설 등이 바로 이렇게 배경지식을 가지고 봐야 할 책들이 되겠죠.
<독후행 처방전>이라고 해서 같이 읽을 책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광팬인데, 여기 그 책이 나옵니다.
당시 미국의 남부과 북부의 모습을 알고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은 천지차이죠.
여기까지 읽으니 독후행이 뭔지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비교하면서 보는 독서법은 조금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양이 2배가 되어서일거에요.
그리고 베르터 이야기로 가서 종합적으로 읽기에서는 또 공감이 되었습니다.
괴테의 당시 자신의 경험을 어느 정도 녹여낸 이 소설은 괴테를 알고 있다면,
게다 당시 사회 모습을 조금 안다면 더 잘 읽힐 소설이에요.
얼마전에 읽어서 그런지 저는 더 잘 읽히더라구요.
30년 전에도 읽었는데, 다시 또 읽어봐야겠어요. 전체를 말이지요. 

 

 

 

생각보다 너무 알찼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어느 정도는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네 하는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양질의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가는 것이 좋은 책읽기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그와 함께 아직도 읽어나가야 할 책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말이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어요.
그 전에 이왕이면 이 책 안에 담긴 기본 책들을 미리 보면 더 좋겠죠? ~
예전부터 들었던 말이, 여러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보는게 더 좋다...였거든요.
그 말이 다시 한번 생각나는 책입니다~~~
아이랑은 주로 대화를 하면서 독후감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요.
앞으로는 다양한 독후행을 해봐야겠습니다~

 

 

 

 

자음과모음,독후행,해리포터,피터팬,책읽기,청소년인문,독후행이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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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좋은꿈아이 4
남진원 지음, 정지예 그림 / 좋은꿈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 읽다보면 산골에 가고 싶어지는....

 

 

* 저 : 남진원
* 그림 : 정지예
* 출판사 : 좋은꿈

 

왜 산골에서 보내온 동시였을까?
그런데 실제로 이 동시들은 산골에서 왔다고 해요.
바로 시인이 농사를 짓고 계시다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그림도 내용도 자연에 대한 내용이 많은것 같아요.

 

 


호미 맛
산딸기
담쟁이
호박잎
평상에 나와 앉아


어린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들도 중간 중간 있어요.
그래서인지 엄마랑 아빠랑 아이들이 같이 보면 더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 어릴 적에는.. 아빠는 말이야~ 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올것 같아요^^
저도 할머니댁 시골에서의 경험이 많거든요.
아공.. 그래서 더 더 서정적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말이지요.
덕분에 아이와 읽으면서 왠지 저도 산골에 있는 듯, 여유로워지기도 했습니다.
떠나고 싶기도 하구요~~~


 

 

 

 

책 속의 그림은 단순하고 또 눈에 쏙 띕니다.
오히려 이런 그림들이 동시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글.....
꽃 자석.... 와....
너무 딱 맞는 말 같아요.
해바라기에 앉아 있는 나비가 자석이라고... ^^ 

 

 

 꽃 자석


나비 날개가
한들한들

해바라기꽃에 붙어서
한들한들

해바라기는
꽃 자석

"어흠!"
내가 헛기침해도

안 날아간다.
못 날아간다. 

 

 

 

 

 

 

 장화만 신으면


무성한 풀밭
함부로 들어가지 마라


뱀도
두렵지 않고

뾰족한 옥수수 그루터기도
겁나지 않고

장화 신으면
위험 끝. 

 

 

 

 

이해되시죠?
시골에서 안에 들어갈때 물이 좀 고여 있으면 오히려 더 들어가기 무섭거든요.
괜히요^^;;;
그때 장화만 있다면?
전하무적이죠~~
어릴때 아빠 다리에 붙은 거머리를 본적이 있어서....
장화는 정말 꼭 필요하단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위험 끝~ 이라는 단어에 완전 공감 공감^^
 

 

 

 

 

 

 

 

글이 많은 책이 아니라 읽는건 쉽지요.
그래도 천천히 읽어보자 했어요.
읽고 나더니.. 자기도 써보겠다면서 써봅니다.
어떤 시가 나올까요? 

 

 

 

 

 


축구와 떡볶이. 시와 그림도 그렸답니다~ (글씨 틀린건 패스^^;;;해주시고요.)
딱, 최근에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는 두 가지거든요.
짧지만 아이 마음이 쏙.. 느껴집니다.
매워서 떡볶이는 잘 못 먹는데 언제 안 맵게 좀 해줘야겠어요~~~ 

 

 

 

 

가족이 같이 봐도 좋을 동시랍니다.
그리고 정말 아이도 한번 써보게 하면 어떨까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말이지요.
저도 이 책 보면서 계속 주변 사물들로 짧게 짧게 말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재미도 있고 왠지 초보 작가가 된듯 해요^^
아이들도 그렇게 행복해할것 같아요~
자연의 노래 덕분에 오랜만에 힐링한 듯한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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