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지날을 오리지날인지 알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은 방대한 지식들이 담겨있는 책이지만 많이 웃으면서
접할 수 있는 상식사전을 읽고 있습니다.추천해요!
흔히 알고 있는 지식의 대부분이 잘못 전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억울한 일인걸요.
일상생활편,과학경제편,역사인물편,최초최고편등이
있고 저는 지금 언어.예술편을 맛보았는데요. 저자는
거짓말이라는 단호한 표현보다는 가리지날이라는
용어로 보다 재미나게 정확한 지식을 알리는데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여러 권으로 나눠 출간될만큼 가짜 지식이 우리 일상에 파고
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새로운 차이를
이해해 봅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이책이 주는 역할이 무척 크다고 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무지색도 사실은 5색깔이였다는 사실은
놀라워요. 색상에 따른 동서양의 입장차이나 선호도
에 따라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현상도 재미있구요.
앗!그리고 분홍은 원래 남자아이를 상징했던 색이였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나니 진짜 신데렐라의 하늘색 원피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파란색 드레스가 그냥 의미없는 색상선택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안겨주었답니다.
밀레의 그림중 '저녁기도(만종)이 있어요.
부부가 바구니를 발 밑에 두고 감사기도를 올리는 그림말이죠.
그게 평화로운 그림이 아니라 사실은 굶어 죽은 아기를 담은
바구니를 두고 명복을 비는 장면일수 있다는데 당시 사회적 상황을 비춰
봤을때 허구일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요즘 일본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어릴적 불렀던 만화영화 주제가 대부분이
일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사실은 많이 슬펐어요.
제가 좋아하던 요술공주 세리도 일본'마법사 사리'의 것이라네요.
책이 참 재치있어요.다소 무거운 역사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음악 미술 부분으로 들어가다보면 저자의 개인사도 담아내면서
저자만의 특화된(^^) 대화체문장들도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거든요.
이책이 부모들에게 인기있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과연
필요한 책이였습니다. 하나의 사실에 대해서 유래를 알려주니
쉽게 잊혀지지 않거든요.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접하기 좋은 상식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