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박태준 닮고 싶은 사람들 10
신현신 지음, 김보혜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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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의 기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의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내 한국의 철강왕인 박태준 회장인데요.

아직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낯선 인물이지요.

저희가 자랄때만 해도 위인전하면 아주 옛날

우리와는 다른 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인물들 대부분은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며 생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문이당어린의 닮고싶은 사람들 시리즈엔 아이들이 꼭 알아야하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꿀 수 인물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서 철강왕 박태준 회장에 대해 잘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표지의 그림이 정말 실제인물과 많이 닮았죠?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시대에 태어나

일본에서 자라고 공부하며 개인의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렸을 법도 한데,

항상 나라를 걱정하고 포항종합제철(지금의 포스코)을 설립하여

한국의 철강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내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이죠.

 

 

단순히 위인의 일대기를 아름답게 그리기 보다

그 분의 일대기를 통해서 어린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점,

그리고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점,

그러기 위해 이 책을 읽는 내가 노력해야만 하는 점,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준비해나가 하는 것등을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준답니다.

 

내 스스로 무엇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하기기까지

많은 생각과 시행착오가 필요할거예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이런 확고한 꿈과 목표를 제시해 줄

좋은 롤 모델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게 해줄

밑거름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스스로의 신념을 믿고 쟁취해 낸

그 분의 도전과 용기를 아이들이 꼭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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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빵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김용세 지음, 이상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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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수학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는다고 해요.

아이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전에 미리미리 수학에 관련된 책들로

배경지식을 넓혀놓으면 생소한 개념을 만났을때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학은 교과서에 나와있는 개념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데,

학교에 교과서를 모두 놓고 다녀서 사실 교과서 보기도 쉽지 않고,

어떤 개념을 어떻게 정확하게 짚어주어야할지 잘 몰라서

무조건 수학문제집의 양만 늘려 많이 풀리는데 집중하는데,

이런 방식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반드시 한계에 부딪힌다고 하네요.

그래서 교과와 연계된 수학개념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낸

와이즈만 수학동화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답니다.

 

수학빵 목차를 보면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나눗셈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초등3,4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대상연령이 초등 3,4학년이랍니다.

아직 초등 2학년이라 두자리 수의 연산을 얼마전 교과에서 마쳤는데,

3학년이 되니 확실히 큰 수가 등장하네요.

 

 

한 개념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끝나면

수학빵 아저씨의 비법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은 페이지가 있어요.

동화로 읽었던 개념을 좀 더 상세하고 깊이있게 알수 있으니

수맹이처럼 점점 수학에 자신이 붙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우리 담임선생님도 수학빵아저씨처럼 재미있게 수학을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텐데,,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수학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더니 수학이 크게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던

아이에게 수학도 이렇게 배우니 재미있는데라는 생각을 심어주었나봐요.

 

그래서 오늘의 독서기록장은 수학빵에서 배운 개념들을 바탕으로

수학문제를 만들었어요.

예전같았으면 수학관련책으로 독서기록장을 쓴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못했던 일인데..

수학의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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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회 공부 생활 속 진짜 공부
과수원길 지음, 김영수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현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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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교과 사회.

저학년때는 슬생교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사회라는 개별과목으로 접하니

좀 더 어렵고 생소하다고 해야 할까요?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살고 있으면서 사회가 어렵다니..

뭔가 아이러니하죠?

아마도 실생활을 통한 사회공부보다는 교과중심의 암기과목인 사회를

배워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 생활 속 사회공부 ]라는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서 사회현상와 그 속에 숨어진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와 학습만화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지식과 학습방법이 연계되어 나오니

아이들도 엄마도 환영할만한 책입니다.

 

[ 생활 속 사회공부 ]라는 책제목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만한 제목은

아니지만 슬쩍 본 페이지에 만화가 잔뜩 있는 걸 보고는

틈만 나면 책을 펴고 읽어보기 바쁘네요.

이 책을 통해 배운 사회내용을 학습하는 과정까지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책에 나온 지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이렇게 활용도가 높을수가 있을까요?

 

 

예를들어 김치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면

실제로 김치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김치박물관데 관한 정보를 주고,

교통법규에 대해 알려주면서 법원 전시관 견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즉 배운 내용과 관련된 체험 학습장 소개와 게임이나 학습활동 따라하기등의 팁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소개된 사회교과 관련부분을  체험이나 실습을 통해

직접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으니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겠어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용돈 기입장 작성방법, 올바른 토론 태도,

바람직한 인터넷 사용 예절,우선순위 표 만들기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사회원리가 수록되어 있어서

교과와의 연계를 별도로 하더라도 꼭 알아야한 하는

알짜배기 내용들만 모아 놓은 책이랍니다.

사회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꼭 봐야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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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김은권 외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외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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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짧은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대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들으면서,

내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아직 남아있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학사정관제도 대비 세계사 탐구 프로젝트 ]라는

부제가 붙은 메이플 스토리의 역사본부 시리즈가

참 반갑게 와 닿네요.

 

 

요즘에는 인문학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인문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시대를 넘나들면 인류의 발자취과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역사상식은 인문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요.

국사는 우리나의 역사니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국사를 배우다 보면 고리처럼 연결되는 세계사는 그 양이 너무도 방대하기때문에

단순암기로는 모든것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무보다는 숲 전체를 보기에 학습만화처럼 좋은 교재도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출시된 3권에는 중국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은나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인 상나라의

주왕과 무왕의 이야기가 실려있네요.

주왕 하면 그의 애첩인 달기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지요?

 

 

단순한 스토리 중심인 만화에서 벗어나 마법의 두루마리나

지식학습페이지를 통해서 인류의 4대 문명지 중  하나로 꼽히는

황허문명과 그 문명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국가인 상나라부터

상나라가 멸망하고 주나라가 세워지기 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담고 있답니다.

 

여기에서 귀에 익은 인물인 기자가 등장하는데요,

기자 하니까 벌써 기자조선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이런 기자조선에 관한 이야기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지배했다는 낭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로 아무런 역사적 증거가 없다고 하네요.

이런 세계사를 통해서 세계사 속의 우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세계사에 관해선 무지 약한 엄마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4권은 또 어떤 문명에 관한 이야기일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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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 - 감춰진 사건의 진실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
고희정 글, 양선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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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텐데요.

아직 저학년들이 읽기엔 내용과 글이 많아서 고학년 도서로 분류했었는데

이제 그 책을 학습만화의 형태로 저학년들도 즐길 수 있도록

[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란 이름으로 출간되었네요.

일단 만화의 형식이니 보기 쉽고 흥미로운데요.

각 분야에 박학다식한 어린 친구들이 과학원리를 통해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잘 담고 있어요.

 

 

1권이 출시될때 보았는데 어느새 3권이 출시되었네요.

2권의 내용을 잘 몰라서 혜성이의 비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3권속에도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원리를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만화 속 내용을 보면 오래된 편지봉투의 지문을 추적할 수 있는 레이저 광선과

닦아낸 핏자국을 찾아낼 수 있는 루미놀 실험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알 수 있어요.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이런 과학적 수사를 통해서 현장에서

증거를 추출하고 범인을 찾을 수 있는 거군요.

 

 

페이지 사이사이의 두뇌게임을 통해 추리를 하다보면

내가 마치 어린이 형사대가 된 듯한 착각이 들어요.

6개의 간단한 단어조각으로 세 자의 이름을 찾는데 생각보다

꽤 긴 시간이 걸렸어요.

" 제일 좋은 방법은 잘라서 맞춰보는건데..."하며

연습장 여기저기에 낙서를 하다가 찾아낸 이름 ' 송찬혁 '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에 어깨가 절로 으쓱~

얼굴에 만족한 미소가 담기는 걸 보니 아이에게 관찰력과 추리력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학습만화네요.

이 책과 더불어 본 책을 함께 읽도록 해야겠어요.

만화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본 책으로 들어가면 더 자세한 내용과

풍부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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