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 변호사 고진 시리즈 변호사 고진 시리즈 2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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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은 매번 큰 기대 없이 책을 펴다가도, 점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몰입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보아온 범죄들과 피해자의 이야기는 가슴아픈 공감을 일으킨다. 이번 책은 <용의자x의 헌신>이 떠오르기도 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좋았다. 저자의 책을 계속 찾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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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밀찰살인 - 정조대왕 암살사건 비망록
박영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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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는 재밌게 쓰였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 역사를 다룬 소설이라 이미 대략적 얼개가 그려진다. 그런데도 그간 이 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숱하게 그려온 진부한 대립구도와 소재가 반복되다 끝맺는다. 참신한 시각이라든지 새로운 소재 등이 엿보이지 않는다. 높은 점수를 주기에 아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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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소년편 (총8권/완결)
토리야마 아키라 (저자)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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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래곤볼>을 처음 읽게 된 것은 나름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나는 희한하게도(?) 11살 무렵부터 스스로 책을 찾아 읽게 됐다. 매번 새로운 책을 탐하는 내가 부담스러웠던지, 어머니는 도서관이나 만화방 이용을 적극 권했다. 그러던 중에 <드래곤볼>을 발견하시고는 적극 권하신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면, <드래곤볼>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우선 눈과 귀에 익숙해서 ‘좋은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셨고, 또 이 책이 <서유기>를 만화로 옮긴 작품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사실 드래곤볼이 소년 어드벤처 액션 만화이고 보면, 만약 어머니가 이걸 아셨다면 추천하지 않으셨을 텐데...

어쨌든 어머니의 적극 추천으로 읽게 된 첫 만화인 <드래곤볼>은 내게 꽤나 큰 영향을 미쳐왔다. 만화방에서는 중간중간 비어있는 책이 있어, 결국 나는 <드래곤볼>을 한 권씩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때부터 틈틈이 용돈이 생길 때마다 책을 사 모아 42권 전 권을 다 모았었다.(하지만 이 책-드래곤볼 무삭제판-은 번역에 문제가 많았고, 두고두고 놀림받은 판본이 됐다.) 그것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나의 꿈도 역시 만화가가 됐다. 토리야마 아키라를 존경하고, 정보가 귀하던 그 시절에도 어떻게든 토리야마 아키라의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고자 인터넷을 헤매고 다녔다. 당시 꽤 큰 규모의 <드래곤볼> 카페의 운영진도 돼 봤다. <드래곤볼>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감하고, ‘누가 얼마나 더 센지’를 놓고 싸우고..

주인공 손오공이 처음에는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해 모험하고, 나중에는 더 강해지기 위해 성장하는 동안 나도 <드래곤볼>이란 만화책을 놓고 함께 성장해 온 셈이다.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연재 종료된 지 오래인 드래곤볼은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왔다. 그때마다 역시 매번 그 길따라 함께 해왔다. 완전판, 잡지판, <은하패트롤 쟈코> 등... 어찌보면 서두만 이만큼 길었지만.

본 책, 컬러판도 이런 과정을 거쳐 만나게 됐다. 다만 이번 컬러판은 종이책으로 소장하지 않고 전자책 소장을 별러 오다 이번에 다 모으게 됐다. 본래 나는, 같은 책을 여러 번 사지는 않는다. 돈도, 공간도 부자가 아닌데, 중첩된 소비를 할 수 없기 때문인데, <드래곤볼>만은 예외인 것이다.

흑백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느낌을 이번 컬러판에서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어린 시절, 비디오에서, 투니버스 채널에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보았던 그 느낌을 다시금 느낀다. 언제나. 언제나. 설레는 만화이다.

이번 컬러판 전자책 소장으로 이 같은 설렘을 자주 충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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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4의 재판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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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을 다룬 뉴스를 보다가, 도대체 법이 왜 이래! 할 때가 있다. 때때로 많은 이의 공분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그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된다.(동의 된다는 아니다.)단순 소설이 아니라 법 교양서로 봐도 좋겠다. 법이 주요 소재임에도 쉽게 읽힌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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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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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고 10년만에 읽었다. 당시에 막 주목받던 소설이라 냉큼 사두었지만, 잔잔한 이야기라는 평가에 늘 후순위로 밀어두었다. 한참 지나서야 보았지만 좋았다. 스토너의 삶이나 태도가 아마도 평범한 우리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책을 읽는 내내,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을 그리게 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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