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동양인의 모습이야 고만고만 비슷한점은 많죠. 분위기나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고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생각을 많이 들게 하는 그런 얼굴들인거 같아요. 그 와중에 내 관상을 보고 운명을 점쳐 보고 싶은 욕망은 다 있겠으니 오늘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을 아주 심오하게 접해봅니다. 쉽게 접해볼 수있는 방법은 직접 사주나 타로같은 것을 보러 가는 것도 있겠으나 오늘 국내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말해주는 <관상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부제가 무척 구미가 당기는 그런 날이라 책을 읽어봅니다.

특정인들, 연예인 정치인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관상에 관련한 풀이를 해주는 방식으로 엮어진 책이에요. 얼굴형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고 동물상으로 보는 방법도 있기에 나와 맞는 것을 찾아 판단내리기엔 일반인으로서는 다소 무리가 있는, 이쪽분야 전문서적으로 분류해야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 유명 인물들을 실례로 들어 설명되어져 있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의 다양한 얼굴형을 제시해서 비교 설명되었으면 더욱 이해가 쉽지 않겠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구요.

람은 마흔 살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쁜 관상은 없다하고 자기 관상의 특성을 잘 살려 자신에 맞게 살아가면 그게 제대로된 삶이라는 설명도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얼굴형에 따라 생겨날수 있는 병명도 구분되고 직업적성도 구분되어 있어 그 특성이 어느정도는 정해졌구나 생각들어요. 그 와중에 일본 관상학자 미즈노 남보쿠의 관상이야기는 솔깃합니다. 1년안에 칼에 맞아 죽을 상을 가진 이에게 출가를 조언하고 1년뒤 다시 만났을땐 이미 살아가는 과정을 바뀐 그의 관상이 변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절제와 은덕으로 얼굴상을 바꾼 일화를 읽다보니 링컨처럼 수염으로 인상을 훨씬 부드럽게 바꾼것도 그의 삶을 바꾼 행동의 시작임을 배워요.

 

책은 손금이 나오면서 부터 흥미를 더해갑니다. 손바닥을 펼쳐놓고 나의 운명을 점처 보기도 했네요. 기업의 로고를 통해 배우는 관상도 있었는데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게 없구나 싶은게 기업을 경영하는 것중 로고부터서도 분석과 정보라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최우의 만찬'에 예수와 가롯유다의 모델이 같았다는 사실은 실로 놀랍네요. 가장 선한 얼굴이였을때 찾아낸 예수상과 범죄자들의 소굴에서 찾아낸 가장 악한 얼굴의 모델이 뜻밖에도 동일인이였다는 사실은 얻어낸 관상조차 지켜내지 못한 일화로써 꽤나 흥미로운 사실이죠.

나를 빗대어 설명해보기엔 다소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운명을 바꾼다.....라는 그 말이 참 좋아요. 손금 1m가 부족해서 세계를 제패할수 없다는 점성술사의 말에 칼을 뽑아 손금을 내리그은 알렉산더 대왕의 극단적인 처방을 김히 따라할수는 없지만 운명론에 기대기 보다는 바꾼다...라는 그 단어에 중심을 둬봐야 겠어요. 자신의 성향과 타입을 배우게 되었다면 관상이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니 특히 그부분을 신경쓰면 될테고 말이죠. 특별한 책, 나의 시간을 할애한 그런 특별한 책읽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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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