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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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를 통해 알게 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얇은 책인데도 캐릭터가 살아있고 교사와 학생 간의 긴장감이 팽팽히 느껴진다. 억압하는 쪽과 억압 받는 쪽을 그릴 때는 어떤 메시지도 읽히는 듯하다. 독자에 따라선 얇은 분량의 한계 때문에 추리 소설의 맛만 보다가 끝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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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3-23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요 ㅡ^^ 미미여사 기준을 아주 높게보고 그 안에서 어 ㅡ이건 낯설어 ㅡ그랬던 거죠...그도 애정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보고 말해주는 분들이 계실 줄 믿기에 ㅡ!!!

caesar 2016-03-23 15:21   좋아요 1 | URL
그나저나 이리 얇은 책까지 자꾸 나오는 건 반가우면서도 괴롭습니다.ㅜㅜ

[그장소] 2016-03-23 16:46   좋아요 1 | URL
어휴 ㅡ저도 금방 읽겠거니 ㅡ들었는데 마음만 더 무거워진 ㅡ^^;
책페이지는 줄었는지 몰라도 그 여백을 상상하니 ㅡ더 무거운 이야기 아닙니까~?!
ㅎㅎㅎ 그렇습니다 ㅡ얇으면 으~ 좋기도 안좋기도 ...끄응~~^^;;
하하핫~~~


caesar 2016-03-24 02:07   좋아요 1 | URL
예, 사실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는 게 진정한 맛(?)이긴 합니다.^^;

[그장소] 2016-03-24 02:23   좋아요 0 | URL
그래서 단편을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해석없이 너무 열린 전개들이 많아 골치가 ㅡ(머리쓰며 ㅡ읽기)아프던 참에 이젠 슬슬 ㅡ (당분간 해석 여지없는 글이 그리웠던)이야기 를 읽어 보자 ㅡ했는데 ㅡ웬걸 ㅡ이야기의 여왕이 ㅡ뜨억 하고 여백 많은 걸 던져준거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