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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봄이 무르익어갈 무렵 시작된 알라딘 신간평가단 9기 활동,,,
여름과 가을,,, 이제 겨울의 쌀쌀함이 다가옵니다.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12권이라는 도서 한 권 한 권,, 참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물론,,, 제 취향이 아닌 도서는 스피디하게 읽어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양한 에세이를 접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12권의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곽재구 시인의 <우리가 사랑한 1초들>이었어요.
타고르 시인의 고향 산티니케탄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열차 3등 칸에 앉아 있는 곽재구 시인에게 왜 왔냐는 물음에 스무살 타고르 시인의 시, 그 중 챔파꽃이란 시를 좋아해 그 꽃을 보러 간다고 곽시인의 대답에,,, 갑자기 웅성대며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스무 명쯤 되는 학생들이 시인을 향해 불러주기 시작한 노래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으니까요.
다시금 산티니케탄를 찾은 시인은 그곳에서 바람과 나무와 꽃의 향기를, 그리고 순박하면서도 소박한 그곳 사람들의 미소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다 전달됨을 알 수 있었던,, 시인의 그 고운 미소가 그대로 느껴지는 에세이 집이었어요.

 

+ 12권의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는?

 


1. 곽재구 시인의 <우리가 사랑한 1초들>


2. 들풀 같은 소통으로 똑 소리 나게 인터뷰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사람마다 무늬와 색깔이 다르고, 깊이와 넓이는 다르지만,,,
세상에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걸 배웠다는 그가 참 똑똑해 보이더군요.
깨닫고 나면 쉬운 생각이지만 결코 깨닫기 힘든 그 사실을
사람을 통해 배워가고 그것을 인정하며 살아가기 시작했으니 말이죠.

3. 자신의 허허로움을 위로받기 위해
    더 헛헛한, 사라져가는 것들과 버려진 것들의 풍경을 찾아 떠난 
   생활여행자의 밋밋한 전국 다방순례기 <다방기행문>

4. 은희경,,, 그녀의 자질구레한 일상이 잔잔하게, 때론 대범하게,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돌발적 표현들을 리드미컬하게 다가왔던 <생각의 일요일들>

5.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자신만의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준 <김탁환의 쉐이크>

 

+ 알라딘 신간평가단 에세이 분야 9기 활동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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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이 있어 아름다운 88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나는 내 나이가 좋다> / 이기옥 / 푸르메 

나이가 들어갈 수록 드는 생각은 할머니는 예전에 어떤 즐거움으로 생을 살아가셨을까,,, 싶다는 거다.  매일매일이 똑같을 것만 같고, 매일매일 무엇을 해야할까 싶을 것이고, 매일매일이 지겨울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나이가 되면,,, 내 삶을 어떻게 다부지고 따사롭게 만들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차츰 내게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의 여류작가 소노 아야코의 <아름답게 늙는 지혜(원제, 계로록戒老錄)>를 번역 소개한 이기옥 작가의 신작산문집이란다. 자칫 무기력하고 암울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노년의 일상을 오래된 취미와 함께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저자의 글이 아름다운 노년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깨닫고,,, "나는 내 나이가 좋다."라며 단언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한다. 

 

 

 

 

 

 

 

2. 세상을 위로하는 곽윤찬의 해피 재즈 이야기  <i am Melody> / 곽윤찬 / 테리토스

재즈,,, 왠지 듣고 있노라면 리듬에 맞춰 어깨도 좀 흔들어줘야할 것 같고, 손목 스냅을 이용한 손가락 튕기기 정도는 기본, 그리고 약간의 허밍,,,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온 몸으로 들어야하는 음악이 바로 재즈가 아닐까? 재즈 분야에서 여러 개의 '한국 최초' 타이틀을 얻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한국인 최초, '블루노트' 레이블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의 인생 이야기와 앨범 <i am Melody> 제작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단다. 세상을 위로하는 곽윤찬의 재즈 이야기, 가을과도 느무나 잘 어울리지 않은가? 표지 속 재즈 연주자들의 모습도 벌써 리듬을 타고 있구나,,, 

 

 

 

 

 

 

 

 

3.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의 달인 정신 / 김병만 / 실크로드 

19번 이상의 낙방,,, 그는 인생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달인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코미디언이 돼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지금의 위치에 서게 만들었을까요? 그는 말합니다. "남다른 삶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철저하게 삶의 밑천으로 삼아 겸손한 연기자로,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이죠.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하지만 완주하는 기쁨을 알아간 그였기에 가능했던 일 아니었나 싶습니다. 늦었다는 후회보다 늦더라도 완주하는 마음가짐,,, 그로부터 배워봅니다. 

 

 

 

 

 

 

 

 

 

4.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김탁환의 쉐이크> / 김탁환 / 다산책방 

사실,,, 이웃블로거의 서평에서 혹평을 읽었던 터라,,, 어찌해야할바를 몰랐던 책이었습니다. 이야기꾼 김탁환 작가의 스토리텔링 기법이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이야기 구상, 준비, 돌입,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까지,, 15년 동안 이야기와 함께 살아온 역사와 현장에서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데,,, 읽어보고 판단해야겠죠? 제가 직접,, 좋아하는 작가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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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리 스릴러 소설들과 함께 시즌제 드라마에 익숙해져있는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는 유럽발 스릴러 소설 붐! 무엇 때문일까?
존 그리셤이나 스티븐 킹 등 현재 미국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은
출간되기만 하면 꾸준히 팔려나가기 때문에 서점가에선 블루칩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추리소설들이 유럽발 추리 스릴러 소설이라는 것,,,
우리나라 독자들이 드디어, 그 서늘하면서도 간결한,,
그러면서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의 매력에 빠져가는 것일까?

그 중 최근 출간한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사라진 소녀들>...
시각장애인 소녀의 실종,,
캐릭터와 소재 자체가 지니고 있는 공포가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얼마 전 사라진 소녀들 검색 중 발견한 홍순철 북칼럼니스트의 북 리뷰
방송 할 때 조곤조곤 말씀해 주시던 것이 생각나더이다. ^^
사라진 소녀들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칼럼이라 실어봅니다.

홍순철 < BC에이전시 대표 북칼럼니스트 >

연이은 의문의 실종 사건,사건의 뒤를 쫓는 수사관,사체 발견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 대부분의 스릴러 소설들은 전형적인 전개 방식과 다소 뻔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독일에서 사랑받고 있는 '사이코 스릴러(psycho thriller)'는 신선한 사건 전개 방식과 예상을 뛰어넘는 의외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슈피겔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을 대부분 사이코 스릴러들이 차지하고 있다. 독일 독자들은 사이코 스릴러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 헤어 나올 줄 모른다. 요즘 독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이코 스릴러들은 잔인하거나 긴박하지는 않다. 대신 치밀하면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까지 독자들은 쉽게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없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등장인물들의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 있거나, 오랫동안 그 여운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최근 한국어로 번역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Schneewittchen muss sterben》은 출간 후 한 달 만에 10만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지의 여러 매체를 통해 '2010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이 책이야말로 최근 독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이코 스릴러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실종 사건과 그 사건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수많은 등장인물을 만난다. 그들의 모습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우리 안에 꼭꼭 숨겨져 있는 질투심 권력욕 복수심 증오심 그리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여러 추악한 본성들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소설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한 권의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사이코 스릴러가 출간돼 독일 출판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 1월 출간과 동시에 바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진입한 《사라진 소녀들 · Blinder Instinkt》이다. 이 책은 독일을 넘어서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 판권이 팔리는 등 세계적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연이은 시각 장애인 소녀의 실종 사건,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려는 수사관과 복수를 꿈꾸는 실종자의 오빠 등 소설 속 등장 인물들에게서 독자들은 자신들의 삐뚤어진 모습을 발견한다.

현대인은 지금 자신들의 불안한 심리를 발산할 '해방구'를 필요로 하고 있는가? 아니면 불안한 현실로부터 숨고 싶은 '도피처'를 찾고 있는가? 사이코 스릴러의 유행은 스릴러 소설보다 더욱 잔인하고 불안하고 긴장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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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닉 혼비의 노래(들) / 닉 혼비 / 미디어 2.0 

왜,, 닉 혼비 글들만 보면,,, 잭 블랙이 떠오르는지,,,  분명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 <하이 피델리티> 영향 때문이리라.. 으으,, 잭 블랙은,, 강한 중독이지만,,, 짜증나~~~ ㅋㅋㅋ <어바웃어보이>와 <하이 피델리티>,,, 그의 작품은,,, 언제나 킥킥,,,거리게 만든다. 말 그대로... 킥킥,, 그러면서도,, 뒷 여운은 깊은,,, 음악광 닉 혼비가 추천하는 노래 목록을 읽다보면,, 이어폰에 자연스레 손이 가겠지?  

 

 

 

 

 

 

 

 

 2. 우리가 사랑한 1초들 / 곽재구 / 톨  

곽재구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 하나만으로도 마음에 착 감기지 않나? 어스름 새벽 길을 나서선 이의 발길에 젖는 이슬, 자욱한 안개 헤치면 끼룩대는 갈매기,,, 포구 기행 이후,, 그가 궁금하다.  <우리가 사랑한 1초들>이라니,,, 가슴 두둥!   

 

 

 

 

 

 

 

3.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 최민정 / 고려문화사 

 그림으로 말걸기,,, 목차도 없고, 장 구분도 없고, 제목과 본문도 명확치 않다.  글 보다는 그림으로 마음을 전한다.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도 좋고, 그냥 내키는 페이지 아무 곳이나 펼쳐서 보아도 상관없는,,, 가끔,, 마음에 점 하나 콕 찍고 싶을 때 펼쳐보련다. 

 

 

 

 

 

 

 

 

4. 방랑식객 /SBS 스페셜 방랑식객 제작팀 / 문학동네 

자연요리연구가 산당 임지호를 주인공으로 한 로드푸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풀어놓았다. 집 주위 풀과 재료를 가지고,, 만든 음식으로 그릇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이,,, 산당 임지호,,, 그의 철학은 책상머리에 앉아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품, 마음품을 팔아 배운 것이기에 살아있다. 펄떡펄떡 살아있는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릇장에 있는 널직한 접시 꺼내 놓고 나도 한 폭의 그림을 그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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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방기행문 / 유성용 / 책읽는수요일 

다방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 적당히 푹 꺼진 낮은 낡은 소파,  계란 노른자 톡 깨 넣은 든든한 모닝커피(무슨 맛일까? 항상 궁금타.), 스쿠터(요즘엔 티코에 상호명 적어 달리는 곳도 있더라는,, - -;;;)에 보온병 + 커피, 프림, 설탕 삼박자 + 티스푼과 커피잔 싣고 산길, 바닷길, 들길,,, 어느 곳이든,,, 달리는 다방 레지 미스김 정도,,, 왠지 이제는 대부분 사라졌을 것만 같은 다방,,, 하지만 전국 곳곳에 다방은 존재한다. 희다방, 강변다방, 은파다방, 서부다방,,,, 《여행생활자》와 《생활여행자》작가 유성용이,  2년 4개월 동안 스쿠터를 타고 전국의 다방을 여행했단다. 왜? 글쎄,,, 그게 나도 궁금하다. 

 

 

 

 

 

 

 

 

2. 수상한 주인장 / 김주현 / 넥서스BOOKS  

요리와 관련된, 부엌과 관련된 이야기는 뭐든 흥미롭다. 약사 + PD + 철물 디자이너였던 이가 이젠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고, 파스타를 삶고, 초콜릿을 만든단다. 부럽다. 진짜,,, 나도 하고 싶은 일인데,,, 세상의 속도에 반비례한다 믿는 요리를 이제 천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 책을 뒤적인 후 수상한 주인장에게 요리를 주문해야겠다. 

 

 
 

 

 

 

 

 

 

3.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 / 최갑수 / 예담  

그의 글은 언제나 사람을 붕,,, 마음을, 가슴을, 생각을 달뜨게 만든다. 왠지 나의 삶을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을 부추긴달까?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이 그러했고,,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 역시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달뜨게 만드는구나.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배경으로 한 그의 글과 사진이 담뿍 담겨있다니,,, 그냥,, 이 한 권 손에 들고 떠나면 되겠구나. 

 

  

 

 

 

 

 

 

 

4. 야구를 부탁해 / 오쿠다 히데오 / 재인 

오호~ 그가 에세이를??? 하지만,, 야구라니,,, 왠지, 심히 어울려주신다. 오쿠다 히데오시라니, 그리고 저 표지를 보라, 역시 심히 오쿠다와 어울려주신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삐딱함으로 무장한 채 세계 각지의 야구장으로, 록 페스티벌로,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까지 섭렵해주신단다. 우왕,,, 오쿠다 히데오판 무한도전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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