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5, 6학년 교과가 개정되면서
국사를 5-2학기와 6-1학기에 배우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입을 준비할 때 국사가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기업 공채와 인적성 시험에서도 역사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하니
처음 교과목으로 배우는 역사를 좀 더 기초부터 탄탄하게
차근차근 학습하면 좋겠죠?
민서도 요즘 역사책을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어 때문에도 살짝 힘들어하고
머릿속에서 시대가 뒤섞이는 흐름 때문에도 고민중이랍니다.
그러다 발견한 아울북의 < 한국사 개념 사전
>
요즘 포털 사이트만 치면 한국사에 대한 내용이 쫙~뜨는데
개념사전이 뭐가 필요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민서 역사 공부할 때 이 개념사전을 활용해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오히려 인터넷을 이용하니 내가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데
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정조의 애민사상에 반한 민서는 영조, 사도세자, 정조,
수원화성까지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바로 이 < 한국사 개념 사전 > 을 이용해 스스로 답을
찾았답니다.
대부분의 역사서는 통사식으로 서술한 반면,
이 책은 역사공부를 하기위해 반드지 알아야 개념을 시대별로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순으로 정리해 놓았답니다.
어떤 식으로 정리되어 있는지 자세히 한번 볼까요?
초,중, 고 역사 전체에서 다루는 가장 중심적이고 뼈대가 되는
개념어
199개를 선정해서 각 표제어 대한 사전적인 의미와 핵심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표제어와 연결된 개념도 또한 아이들이 개념을 머릿속에
떠올릴때
가장 먼저 이미지와 함께 연상하도록 상 하위 개념을 잘 구분해서
그려놓았어요.
너무 개념만 강조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개념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배경이 될 만한 이야기가 함께
적혀있어서
요 읽을거리 부분은 빼 놓지 않더라구요.
본문 내용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교과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를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 태정태세문단세~~ " 앞 글자를 따서 외우기만 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한 눈에 들여다보는 조선 후기 왕실 가계도 처럼
역사나 유물, 사료등 종합적으로 역사를 생각해보게 하는 페이지 구성도
있어서
사전처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이 한국사 개념 사전의 장점인것 같아요.
정말 민서가 이 책이 꼭 필요한 시기에 만나서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엄마는 한시름 놓았네요.
사실 저도 콕 찍어서 물어보면 대답을 얼버무리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자신이 알게 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니...
엄마는 너무 뿌듯하네요.
한국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 한국사 개념 사전>
초등 5학년 친구들은 도움받을 일이 정말 많을 거예요^^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꼭 한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