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박수근 평전 : 시대공감
최열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11월

 

서양미술이나 조선시대의 미술에 대한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우리그림을 이어온 근대 이후 우리나라 화가나 그림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미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현실에서 박수근에 대한 평전이 가지는 의미는 화개 개인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근대 우리민술에 대한 이해와 조선과 현대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그 역할을 확대할 수 있어 관심이 갑니다.

 

 

 

조선의 3원3재 이야기
박상하 지음 / 일송북 / 2011년 11월 

 

조선의 그림을 이야기할때  겸재, 공재, 현재 3인과 단원, 혜원, 오원 3인은 결코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화가들입니다. 다양한 미술책에서 이들이 등장하지만 한 곳에 모아 서로의 특징과 장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은 없었습니다. 이 책이 가지는 매력이 바로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 그림이다
손철주.이주은 지음 / 이봄 / 2011년 11월

 

그림읽어주는 사람들의 선두주자가 손철주와 이주은이 아닌가 합니다. 이들의 시각과 글맛으로 보는 그림은 독특한 맛을 보여주어 많은 독자들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들이 뭉쳐 하나의 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동양과 서양미술이 이들을 통해 만나는 접점이 어디인가 무척이나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하늘이 내린 선물
이태훈 지음 / 눈빛 / 2011년 11월

 

내가 살아가는 이땅의 모습은 눈 높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여, 그 눈 높이를 벗어나 바라보는 이 땅의 모습이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이 가지는 매력일 것입니다.

 

 

 

 

스무 가지 시선에 비친 스크린과 세상 - 세상과 소통하는 영화 읽기 
전영범 (지은이) | 비엘프레스 | 2011년 11월

 

영화가 가지는 강력한 문화성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영화의 집중력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시대의 정신을 눈과 귀로 직접 체험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를 독특한 주제로 접근하는 시각이 이채롭습니다. 영화 속에 나타난 세상의 이야기와 이를 통해 나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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