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의 나무 일기'
-리처드 히긴스 편, 정미현 역, 황소걸음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년)의 일기가 바탕이 되었다. '소로와 나무의 깊은 관계'를 탐구한 리처드 히긴스가 소로의 일기와 짧은 에세이 가운데 100편을 엄선해 이 책을 엮었다. 허버트 웬델 글리슨의 사진 6컷, 자신이 찍은 사진 72컷을 붙였다. 소로가 직접 그린 스케치 16점도 들어 있다.

"어떤 장소가 특별한 까닭은 단순히 지리적 위치 때문이 아니라 그곳이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되는 방식 때문이다."

"나무를 느끼는 그의 명민한 지각력, 나무가 그에게 전하는 기쁨, 나무에서 그가 발견한 시적 감흥, 나무가 그의 영혼을 살찌운 과정"을 찾아간다.

나무로 대변되는 소로와 하긴스의 '자연과의 교감'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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