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평전
여명협 지음, 신원봉 옮김 / 지훈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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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와는 다른 정사 속 제갈량을 만난다. 허구를 걷어낸다 하여 제갈량의 매력이 깎이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매력을 즐기고 느끼고 배우면 족하다. 역사와 소설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재미가 크다. 다만 불만이 있다. 초판은 양장본이었던 듯한데 지금은 아니다. 두께를 생각하면 이 변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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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의 진실을 만난다!
이중텐 지음, 양휘웅 외 옮김 / 김영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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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내가 건방졌던 것 같다. 삼국지 마니아라고 하기엔 지식은 턱없이 부족하나, 삼국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조금 있는 편이어서 여태까지 삼국지`강의`류의 책들은 시시할 거라 생각했다.`차라리 소설이나 한번 더 읽지!`라고. 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와 교훈이 가득함을 인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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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깊이 읽기
미사키 테츠 지음, 주재명 외 옮김 / 워크라이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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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공력이 어마어마하다. 토리야마 아키라도 생각지 못했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의 원제보다 드래곤볼 ˝깊이 읽기˝란 표현이 꼭 맞다. 만화 그 이상의 맥락을 읽으며 감탄. 드래곤볼로 이처럼 풍성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역자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저자와 역자 모두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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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 무지와 오해로 얼룩진 사극 속 전통 무예
최형국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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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보며 엉터리 고증에 분노를 터뜨리곤 한다. 어떤 이들은 ˝드라마로서 보면 된다˝고 주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88년을 배경으로하는 드라마 응팔의 주인공들이 아이폰을 들고 다닌다면 몰입이 되겠는가? 사극을 찍기로 했다면 고증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널리 읽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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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는 말 - 적막하고 소란한 밤의 병원 이야기
정의석 지음 / 스윙밴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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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의사의 에세이. 마음씨 좋은 의사에 대한 환상과 박경철의 책처럼 감동적인 내용을 기대하며 읽었지만 사실 두 기대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했다. 굳이 뭐하러 실었지? 하는 글도 없던 건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이런 것이 거짓없이 솔직한 글. 꾸밈없는 진솔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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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0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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